[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백제 성왕의 사비 천도와 도성 축조」를 주제로 <제22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백제사의 주요 쟁점 사안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대표 학술연구사업이다. 2012년부터 매년 봄, 가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백제의 수도가 자리 잡았던 지역의 역사에 따라 ‘한성기’와 ‘웅진기’의 주요 연구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새롭게 ‘사비기 백제사’의 주요 쟁점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백제 성왕 때에 실행된 사비 천도의 배경과 기획 및 실행 과정, 사비도성의 축조 시기에 대하여 문헌사와 고고학적으로 집중 조명한다. 학술회의는 오전 주제발표와 오후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주제발표의 제1주제는 ‘백제 성왕의 사비 천도’라는 제목으로 김병남(전북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사비 천도를 기획하고 추진한 시기와 배경, 천도를 지지한 정치 세력에 대하여 문헌사 측면에서 집중 조명한다. 제2주제는 심상육(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특별연구원이 ‘사비도성의 축조 시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사비도성 축조와 관련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전국 44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8일 아침 10시부터 13일 저녁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고, 추첨 결과는 6월 15일 아침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15일 아침 10시부터 21일 저녁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내야 하고, 내지 않는 경우 해당 당첨은 취소된다. 또한, 성수기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에 한해서는 6월 22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많게는 2박 3일에 한해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수기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추첨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티(KT)의 블록체인 플랫폼(BaaS*)을 통해 구현된 추첨방식으로 청렴 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BaaS; Blockch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2023년KCDF갤러리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을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윈도우갤러리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은 2023년 공예주간의 구호와 연계해 지역마다 다른 모습을 띄는 한국 공예의 특징을 살펴본다. 공예품은 주위에서 나는 재료로 동네나 집안의 솜씨 좋은 사람들이 만들었던 것에서 시작됐다. 지역마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생활방식에 따른 쓰임새가 각기 달랐던 까닭에 한국의 공예문화는 여전히 지역의 특수성을 담은 공예가 존재한다. 그 기술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게 지역 공예를 발전시키고 있는 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강화, 거창, 남원, 담양, 양구, 제주 지역의 젊은 공예가 8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오늘날 지역 공예의 특징과 역사를 전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늘날 젊은 현대 공예가들은 지역 공예를 현대 기술과 생활에 어떻게 접목하고 발전시켜 왔는지 한국적 공예의 발전상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기획전은 KCDF갤러리 외부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이상재(1943년생) 보유자가 병환으로 5월 24일(수) 오전에 세상을 떴다. 1943년 7월 1일 태어난 고인의 빈소는 참사랑장례식장 특1호(032-932-4200)이며, 발인은 5월 26일(금), 아침 7시 30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유족은 유선옥(부인), 이정미(자녀)가 있다. □ 주요경력 - 1963. 강화민예품경진대회 1등 - 1964~1995. 전국공예품경진대회 특선 등 9회 입상 - 1996.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보유자 인정 - 2002. 인천광역시 표창장 수상 - 2010. 강화전통보전회 고문 ※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1996. 5. 1. 지정) 완초란 왕골을 말하며, 왕골은 용수초, 현완, 석룡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왕골로 만든 제품으로는 자리, 돗자리, 방석, 송동이(작은 바구니) 등이 있다. 현존하는 왕골제품의 기법으로는 기구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 가운데 한 가지는 고드랫돌에 맨 두 가닥 실을 자리틀에 걸고 자리 알을 두 가닥 실로 엮는 노경소직(露經疏織 : 날줄이 겉으로 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요즘 공기정화, 실내 장식, 정서 안정 등을 목적으로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내 식물을 건강하게 기르려면 바깥에서 키우는 식물과 마찬가지로 해충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 깍지벌레, 총채벌레, 응애, 진딧물 발생 해충은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침을 꽂아 양분을 빨아먹고 잎에 알을 낳거나 배설물을 배출해 놓는다. 따라서 표면이 지저분하거나 끈적하다면 잎 뒷면이나 줄기 사이에 해충이 있을 수 있다. 식물에 솜처럼 하얀 덩어리가 붙어있다면 깍지벌레가 생긴 것이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생기가 없는 잎이 늘어난다면 총채벌레를 의심해 봐야 한다. 