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운현궁은 왕실문화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산실로서 그간 많은 전통문화공연 및 행사를 통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운현궁에서는 상반기 운현궁 대표행사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를 5월 11일(금), 5월 25일(금), 6월 8일(금), 6월 22일(금) 18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운현궁 이로당에서 전통다도를 즐기고, 평소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운현궁 내부와 야간관람의 기회까지 더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www.unhyeongung.or.kr)를 통해 진행하며, 1회 50명 선착순으로 현장 예약은 1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 진행되는 운현궁 상설공연 “얼씨구! 좋다! 일요예술무대”가 5월과 6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운현궁 상설공연 “얼씨구! 좋다! 일요예술무대”는 5월~6월 매주 일요일 낮 2시부터 운현궁 특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와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화요 열린 강좌 - 더 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는 2018년 5월 강좌로 물리학과 대승불교의 핵심적 사상을 설명하는<대승기신론>에 대해 물리학적 시간관과 불교적 시간관의 연관성 등을 비교 분석하며 철학적 사고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오는 5월 15일(화) 저녁 7시에 《물리학과 대승기신론(서울대학교 출판부)》를 펴낸 서울대 물리학과 소광섭 명예교수가 불교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Brown 대학교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Comell 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대통일이론》이 있고, 연구 분야는 양자장론 및 일반상대성이론이다. 화요 열린강좌 회비는 없으며,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 시함에 넣으면 이를 모으고 여기에 대한불교진흥원이 보태서 불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주한외국인 220여 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주한외국인들이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이 사업은 주한외국인들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5년째 추진되고 있다. 1차 탐방에서는 ‘백제문화’를 주제로, 주한외교사절단이 옛 도읍인 공주(웅진)와 부여(사비) 지역의 백제 문화유산을 둘러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공주, 부여 국립박물관을 방문하고, 정림사지,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인류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를 관람하는 등 우리 역사와 세계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친다. 해문홍은 앞으로 주한외교사절단과의 연계망을 통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 국방대학교 해외 무관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충주 택견 체험(7월), ▲ 해외 한국문학 번역 전문 출판사 및 미술계 초청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문화유산원과 연계한 백제 역사유적지구와 경주 역사유적지구 답사(6월, 9월), ▲ 누리소통망(SNS)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에서는 우포늪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포늪생태관에 생태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매주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포늪생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재미와 교육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생태체험부스에는 따오기 저금통 만들기, 우포늪 동식물 스티커 놀이, 그리고 조류 퍼즐놀이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따오기 저금통 만들기는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예쁘게 색칠해서 나만의 저금통을 만들어보는 우포늪만의 소중한 체험이다. 우포늪 동식물스티커 놀이는 습지에 사는 마름과 물방개 등의 생물을 스티커에 붙이는 놀이이고 조류 퍼즐놀이는 노랑부리저어새 등 우포늪에 서식하는 조류의 특징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퍼즐조각들을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입장권만 내면 체험부스 사용은 무료이다. 특히 우포늪생태관에서 지난 3월 10일부터 운영하는 우포늪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낮 2시에서 4시까지 실시되고 있는데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아 매회 50명 예약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책나래 서비스」프로그램 이용 확대를 위한 온라인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를 5월 7일 월요일부터 5월 25일 금요일까지 실시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전강연이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이유는 더 많은 분들이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프로그램을 알고, 참여하시길 원해서이다. 또한,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서비스 제공 및 문화예술전문도서관들을 지원하는 기관이기에 이번 개최가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자는 등록 장애인(1-5급, 단 시각장애인은 1-6급), 장기요양등급자(1-5급), 국가유공상이자(1-5급)이다. 