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깊어지는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아늑한 고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6월에서 7월까지 매월 2주간(3~4번째 주)씩 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관람 기간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7월 22일부터 8월 4일이며, 관람 시간은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입장 마감 밤 9시까지)이다. 두 궁의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밤 8시까지 입장, 밤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살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사람은 경복궁은 하루 700명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한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입은 사람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뒤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 본인 확인용 신분증: 주민등록증, 면허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6월 8일에 중앙아시아사 연구의 권위자인 김호동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5월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특별전 ‘칸의 제국 몽골’과 연계하여 마련한 것이다. 김호동 교수는 몽골제국의 연구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연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세계사에 대한 균형 있는 이해를 위해 유목민 역사에 대한 연구를 강조하며 몽골제국이 세계사의 흐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왔음을 역설해왔다. 중앙유라시아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김호동 서울대 석좌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몽골제국에 대한 자료를 유목민의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의 주제는 “칭기스 칸과 몽골제국”으로 몽골제국이 태평양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을 통치하면서 인류 역사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과정과 세계사의 흐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강연회는 관람객들이 특별전시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목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칭기스 칸의 몽골제국을 비롯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라벤더 축제가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에 있는 제주 허브동산에서 펼쳐진다.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라벤더는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작용이 탁월하고 불면증 해소 및 두통, 편두통 등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제주 허브동산은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허브와 꽃을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치유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낮에는 300여종 허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의 수국, 백합 등 다javascript:usePhotoAction(55640)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허브동산 내 보타니카170 카페에서는 더위를 날려줄 로즈마리 아이스크림을 비롯하여 표고버섯 피자 등 건강한 먹거리 또한 마련되어 있다. 제주 허브동산 라벤더 축제 동안 개인 인스타그램에 제주 허브동산에 다녀간 사진을 올리면 직접 재배해서 만든 천연 로즈마리 미스트를 현장에서 증정하고 추점을 통해 무료 숙박권, 허브 제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000평의 동산 속에 150여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들꽃리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영등포동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문 창작자들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4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모두 41개 대학 53개 팀이 지원하였고,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대학 8개 팀(26명)을 뽑았다. 특히, 올해는 참가대학 수가 전년도에 대비 36% 증가하였으며, 참여 학과 역시 음악학부 성악과, 지적재산권학과, 문헌정보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국제통상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확대되어 역사콘텐츠에 대한 융·복합적인 분야의 폭넓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선정된 8팀과 전문 창작자 멘토를 1:1로 매칭하여 팀별 콘텐츠 창작 집중교육과 현장 답사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교육형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각 팀을 전담 지도하는 ‘담임멘토’, 기획안의 효과적인 전달과 설득을 위한 ‘피칭멘토’, 역사 및 전통소재의 자문을 담당하는 ‘역사멘토’로 구성되며, 분야별 멘토가 팀별 기획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멘티들 스스로가 기획안을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설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초여름 밤, 한강 강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이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6월 9일(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2011년부터 매해 한강변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색다른 분위기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꾸미는 <강변음악회>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18 강변음악회>는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료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우리의 무형유산과 전승공예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전통문화관(이하 ‘한국관’) 설립을 마치고, 오는 6월 5일 아침 9시 30분(중국 현지 시각) 중국 길림성 사평시에서 길림사범대학교 한국관 개관식을 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중국 길림사범대학교 한국관은 전승공예품 대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통공예와 전승공예품을 알리고자 중국의 국립대학교 가운데 하나인 길림사범대학교에 설립되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그동안 전통공예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공예품을 구입하여 나라안팎 기관에 빌려주고 홍보하는 ‘전승공예품은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길림사범대학교 한국관 개관은 외국 국립대학교에 전승공예품 대여를 통해 설립하는 첫 번째 열매이기도 하다. 한국관은 창덕궁의 접견실인 ‘연경당(演慶堂)’을 본떠 한국적인 공간으로 설계하였으며, 대형 악기와 도자기, 의복과 장신구, 주방 도구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통공예품이 전시된다. 또한, 전승공예품을 단순히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무형유산 관련 서적과 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체험교육도 할 수 있는 복합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6월 2일 아침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별관)에서 「2018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한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2011년 7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다.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젊은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나눔, 봉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아가는데 힘써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모두 29개 팀 127명의 선발 대학(원)생에게 문화재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한, 문화재지킴이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그간 청년 지킴이들의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청년 지킴이들의 자기소개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업 소개, 활동 관련 전문가 특강, 선배 기수와의 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대 선조의 정신과 문화가 담긴 고인돌 유적, 삼국시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한 경주역사지구, 백제역사지구, 조선의 사상과 철학의 상징물인 한양도성,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오는 6월 10일과 24일(오후 1시 30분~4시 30분)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무료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 ‘화성행궁에서 피어나는 한방의 기(氣)’를 운영한다.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별한 한의약 체험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 한방 진료, 약첩 싸기, 한약재 전시, 한방차 시음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팔달구보건소와 수원시한의사회가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에 오면 수원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에게 무료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사가 현장에서 진맥과 체질 판단, 침 시술 등을 하고, 혈액순환제・관절통약・감기약・소화제 등 하루치 가루형 한약도 처방해 준다. 약첩 싸기는 첩지에 육계・박하・천궁 등 약재를 담아 전통방식으로 한약첩을 만드는 체험이다. 직접 만든 약첩을 가져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건강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다. 계피・감초・자소엽・천궁・치자・길경 등 한약재 20여 가지를 설명과 함께 진열한 한약재 전시를 둘러보고, 체질에 맞춰 오미자차・계피차 등 한방차를 시음하는 코너도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를 지나 오른편에 있는 집사청에 오면 누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업기반이 4차산업 기반으로 확장되는 시기에 모든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웹툰 전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인 (주)넥스큐브는 웹툰 콘텐츠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족한 웹툰 작가와 스토리 작가를 양성하고자,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웹툰 신인작가과정’과 ‘웹툰 스토리작가과정’의 교육생 모집을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웹툰 신인작가과정’과 ‘웹툰 스토리작가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넥스큐브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웹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되는 과정이다. 해당 교육은 취업을 연계하여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며 교육비 및 교재와 중식이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한 장기과정인 ‘웹툰 신인작가과정’은 560시간의 웹툰 전문교육과 단기과정인 ‘웹툰 스토리작가과정’은 200시간의 스토리 전문교육을 통해 부족한 웹툰 산업계에 실무적으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작가 및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강사진 및 특강 강사진 전원 현직 웹툰 작가들과 전문 교수진의 배치로 실무형 전문 교육을 통한, 신인 작가 발굴 및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사)전통숲과나무연구회와 함께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오는 31일 낮 1시 대전광역시 유성 호텔 아드리아 세미나실에서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연기념물(식물) 치료・보수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생육환경 개선과 관리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나무병원), 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발표주제는 ▲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제도 안내(이희영,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사무관), ▲ 천연기념물(식물) 상처 치료 실태(정종수, 전(前) 문화재위원), ▲ 천연기념물(식물) 생육환경 관리방안(배관호, 경북대학교 교수), ▲ 천연기념물(식물) 뿌리 상처 치료 사전 진단사례(문성철, 천지나무병원장) 등 모두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가 끝나면 차병진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제별 쟁점, 현장에서의 적용방안, 앞으로의 과제와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