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주한 인도문화원(원장 람쿠마르)과 함께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전 행사의 하나로 ‘인도 염부鹽夫 다나바이씨네 집들이'를 5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다. ‘인도 염부 다나바이씨네 집들이' 행사에는 인도의 소금 생산과 그 의미를 공유하는 갤러리 토크를 중심으로, 주한 인도문화원과 함께 인도의 생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선보인다. 북인도 지방에서 유래된 ‘춤으로 전하는 이야기’라는 뜻을 지닌 ‘까탁’ 댄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인도식 요거트 음료인 라씨(Lassi)에 소금을 섞은 솔트라씨(Salt Lassi)와 야채튀김인 파코라(Pakora)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제작・보급하고 있는 ‘다문화꾸러미 인도 편’의 팝업(pop-up) 전시와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됨으로써 ‘인도 문화가 있는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의 소금’과 갤러리 토크 전문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갤러리 토크에서는 인도에서 소금의 의미와 소금생산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6일 정오에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미향, 한국염, 김선실) 주최로 1338차 수요시위가 열린다. 이번 수요시위는 성공회대 강성현 교수의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 미군자료를 통해 본 일본군‘위안부’이야기”라는 제목의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식민지 시절, 일본군부의 조직적 계획에 의해 납치당하거나 거짓과 강요에 끌려가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본군에 배속되어 인권을 유린당하고,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전쟁이 끝나자 피해자들은 버림받았고, 수십 년의 세월동안 갖은 고초를 겪으며 살다가 우리 앞에 서서 일본군‘위안부’였음을 증언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워왔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보면,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어떻게 연행되었는지, 위안소에서 일본군성노예 생활은 어땠는지, 해방 후 전쟁터에 버려져 구사일생으로 어떻게 한국에 돌아왔는지 등 서로 고향도 다르고 생면부지인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렇게까지 일치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피해자들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일본군 문서들, 연합군 문서들이 수없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칠백의총관리소(소장 조율호)와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이병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추모 예능대회를 6월 2일과 8일에 각각 연다. 칠백의총관리소는 금산군의 민간 봉사단체인 ‘칠백회’(회장 김용복)와 함께 충남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 2일 낮 1시에 <제18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연다.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마다 6월에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그림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다. 입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6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앞뒤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753-87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어르신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해 예술적 성취감을 고취하고 동 세대 어르신들에게는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동기를 부여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공연이 5월부터 어르신들이 주로 찾으시는 공원 및 주요 전통시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하는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의 5개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성취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2년째 진행 중이다.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 대상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소속감 및 역할을 확대하는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과 청년의 세대 공감을 확대하는 ‘어르신&청년 협력프로젝트’ △아마추어 어르신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교육 프로그램 <다 함께! 대박>을 실시한다. <다 함께! 대박>은 박물관 전시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근 근현대사 유적지 탐방으로 구성되며, 모든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참여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 함께! 대박>은 서울 및 인근 지역 참여자를 위한 ▲1일 프로그램과 원거리 지역 참여자를 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대상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과 관련된 기관・단체에서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018년 5월 23일부터이며, 1일 프로그램 10팀, 1박 2일 프로그램 5팀을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philos90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참여 신청이 완료된 이후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다 함께! 대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영암 목재문화체험장은 2015년 9월 개장해 월출산 아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목재문화전시관, 목공예체험교육관과 목재체험공방을 설치해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저장고로의 목재 역할을 홍보하고 있다. 목재 놀이공간 운영,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목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쿠미키(동물모형 등), 우드버닝(나무에 캐릭터, 각종 문구 등), 반제품(연필통, 독서대, 책꽂이, 저금통 등), DIY 가구 만들기(의자, 트레이, 편백가구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며 목재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영암 목재문화체험장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유아, 청소년, 가족)으로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고 있다. 체험예약 방법은 누리집(www.gitree.org)과 전화(061-470-6875)로 사전 예약 후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미 있고 안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5.26(토)~6.10(일)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 이번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에서는 76종, 45,000주의 장미를 54,075㎡(1만6천여 평)꽃밭에 심어, 친구‧연인‧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샘솟게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올해 장미원축제에서는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 를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를 선보이기 위해 서울대공원에서는 작년 가을부터 월동전 작업을 거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직접 다양한 장미를 재배해왔다. 화려한 장미가 가득한 향기로운 축제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니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참여하여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한편 서울대공원의 대표축제인 장미원 축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9시까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자문기구인 ‘국제 자문위원회(이하 IAC :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산하 ‘교육연구소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의 국가별 센터인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6월 1일(금) 문을 열고, 같은 날 오후에는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8일 IAC 산하 교육연구소 위원회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 설립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약 1년 반의 준비를 거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 수준의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현재 동향과 향후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활용과 접근성 제고를 위한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가장 최근의 프로그램이다. 이제 막 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이 승인되고 실시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에 대한 논의는 2013년 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사회적협동조합 시드콥(대표 이승환)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오는 26일 10시 현충사에서 한다. * 위토(位土): 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 하기위해 마련된 토지 사전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아침 10시에 현충사에 모여 이충무공묘를 참배하고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위토에서 모내기를 시작한다. 모내기하는 동안 풍물놀이가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참가자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국민성금으로 모금된 돈으로 건립된 구 현충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1931년 5월 이순신 종가의 빚으로 이충무공묘의 위토마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가 이 사실이 당시 일간지에 보도되면서 위토를 지키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 모금 한 달 만에 빚 2,272원 22전을 모두 갚으면서 위토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또한, 당시 1년여 동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재)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난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문화두럭-음악을 만지다 마음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의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두럭'은 '문화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여주세종문화재단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음악을 만지다 마음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오카리나와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꾸려진다. 세종국악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오카리나 연주법 배움과 더불어 도자기의 본고장인 여주의 특색을 살려 '흙 피리' 오카리나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 배운 것을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재능기부 연주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6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약 5달 동안이며 오전(10∼12시) 또는 저녁(7∼9시)반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문화두럭-음악을 만지다 마음을 노래하다'는 만 18살 이상의 여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주세종문화재단 블로그(http://blog.naver.com/yjsjcf) 게시물 댓글을 통해 반별 3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감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