생장점과 새순(신초)을 중심으로 녹색 벌레가 모여있는 것은 진딧물, 줄기 사이에 거미줄이 쳐지거나 잎 뒷면에 검은색 또는 붉은 점이 있는 경우 잎을 살짝 건드렸을 때 움직임이 있다면 응애를 의심할 수 있다. # 발생 초기에는 면봉이나 휴지로 닦아주면 돼 해충은 빠르게 퍼지므로 발견한 뒤에는 다른 식물로 번지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발생 초기라면 면봉이나 휴지로 닦거나 직접 잡고, 해충이 모여있는 가지를 잘라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곧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되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예를 들어, 로봇이 즉석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조제하기도 하고 집 앞 수거함에 빨랫감을 넣어두면 24시간 이내로 세탁해 가져다주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도 등장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이제 단순히 공장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AI), 가상과 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5G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론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자. 스마트팩토리란?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과정 전반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및 자동화 공장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으로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스스로 학습(딥러닝)을 통해 안전과 마케팅, 설계, 공정, 포장, 출하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고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가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맞춤형 제품을 합리적인 값에 살 수 있다. 인공지능이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광주 오미 중 하나로 꼽히는 송정 떡갈비는 봄철 나들이를 즐기며 맛보기 좋은 별미다. 뼛국이 곁들여지는 이곳 떡갈비는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네모나게 빚어 굽고, 채소에 싸 먹는 게 특징이다. 육회가 푸짐한 육회비빔밥도 맛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무등산 옛길을 걸어보자. 무등산 옛길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산책하듯 걷기 좋다. 산책 후 10여 가지 반찬이 차려지는 무등산 보리밥 거리에서 출출함을 달래보자. 서양식 옛 건축물과 전통 한옥이 한 공간에 자리한 양림동도 광주 여행에서 빼놓으면 아쉽다. 양림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 중이다. 이곳은 올해 9월 정식 개관하며,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맞춰 7월 임시 개관을 검토 중이다. 5월부터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건축물 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문의: 광주광역시청 관광진흥과 062)613-3624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5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저녁 7시 30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야외 마당(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가족영화제’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가족영화제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나이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함께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6일 금요일)과 ▲ 뮤지컬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모아나>(27일 토요일)까지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즐겁고 편안한 관람을 위한 돗자리와 의자, 그리고 팝콘이 제공되며, 영화 상영 전인 저녁 7시부터는 ▲ 국립무형유산원 캐릭터 탈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 올리기, ▲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에 관한 문제(퀴즈) 맞추기 행사가 경품과 함께 준비된다. 가족영화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43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원예체험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를 6월 3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6일(금) 아침 10시부터 5월 31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받는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테라리움’은 라틴어 ‘테라(Terra:흙, 땅)’와 ‘아리움(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용기 속 작은 정원’이란 뜻을 가지며, 자연을 그대로 축소한 형태로 식물을 투명한 유리용기에 담아 심고 기르는 방식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취미로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이번 체험은 어른들에겐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아이들에겐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27일 낮 2시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천연기념물센터 어린이 해설사(주니어 도슨트) 이음행사’를 열고, 코로나로 3년 동안 중단되었던 어린이 해설사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2013년부터 해마다 어린이 해설사를 뽑아 전시관을 방문한 또래 학생들에게 전시해설 봉사활동을 제공해 왔다.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뽑힌 제7기 어린이 해설사들은 모두 12명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난달 말부터 4주 동안의 기본교육을 끝냈으며, 오는 6월 주말부터 각자 활동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천연기념물센터 내 상설전시실에서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이음행사에서는 제1기부터 6기까지의 어린이 해설사 선배들과 새롭게 선발된 제7기 어린이 해설사와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선배 기수 우수 활동자 시상을 시작으로 제7기 어린이 해설사 임명장 수여와 전시해설 시연 등의 시간을 통해 선후배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작을 다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