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과천시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제15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접수한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국추사서예대전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서예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작년에는 1천72점의 작품이 출품돼 560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의 서예작품을 대상으로 접수가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의 시상 훈격이 격상돼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을 주며 부문별 우수자에게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등이 준다. 입상 작품은 8월에서 9월 과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된다. 응모자는 과천문화원 누리집(www.gccc.or.kr)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6월 25일부터 27일 저녁 6시까지 과천문화원(과천시 문원로 40-1)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전지 이내의 배접하지 않은 작품으로 출품 수는 제한 없으며 출품료는 1점당 2만 원이다. 심사결과는 7월 중 과천문화원 누리집에 올리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문화원(02-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축제나 축하 또는 시위 행사 따위로 많은 사람이 시가를 화려하게 행진하는 일 곧 ‘퍼레이드’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를까? 그런 축제행렬의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마을잔치와의 관계를 확인하며, 축제행렬을 어떻게 기획하는지를 톺아보는 강좌가 개설된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는 문화의 가치를 좀 더 가깝고 쉽게 알리기 위해 [문화가 숨쉬는 문화가치 아카데미] 강좌를 시리즈로 개설하고 먼저 6월21일(목)부터 7월26일(목)까지 양재동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교육장에서 <퍼레이드(축제행렬)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으로 4차례에 걸쳐 함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강사는 93EXPO 퍼레이드 감독관을 지내고, 전통분야 심사위원을 지낸 김명호 문화예술학 박사이다. 그 문야에선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인사로 꼽힌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초구 남부순환로 350길54(양재동) 브이타워 2층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강의실 2층에서 열리는데 강의료는 8시간 모두 8만원이며, 모집정원은 20명 선착순이다. 강좌에 참석할 사람은 신한은행(계좌번호 ; 140-011-564088)에 강의료를 입금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 이하 지광국사탑)’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2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연다. 지광국사탑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에 세워졌던 국사(國師) 해린(海麟, 984~1070)의 승탑(사리탑)이다. 빼어난 장식성으로 고려의 아름다움(美)과 사상(想)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승탑이기도 하다. * 국사(國師): 신라·고려 시대에 있었던 승려의 최고법계 * 승탑(僧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 부도(浮屠, 浮圖) 심포지엄은 건국 1100돌을 맞이하는 고려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지광국사탑을 모두 6개의 주제로 나눠서 살펴본다. 특히, 고려라는 ‘시대’와 법상종이라는 ‘사상’, 원주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 법상종(法相宗): 유식(唯識) 사상과 미륵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불교의 종파로 자은종(慈恩宗), 유가업(瑜伽業)이라고도 부름 1부에서는 ▲ ‘고려중기 법상종(자은종)과 지광국사 해린’(남동신, 서울대학교/김영미, 이화여자대학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에는 국내관에 234개사, 국제관에 주빈국인 체코를 비롯한 프랑스·미국·일본·중국 등 32개국 91개사가 참여한다. ‘책의 해’인 올해 개최되는 도서전인 만큼 다양한 행사와 독자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출판계와 독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확장(new definition)’이다. 이는 새로운 매체의 시대를 맞이해 책을 대하는 엄숙주의와 선입관을 허물고, 다양한 분야와 형태의 책을 포괄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서, 올해 도서전에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강연, 콘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작가 배수아와 배우 장동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등장한 로봇 다이아나(DIANA)가 올해 도서전의 홍보모델로 선정되어 공식포스터의 모델로 활약하고 도서전 기간 중 독자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다양하고도 희귀한 식물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신비의 광릉숲 잔치가 열리고 있다. 1년에 딱 이틀만 공개하는 광릉숲은 천년고찰 봉선사 앞에서 열린는 이번 잔치는숲과 사람을 하나로 아우르는 생태문화 잔치로, 해를 거듭해가며 큰 반향을 얻고있다. 특히, 이번에 걷게 되는 광릉숲 길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선정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로서 잔치 기간에만 열리며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 온갖 수많은 꽃들과 들풀, 그리고 많은 나무들이 어울려 숨 쉬고 있는 귀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숲속 공연과 숲속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광릉숲축제추진위원회 관리자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031-527-8955)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수원시는 16일 수원시청 옥상 장독대에서 ‘전통 저염장 담그기’ 프로그램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 가르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 잘 말린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손수 담갔던 장을 장독에서 꺼내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해냈다. 