이벤트 참여는 책나래 누리집(http://cn.nl.go.kr)에서 회원 가입 후, 751개의 참여 도서관 중 본인이 대출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도서관을 ‘나의 도서관’으로 선택하여 등록하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5월 3일(목)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제10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 신규 선발된 합격자를 최종 발표했다. 새로운 도전으로 꿈을 실현해가는 이야기할머니들, 10기 신규 선발의 주인공은? 평균 3.6대 1의 경쟁률 뚫고 549명 뽑혀 이번에 합격한 549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은 제주도와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1,991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특히 서울・대구・세종 등의 지역은 평균 7대 1로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2차 면접을 통해 이야기 구연과 지원동기, 활동의지 등을 밝히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문체부와 17개 광역지자체가 지원하고 국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고령화 추세 속에서 노년층의 사회활동 확대와 미래세대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고민이 결합되어 시작되었다. 전통 무릎교육을 복원해 할머니들이 유치원을 찾아가 교훈과 지혜가 담긴 옛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유아들의 인성함양과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 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8년 5월 5일(토) 어린이날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에서 “따뜻한 친구 박물관과 함께하는 아이들 세상”이란 제목으로 어린이날 맞이 특별 가족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어린이날을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행사로 기획하였다. 행사 당일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황금 연휴를 맞이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으로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놀면서 익힐 수 있도록 전시, 체험(기념), 공연 등으로 기획했다. 어린이박물관 전시는 삶의 보금자리(주생활), 밥을 담는 그릇(도자), 고운 우리 옷(복식), 옛사람들의 지혜(지식), 눈부신 황금의 나라-신라(신라문화) 등 5개 주제의 상설전시와 특별전시인‘어흥! 저는 호랑이입니다.’로 구성하였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박물관 야외공간을 확장 개편하여 개방한다. 전시실 입장 회차 및 인원 제한을 폐지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기념)행사는 신라금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합니다. 2018년 5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는 테마전 <세 부처의 모임 – 상주 용흥사 괘불>(2018.5.4.-10.28.)의 전시설명회를 진행한다. 불교회화실에서 열리는 이번 테마전의 전시설명회에서는 1684년 제작된 대형 의식용 불화인 <상주 용흥사 괘불>의 의미와 표현을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호패에서 찾아낸 동학생 이정보의 삶(조선실, 5/2)’, ‘십이지의 발생과 변천(통일신라실, 5/9)’, ‘그림 속 성현 이야기(서화실Ⅱ, 5/16)’, ‘전시품의 안전(불교조각실, 5/23)’, ‘조선의 비밀병기 비격진천뢰(조선실, 5/30)’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풍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 박물관 사정에 따라 진행자 및 주제, 장소 변경 가능 (세부일정 붙임 파일 참조)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6월 2일, 6월 17일 부터 30일까지 1일 2회 모두 48회 진행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국악 공연 관람’을 병행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서 지난해에도 모두 122회를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늦은 밤 경복궁 야경을 즐기며 경복궁 소주방을 가득 채우는 멋과 흥이 가득한 국악공연을 듣고 궁중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궁중음식 콘텐츠로 ‘궁중병과’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수라간 시식공감에서 선보이는 ‘궁중병과’는 조선 시대 왕실에 올린 제철 진상품으로 차려진 떡, 한과, 전통음료 등의 음식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절의 특성을 살려 ‘여름의 절기(節氣)’를 주제로 궁중의 다과(茶菓) 문화를 소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정길자 보유자가 직접 재현하였다. 대표 음식으로는 막걸리와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부풀려 찐 대표적인 여름철 떡 ‘증편’과, 생강을 다져 설탕과 꿀을
[우리문화신문= 최미현기자] 서울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삶이 차곡차곡 쌓여온 역사도시이며, 그 안에서 수많은 작가들이 의미 있는 문학을 창조해냈다. 그런 문학과 역사가 서울이라는 곳과 어우러져 아직도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고 내고 있다. 문학작품의 무대, 서울의 숨은 매력을 찾아 함께 떠나보자 서울시는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문학작품 속 배경을 시인과 동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찾아보는 <서울문학기행>을 5월 10일(목)~6월 21일(목), 매주 목요일 각기 다른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학기행은 서울의 지역별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기행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5월에는 4회의 탐방이 진행되는데, ▲부암동과 평창동의 문학기행,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은평구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6월에는 ▲정동과 남산 주변의 문학기행, ▲성북동과 김수영 문학관 문학기행, ▲서촌(세종마을)과 한글길 문학기행 등 총 3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서울문학기행>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