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9월 12일(수) 낮 1시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조선 선비문화와 호남』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먼저 김기현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선비정신과 오늘의 삶”이란 제목의 기조발표가 열린다. 이어서 원광대학교 나종우 명예교수의 “조선 전기 호남의 선비문화”, 광주교육대학교 김덕진 교수의 “ 조선후기 호남의 선비문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영성 교수의 “근현대기 호남의 선비문화”의 발표가 있게 되며, 발표가 끝난 뒤 소현성 전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을 갖는다.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국립전주박물관(063-223-5651~2)으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 9(일) 민간비행장이었던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연다. 누구나 한 번쯤 접어보고 날려보았던 종이비행기라고 얕보는 것은 금물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0여 개국 4만6천명의 사람들이 예선을 치를 정도로 멀리, 오래날리기 위한 종이비행기 접기 기술은 생각보다 흥미롭다. 알고 보면 어른들도 좋아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번 일요일 단 하루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가 열린다. ‘한강비행작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비행원리를 익혀보는 ▴연구소, 그 원리를 적용해 비행기를 만들어보는 ▴공작소, 제작한 비행기를 날려보는 ▴훈련소,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진행되는 ▴비행장, 그리고 휴식공간인 ▴정거장으로 구성된다. 비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11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연구소>는 과거, 근현대, 미래에 걸친 비행기의 변천사는 물론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전시로 접해볼 수 있다. 또한 각 시대별 비행기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빈치 헬리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무궁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무궁화 명소 21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생육환경ㆍ규모ㆍ접근성ㆍ사후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우수로 뽑힌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무궁화 공원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과 함께 2019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이 주어진다. 궁정동 무궁화 공원은 청와대와 경복궁에 가까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1993년 조성된 이 공원은 0.8ha 규모의 부지에 2,802그루의 무궁화나무가 마치 정원처럼 심어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우수는 울산광역시 지방정원 무궁화 동산 ▲장려는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에 심겨진 무궁화 가로수길이 선정됐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 기억의 숲을 만들기 위해 '2018년도 국민참여 수목장림 설계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2의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이바지하고 수목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자연속의 안식처,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숲 만들기'로 대상지는 충청남도 보령시이다. 참가 자격은 산림ㆍ조경ㆍ건축ㆍ도시계획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작품접수는 10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접수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rememberforest.com)에서 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온라인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500만원) △우수(300만원) △장려(100만원) 각 1편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리며 수상작은 제2의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선선해진 가을 공기를 느끼며 호수광장 대형 스크린에서 시민이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는 ‘호숫가 영화제’를 9월 8일(토)과 9월 9일(일) 이틀 동안 낮 4시부터 진행한다. 보고싶던 영화를 야외에서! 낭만 가득한 영화제!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영화로 꾸며지며 8일에는 ‘너의 이름은’과 ‘라라랜드’가 9일에는 ‘하치이야기’와 ‘쥬라기공원1’이 각각 무료로 상영된다. 선선한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니 겉옷과 돗자리, 간식 등을 가져오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은 분수대 광장에서 서울랜드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야외공간으로 4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생생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중간에 OST콘서트과 토크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풍성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OST 콘서트 (토요일,17시) 토크 콘서트 (일요일, 17시) OST 콘서트에서는 라라랜드 삽입곡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되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일요일에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출발 비디오 여행’을 진행하는 개그맨 김경식의 추천작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어제 9월 7일(금) 저녁 6시 30분 서울 종로2가 ‘문화공간 온’에서는 우리문화신문 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김영조 발행인, 서한범 고문(한국전통음악학회 회장)은 물론 신문 이름바꾸기 특별자문위원인 한글디자이너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와 멀리 진주에서 올라온 이창수 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까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먼저 의제에 오른 ‘신문 이름바꾸기’는 김영조 발행인이 그 의의와 경과에 대한 보고로 시작되었다. 