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이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를 기획·운영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등을 방문해 산림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끼는 '태평한 숲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을 5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 선비촌, 소수서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숲여행 프로그램은 1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참가비 유료)하며, 참가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9월에는 진도 섬지역으로 숲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숲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체험·휴양 등 대국민 산림복지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창덕궁, 수원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열렸다.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는 청소년들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올해 체험순례에는 수원시 청소년 160명, 서울시 청소년 80명 등 240명이 참가했다. 7월 29일 서울 창덕궁에서 첫걸음을 뗀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순례에 참여했다.”면서 “능행차길을 한 걸음씩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사상을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ㆍ화성ㆍ서울시 공동주최로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으로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익산시는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오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리,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유적지구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위한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방안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활용, 마케팅, 관광, 교육, 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유적지구의 특성을 고려해 활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되며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11개 제안서를 뽑아 상금과 상장을 준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방안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unescobaekje.or.kr)를 통해서만 제안서 접수가 가능하며 당선작은 이후 사업성을 고려해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 시행하는 사업 중 일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특성상 제안자가 필요한 경우 사업 시행자로 참여가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활용방안 공모전을 통해 익산시의 자랑스러운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성인 실기 문화 교육 ‘수묵 일러스트’, ‘박물관 속 도자기’ 수강생을 6일부터 모집한다. 수묵일러스트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속 도자기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강의는 일반반(오전 10시)과 특강반(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묵일러스트’는 수묵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실습 교육이다. 선 연습, 가을국화 그리기를 하는 일반반과 ‘나만의 여행스케치’를 주제로 수묵화 화첩을 만드는 특강반이 있다. 일반반과 특강반 각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일반반(10강) 10만 원, 특강반(6강) 6만 원이다. ‘박물관 속 도자기’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사용한 도자기를 배우고, 만들어보는 이론ㆍ실습교육이다. 찻잔, 순백 머그컵을 만드는 일반반과 세라믹을 배우고 석고몰드를 만드는 특강반이 있다. 일반반과 특강반 각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일반반(10강) 15만 원, 특강반(6강) 10만 원이다 교육 신청은 수원광교박물관 누리집(http://ggmuseum.suwon.go.kr)에서 ‘박물관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눌러서 하면 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등산학교 초대 교장으로 산악인 엄홍길 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엄홍길 교장은 2000년 세계 8번째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 등정에 성공했으며, 2007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이다. 그는 현재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밀레 기술고문,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체육훈장 거상장, 맹호장, 청룡장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등산학교는 올바른 산악문화 정립과 국가 차원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림청이 세운 국내 최초의 등산교육 전문기관이다. 산림청은 산림복지사회를 선도하는 등산 활동과 등산문화를 겸비한 창의적 등산인을 양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악국가의 친환경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립등산학교를 설립했다. 국립등산학교는 강원도 속초시에 2017년 12월말 준공됐으며 올해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시설을 포함한 강의실, 도서실, 숙소,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엄홍길 교장은 오는 3일 취임식을 갖고 첫 공식행사로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2018년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2018.8.4.-10.28.)의 전시 설명회를 실시한다. 먼 옛날 탐욕에 눈이 먼 스페인 사람들이 아마존 정글을 지나 아메리카 원주민의 영혼의 도구, 황금을 찾아갔던 이야기가 전시에서 펼쳐진다. 남아메리카의 빛나는 고대문명과 콜롬비아의 역사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전시설명회다. 또 특별전 <지도예찬 -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2018.8.14.-10.28.)의 전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지도 전통을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지도 전시다. 동국대지도, 대동여지도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뿐만 아니라, 국내 20여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모은 중요 지도와 지리지를 한 자리에 모았다. 조선 지도에 담긴 공간과 시간, 인간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시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활쏘기 프로그램 사인사예(士人射藝)’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시행된 ‘대사례大射禮(조선시대 활쏘기 대회)’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용 활쏘기 말고도 투호, 대형 윷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임금이 활을 쏘는 자리를 재현한 사진마당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전통후원에서 매일 10:00-17:00 상시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활쏘기 프로그램 사인사예(士人射藝)’는 실내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통후원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폭염주의 기간 중 13:30~15:00 에는 휴식시간 대사례도는 1743년(영조19년)에 시행된 대사례大射禮 행사를 기록한 그림이다. 대사례는 성균관에서 석전례釋奠禮(성균관에서 봄가을 공자에게 지내던 제사)를 지낸 뒤 신하들과 활쏘기를 행하였는데 신분 질서의 확인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무과 인재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8월 30일까지 ‘2018 천년경기 목소리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1,300만 도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고 새로운 경기의 모습을 상상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민, 경기도 거주자, 경기도에 재직/재학 중인 직장인 및 학생 등 경기도를 생활 터전으로 삼고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인 ‘도시, 협치, 사람, 자치’는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 ‘경기천년 플랫폼’ 사업을 통해 경기도민들과 함께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수렴의 과정에서 도출한 4개의 범주로, 사실상 우리 삶 전반의 모든 활동에 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위의 키워드에 해당한다면 어떠한 내용을 다루어도 좋다. 영상물 형태의 모든 미디어 콘텐츠를 공모하며, 정해진 유형과 형식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8월 30일까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을 확인 뒤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직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대상부터 동상까지 순위가 가려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28일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를 보러온 수백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연신 탄성을 자아내 축제 성공을 알렸다. 이날 강진청자축제에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몰려 잔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외국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의 팸투어, 국내 유수 여행사들의 강진관광상품을 통해 1박 2일 일정으로 축제장을 찾았다.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관람은 물론 축제프로그램인 워터 슬라이드 타기, 청자 물레 성형, 청자 깨기, 투게더 점핑 소일 등에 참여해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의 하나였던 화목 가마 불 지피기에 참여해 강진청자축제의 참모습을 경험했다. 불 지피기 행사에 참여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나나 씨는 "너무 더운 날씨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해 놀랐다."며 "청자가 1천300도에서 구워진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모델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쌍둥이 자매인 니와안나 니아완리씨들 역시 "일본에서도 청자를 만들지만 한국의 청자 빛깔이 훨씬 좋은 것 같다."면서 "한국 청자가 좀 더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위해 강으로 바다로 떠나시나요? 이번 주말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하게 물싸움 한판 하실래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8.4.(토)~8.5.(일) 11:00~18:00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 물싸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8년 <한강 물싸움 축제>는 ▵20만개 물폭탄 대전 ▵물총 서바이벌 대회 ▵DJ 워터 파티 공연 ▵수중 런닝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박 터트리기’는 12시에 진행된다. 시민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박을 향해 물풍선을 던져, 먼저 박을 터트리는 팀이 이기는 프로그램이다. 허공에서 터지는 수많은 물풍선들이 시원함과 짜릿함을 선물한다. 올해 <한강 물싸움축제>는 단순한 물싸움·물총싸움이 아니다. ‘키즈대전’, ‘좀비대전-한강행’, ‘수중 런닝맨’ 등 이색 콘셉트로 무장한 특별 대전으로 펼쳐진다. <한강 물싸움축제>의 하이라이트 ‘물폭탄 대전(워터워)’은 14:30에 진행한다. 사회자가 경보움을 울리면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물총 및 물풍선 등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