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의 두려움이 엄습할 때쯤이면 한강 다리 밑은 가장 시원하고도 이색적인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여름 밤 열대야를 물리치는 특별한 방법,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가 돌아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7.21.(토)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한강 다리 밑과 인근지점 4개소에서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서울함공원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기존 성산대교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성산대교 개선공사로 인해 망원 서울함공원 앞 잔디밭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운영한다. 올해는 ▵희망, ▵사랑, ▵환상, ▵화해, ▵행복의 5개 테마로 구성하고, 5주간 총 20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소별 주요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주간인 7. 21.(토)에는 ▵희망을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전 연령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주간인 7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7월 18일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와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가 토박이말 갈배움에 울력하기로 다짐을 하였다.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는 2011년에 문을 연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로 진주의 자랑인 유등축제 공식 누리집과 앱을 개발 운영하는 것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 진주에서 비롯한 토박이말 살리기에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 힘과 슬기를 보태기로 한 것이다. 다짐하는 자리에는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 정종헌 대표와 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버금빛이 다짐글에 이름을 써서 주고받았으며 두 모임에 있는 네 사람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앞으로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에서는 토박이말바라기 누리집을 만들어 꾸리는 일과 토박이말 놀배움감(교수 학습 자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고, 토박이말바라기에서는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에서 만드는 누리집과 풀그림(홈페이지와 프로그램)에 토박이말을 살려 쓰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그리고 제이에이치알 소프트(JHR SOFT) 일꾼들의 토박이말 알기를 돕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고려 비색 청자 재현을 위한 2018년도 제3회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연다. 이번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9점을 고려시대 전통방식으로 구을 예정이다. 24일 아침 5시에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저녁 6시까지 밤낮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굽는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만들어질 명품청자 작품들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한창일 다음 달 2일 낮 11시에 열리는 요출(가마에서 구운 도자기 따위를 꺼내는 일)행사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당일 낮 3시에 열리는 즉석 경매 행사에서는 제품 값의 50%에서 입찰을 시작해 청자 애호가들에게 명품청자를 싼 값에 품에 안을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 년 전 조상들의 청자 제작 전통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올해로 46회를 맞은 강진청자축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츠와니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합창올림픽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출전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금메달 2관왕과 그랑프리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60개국을 대표하는 350개의 합창단, 1만4,0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6개 종목의 합창경연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가운데 하모나이즈는 Pop Ensembles와 Show Choir 2개 부문의 경연에 참가하여 각 15분씩 30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재즈하모니를 중심으로 한국무용과 스트릿, 아프리칸 댄스 등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절묘하게 녹여내며 쇼 합창의 진수를 펼친 하모나이즈는 1,500명의 관객과 심사위원 전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참가한 2종목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며 동시에 Pop Ensembles 부문은 그랑프리의 명예까지 안게 되어 그 영광이 배가 되었다. 2016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9회 합창올림픽에서도 같은 2개의 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올랐었던 하모나이즈는 세계 유수의 합창단의 열띤 도전과 경쟁 속에서도 또다시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관왕 2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황룡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18일(수) 신창수 전 경주문화재연구소장(현. 백두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황룡사 가람” 이란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황룡사 가람의 이해를 위해 고대 삼국의 가람을 설명 이번 강연에서는 고대 삼국의 가람과 황룡사 가람의 특징을 살펴본다. 고구려의 청암리절터, 상오리절터, 원오리사지와 정릉사터, 백제 부여 군수리절터, 동남리절터, 금강사터, 정림사터와 익산 미륵사터, 신라 흥륜사터, 영묘사터, 분황사터, 영흥사터, 감은사터, 고선사터, 천군리절터, 불국사 등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의 여러 사찰의 가람배치 특징과 함께 황룡사의 일탑삼금당(一塔三金堂)의 독특한 배치구조를 살펴본다. 