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청량한 광화문의 밤공기와 함께 활기찬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광화문 “한夜(야)광”은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뜨거운 여름 열기를 가시게 하고 청량한 밤공기와 함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뮤지컬, 클래식, 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패키지와 이벤트 등을 제공,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광화문의 청량한 밤공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오늘하루맑음>, 전시<드가-새로운 시각>등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무더위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공연과 함께 식사, 숙박이 연계된 할인 패키지 티켓을 구성하고,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한夜(야)광” 식사와 숙박 패키지 티켓은 오는 6월 1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과 함께 ‘2018 서울국제도서전’을 계기로 6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코엑스에서 ‘한국문학 쇼케이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해문홍이 매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인과 교류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K-Fellowship)’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예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왔으나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하여 초청 분야를 문학 등 순수예술 분야로 집중했다. 이처럼 사업의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국내외 출판ㆍ문학계 인사들이 해외 인사들과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만남을 이루고 서로 간의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학의 해외출판과 번역 교류가 활발한 지역의 유력 출판인 12명(영어권 4명, 유럽어권 4명, 아시아어권 4명)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6월 20일(수)에는 ▲ 한국문학 전문가들이 한국문학 출간 동향과 해외 진출 현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번역출판 국제 심포지엄’과 ▲ 주요 3개 언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오는 6월 21일(목) 낮 3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소장자료 연계 강연회 <시가 이야기가 될 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영화 <동주>의 제작ㆍ각본을 맡았던 신연식 감독이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된 윤동주 유고《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초판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나리오 글쓰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초판본)는 시인 윤동주의 유작을 모아 출간한 유고 시집으로, 시집에 수록된 시는 2016년 영화 <동주>로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영화로 재탄생된 윤동주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어떻게 영화로 탄생되었는지 그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동주의 시와 작가의 상상력이 만나 어떻게 시가 이야기로 바뀌고 그것이 영상 문법에 따라 어떻게 재창작되는지를 중심으로 시나리오 글쓰기 과정의 전반을 다룬다. “창조적 순간은 어떠한 현상을 통해 발현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글이 어떻게 극예술로 완성되어지는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한글박물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행궁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6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화홍문 앞 문화광장에서 ‘2018 수원천 버들마켓’을 연다.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하나인 수원천 버들마켓에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주민・청소년・상인, 지역 내 활동가・사회적 경제 주체 등 20여개 팀이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낮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수원천 버들마켓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수공예품 등을 파는 장터다. ▲손장(수공예・생활 예술품) ▲팔장(벼룩시장) ▲수리장(물건 수리) ▲소쿠리장(도시농부 수확물) ▲알림장(사회적 기업 홍보) ▲즐기장(지역 주민・청소년 소공연) 등 6개 주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마을 주체가 참여하는 수원천 버들마켓은 행궁동 주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원천 버들마켓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궁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즐기장’에서 공연할 주민공연단, 공연 주체를 모집하고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http://www.sscf2016.or.kr)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생산 농산물과 텃밭 먹거리,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고,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다래기 장터’가 16일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다래기장터를 열고 있다. ‘다래기’는 당수동의 옛 지명이다. 이번 다래기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꽃, 다육식물 등 수원시 농가가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과 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이 만든 공예품,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를 등을 판매한다.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아이들 놀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준비돼있다. 천연염색, 모종 심기, 자연물 목공, 자전거 타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장터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낮 12시 30분, 2시 30분에 공연이 열린다. 박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래기장터가 도시와 농촌의 공존·상생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우수 자원을 발굴해 다래기 장터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서울의 대표 휴식 공간인 반포한강공원과 서울의 중심 세종대로가 최신 패션 트렌드와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의 대표 휴식 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이 패션과 댄스, 음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젊음의 패션축제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6월 9일(토) 저녁 7시 20분과 8시50분, 반포 한강공원 달빛 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서울 365-반포 달빛축제 패션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참스(CHARM'S)’의 강요한 디자이너가 ‘페스티벌’을 주제로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쇼에 앞서 ‘젊음의 축제’라는 주제에 맞춰 5인조 여성 비보이 그룹 ‘레이디바운스’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연 후에는 ‘디제이 강호’의 디제잉에 맞춰 경쾌한 스타일의 패션쇼가 진행되어 반포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월 17일(일), ‘차 없는 거리의 날’을 맞아 세종대로가 오후 2시 반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패션쇼 무대로 변신한다. 이번 패션쇼는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K-패션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판타지 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주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제5회 수원이주민영화제가 8~10일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이주민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개막작은 9일 저녁 7시 상영되는 ‘우리들의 월드컵’이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축구경기장을 짓는 수많은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네팔, 인도, 가나, 케냐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은 낮에는 유명 선수들이 뛸 경기장을 건설하며 땀을 흘리고, 저녁에는 그들만의 축구 경기를 연다. 둥근 축구공 앞에서 평등해지고 싶은 이주노동자들의 바람을 담았다. ‘낯선 자화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8~10일 매일 아침 10시에 작품 상영이 시작된다. ‘메리 미’·‘마가리타’(8일), ‘카운터스’·‘우리들의 월드컵’(9일), ‘로나의 침묵’·‘테라페르마’(10일) 등 장편 영화 6편과 단편 영화 11편이 상영된다. 9일 ‘우리들의 월드컵’ 상영 후에는 젬베콜라(서아프리카 만뎅음악밴드), 네팔 전통춤 공연도 있다. 단편영화는 ‘여성’(8일), ‘노동자’(9일), ‘청소년’(10일)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청소년 섹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부장 오인석)와 함께 오는 7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모내기 행사를 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매년 봄에 벼를 심는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여 그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엮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당일 낮 11시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의 길목, 창덕궁 옥류천에서 펼쳐지는 모내기 행사는 백성을 생각하는 임금의 마음을 떠올리며 정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5월 29일(화)부터 10월 30일(화)까지 박물관 및 경주시 치매보듬마을회관에서 지역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시 보건소의‘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공동 추진’업무 협약의 하나로 운영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박물관 교육으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 환자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고, 심리적 상처와 인지능력의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9일(화)에는 평소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Care-giver)를 박물관에 초청했다. 참여자들은 박물관 야외에 전시된 문화재를 감상하고, 비석치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하면서 옛 기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30일(화)까지 진행되는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프로그램은 ‘나는 왕이로소이다!(금관 만들기)’,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이탈치네마가 주최하는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영화를 비롯한 복합문화축제로 강남역 등에서 열린다. ‘Laugh & Smile’이라는 주제로 영화 57편(단편 35편), 영화사진 300여점, 여행사진전, 토크 그리고 음악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_Film & Photo’가 열린다. ‘테마로 떠나는 이탈리아영화사진전_바다, 웃음’, ‘이탈리아영화사진작가전’은 영화사진작가의 작업들이 영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는 평론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사진작가의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도 함께 열린다. 2006년부터 ‘경계’라는 주제로 사회, 문화, 지정학 그리고 정치적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북한과 남한’을 이탈리아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을 선보인다. 20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와 알렉산드로 그란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수연의 축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