이어 분리한 된장을 으깨고 북어 육수, 메주가루 등을 섞어 장독에 되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나눠진 된장과 간장은 시청 옥상 장독대에서 4~5달가량 숙성과정을 거쳐 저염장으로 완성된다. 시는 오는 10월 27일 올해 마지막 체험 교육을 열고, 완성된 된장・간장을 수강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우리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질 전통 저염 된장・간장을 담그는 과정 하나하나가 즐겁다.”면서 “앞으로 된장・간장만큼은 집에서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전통 저염장은 콩과 소금, 물, 햇볕, 바람의 조화, 그리고 담그는 이의 정성과 기다림으로 완성되는 건강 먹거리”라며 “전통의 맛을 담은 건강 식단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해마다 진행하는 ‘전통 저염장 담그기’ 프로그램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안양시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를 주제로 제17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연다. 수도권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한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대회분야, 정보화 체험관, 특별강좌와 부대행사로 나뉘어 펼쳐진다. 로봇대회, 3D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드론장애물경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180여 점을 시상한다. 또한 초통령이라 불리는 유투브(You Tube) 스타 허팝이 출연해 어린이들과 과학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및 포토촬영이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부터 학교에서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코딩을 주제로 코딩대회, 코딩아카데미, 코딩체험관을 운영하며 정보화 체험관은 최신 ICT(정보・통신・과학 기술 ) 경향을 반영한 가상현실(VR), 3D 프린팅, 드론, 사물인터넷, 과학탐구, IT 및 로봇체험관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AR, 가상의 콘텐츠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법)・가상현실 체험, 안전띠체험, 비눗방울체험,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유일한 국악분야의 학술상인 ‘제7회 국립국악원 학술상’의 원고를 9월 1일(토)부터 9월 16일(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학술, 평론 두 분야로 구분되며, 전통예술 및 관련 인접학문을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지원하면 된다. 인접학문 분야는 예술, 체육, 인문, 사회, 자연과학 분야 등을 포함한다.(이 밖의 관계 학문분야에서도 지원 가능)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국악의 학문적 발전과 인접학문과의 연계를 통해 전통예술분야 연구의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학술과 평론부문에서 모두 13명의 청년학자와 평론가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학교, 기관, 언론사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통예술 분야의 학술상은 대부분 학술활동이 활발하고 공로가 큰 중견 및 원로급 학자들을 뽑아 왔다. 그리고 각종 언론사에서 시행하는 포괄적인 ‘신춘문예’ 말에는 전통예술 평론에 대한 등용문은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2012년 신설 당시 학술부문에서는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로 투고를 제한하고 개별 학술논문만 심사를 진행해 젊은 신진 학자들의 학술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직접 만든 소시지, 햄 등 수제 육제품을 만드는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8년 농업기술박람회(창원컨벤션센터, 7. 18.∼7. 21.) 기간 중 딸림행사로 7월 21일 ‘수제 햄‧소시지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소규모 식육가공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와 육제품 제조 체험 농가는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www.agritechex.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전자우편(smkang7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7. 2.∼7. 6.)를 거쳐, 창의성과 풍미, 품질 등을 기준으로 국내 육가공 전문가들이 시식 평가(7. 21.)한다. 평가 결과, 순위에 따라 농촌진흥청장상과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을 준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8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www.agritechex.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강선문 농업연구사는 “최근 소규모 육가공 업체와 육제품 제조 체험장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6차산업에 대한 관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음악 전공자들이 재능 기부로 콘서트를 열고 이를 보러 온 시민들이 식품, 생활용품, 후원금 등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후원하는 ‘뮤직 포 푸드(Music For Food)’ 음악회를 서울시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가 국내 최초로 연다. 이 음악회는 미국에서 지난 '10년 저명한 비올라 연주자의 주도 하에 시작됐다. 올해 8번 째 시즌을 맞기까지 130명 이상의 음악인·단체가 동참했고 세계 각지 구호단체를 통해 50만 끼 이상의 식사를 지원했다. 시는 또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손잡고 서대문구 소재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서은단기보호시설’에 상시 비치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1대와 충전기를 기부한다. 중증장애인 10명이 머무르고 있는 이 시설은 그동안 전용 차량이 없어 스포츠 관람, 문화 활동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갈 때 타 기관의 차량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었다. 서울시가 이처럼 공공기관, 단체, 개인 등 민간 기부를 통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특색 있는 희망 나눔을 올해도 실천·시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뮤직 포 푸드’는 16일(토) 오후 4시 부영태영빌딩 1층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