네 차례 걸쳐 변화를 보인 황룡사 가람 또한, 삼국 왕경의 대표적인 절 가람 구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황룡사 가람의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먼저 창건 시에서 폐사 때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변화가 있었다는 보고서의 견해에 입각하여 가람의 변화를 설명한다. 창건 가람은 사역의 중심곽을 3등분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중건 가람은 장육존상이 조영되면서 중금당이 만들어지고, 중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낮 2시) 5회에 걸쳐 ‘우리 전통 놀이 배우기 한마당’을 운영한다. 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검법 등 무예24기 전통무예를 체험하고 투호, 팽이 돌리기 등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5회에 이어지는 프로그램 가운데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최대 5인까지 어린이를 동반해 가족 단위로 참여해도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23일부터 수원화성박물관 누리집(http://hsmuseum.suwon.go.kr)에서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눌러 온라인으로 선착순(1회당 100명)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228-4223, 수원화성박물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과 함께 오는 7월 25일(수) 저녁 7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2018 소통(小統)영화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과 남북하나재단은 2017년 하반기에 ‘책 읽는 서울’ 북한이탈주민 대상 독서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소통(小統)영화제> 또한 ‘책 읽는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북한이탈주민 소통·공감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통영화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올드 마린보이(2017)」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진모영 감독과 영화의 주인공 박명호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만남(GV)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올드 마린보이」는 바다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극한 직업 ‘머구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이자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고지도를 통해 본 경상지명연구(2)》 펴냄을 기려, 7월 27일(금)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우리 땅이름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 이라는 주제로 「우리 땅이름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은 우리 땅이름 전문 연구자 5인을 초청하여 ‘고지도를 통해 본 지명연구’의 학술적 의의를 살펴보고, 우리 땅이름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 ▲우리 땅의 풍수지명, ▲근대 이전 우리 땅의 종교지명, ▲근대를 지나면서 겪은 우리 땅이름의 단절과 변화, ▲행복도시를 사례로 우리 땅이름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과 쟁점, ▲김정호가 제작한 서울지도인 <수선전도>에 표기된 한자 지명의 우리말 땅이름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간하는 《고지도를 통해 본 경상지명연구(2)》는 지난 해 발간한 《경상지명연구(1)》의 후속으로 경상도 71개 고을의 한자 표기 지명에 대한 우리말 이름과 위치를 완결한 것이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서는 조선시대 경상도 71개 고을 중 41개 고을(양산부터 흥해까지)의 고지도 및 《호구총수》(1789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18 베이징국제도서전(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 2018)이 오는 8월 22일(수)부터 8월 26일(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도서전은 89개 나라 2,511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고 관람객은 약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한국관 참가 규모(2018)는 288㎡, 21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 특별전시 규모는 <한국의 맛> 35개 출판사, 40종[목록 첨부]과 2018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그림책 특별전 <일상의 아름다움> 15개 출판사, 30종, 위탁전시도서 37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신문 필진인 김슬옹 교수의 《훈민정음해례본입체강독본》(김슬옹 지음, 박이정)이 뽑혀 전시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 책 《훈민정음해례본입체강독본》은 누구나 쉽게 《훈민정음》 해례본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게 여러 방식의 교육용 자료를 구성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슬옹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을 통해 훈민정음에 담겨 있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의 합리성, 지식과 생각을 자유롭게 소통하라는 평등성 등을 함께 새겼으면 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기타협회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경기MICE뷰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양평 쉬자파크에서 열린다. 한국기타협회는 많은 기타페스티벌이 있지만 마스터클래스, 연주회, 콩쿠르, 합주연주회, 강연, 전시회 등 기타전공자와 애호가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기타페스티벌이 없는 것을 느껴 2015년 제1회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을 처음 연 뒤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제3회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관심과 기대가 더욱 크고 전공자와 애호가들의 잔치마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유명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여 참가자별로 5~6회의 레슨을 받을 수 있고 공개수업으로 진행하여 더 많은 참가자가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감독과 음악학교의 학장을 지냈던 독일 출신의 기타리스트 라인베르트 에버스(Reinbert Evers), 플라멩코 기타리스트이자 교육자로 알려진 죠스 모레노 쥬스티샤(Jose Moreno Justicia), ‘지구상에서 가장 재능 있는 기타리스트’로 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