김영조 발행인 “우리 문화를 중심으로 우리말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시작한 우리 신문은 그동안 ‘우리문화신문이란 이름이 모두 한자 이름인 것은 물론 정치 느낌도 약간 풍긴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남북한ㆍ중국 국어정보학자들의 중심 역할을 해온 연변의 현용운 중국 조선어신식학회장(국어정보)이 이름을 우리말로 바꾸면 중국은 물론 북한까지 아우르는 지원체제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도 있었지요. 이에 오랫동안 고민을 했는데 마침 이름 짓기와 한글디자인 전문가인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님이 함께 머리를 맞대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이름바꾸기‘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자리잡은 서울한방진흥센터는 9월 15일 서울한방벼룩시장(프리마켓) 가을시즌 ‘한방에 놀자’를 연다. 올해 2번째로 진행하는 서울한방벼룩시장 ‘한방에 놀자’는 다양한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재미와 함께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방상품 및 한방 관련 체험으로 구성됐다. 2017년 이후 꾸준한 개최로 동대문구 주민들과 약령시 상가들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9월 15일 개최되는 서울한방프리마켓 ‘한방에 놀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야외광장에서 경옥고 환 만들기, 내가 만든 한방체험, 강아지 공진단 등 한방체험 및 상품판매와 멋글씨(캘리그라피), 보석 반지, 펠트블럭 나비 아트 등의 공예체험 등 모두 10개의 부스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3층 야외광장에서 퓨전국악공연 하나연의 공연이 예정되어 서울한방진흥센터 시설 관람과 더불어 다채로운 한방문화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제2회 동대문구 잇다마켓이 9월 15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 서울한방진흥센터 인근에서 열린다. 동대문구 벼룩시장인 ‘잇다마켓’은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하는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이 ▲ 9월 8일(토)~9일(일) 어린이대공원과 ▲ 9월 11일(화)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들(실버세대)에게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전국 규모의 어르신 문화예술축제다. 9월 8일(토)과 9일(일)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른이 행복무대’와 ‘문화나눔광장’을 진행한다. ▲ ‘어른이 행복무대’에서는 무용과 합창, 사물놀이,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 ‘문화나눔광장’에서는 건강과 교육, 금융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종이상자 가면, 자투리 나무 인형,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경연대회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지역 예선 참가자가 지난해 2,700여 명에서 올해 3,9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지역 예선은 지난 6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13일, 27일, 10월 4일, 모두 3회에 걸쳐 목요일 저녁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연다. 덕수궁관리소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열고 있다. 정관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인문학 강연은 매회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9월 13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건축가인 김봉렬이 관람객을 만난다. ‘마음의 풍경, 비움의 건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우리 전통 건축에 담긴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참다운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27일에는 과학을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 정재승이 ‘열두 발자국: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창의적인 사람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10월 4일은 새로운 소설적 상상력을 실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고려 강도(江都)시기에 건립된 흥왕리 이궁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시작한다. * 발굴현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401번지 일원 * 강도(江都)시기: 몽골 침략기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한 시기(1232∼1270년) * 이궁(離宮): 도읍 내부에 자리한 왕궁 외에 밖에서 머물던 별궁 흥왕리 이궁은 1259년(고려 고종 46년) 산에 궁궐을 지으면 국가의 기업(基業)을 연장할 수 있다는 교서랑(校書郎) 경유(景瑜)의 진언에 따라 강화도 마니산 남쪽에 세워졌다. * 교서랑(校書郎): 고려 시대 축문(祝文)과 경적(經籍)을 맡아보던 비서성(秘書省)의 정9품 관직 흥왕리 이궁터는 2000년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에 의해 한차례 지표조사가 진행된 바 있는데, 이 지표조사에서 이궁터의 서쪽 경계로 추정되는 동서와 남북 약 30m의 ‘ㄴ’형 축대와, 정면 25m, 옆면 13m의 사각형의 건물터, 우물터 등이 확인되었다. * 축대(築臺): 토사가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쌓은 벽 이번 조사는 고려 강도시기 이궁터에 대한 첫 번째 학술발굴조사로서,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사각형 건물지의 동쪽 평탄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