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4.24(화) ~ 4.29(일) 6일간 ‘닮아서 정겨운, 달라서 즐거운 2018 한중 관광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사진전은 서울시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中國駐首爾旅遊辦事處, 前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공동으로 개최하며 전시회에는 상대 나라를 방문한 양국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 98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사진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개최한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서울시와 중국 인민망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각 49점씩 포함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중국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많은 중국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9월 ~ 10월, 45일 동안의 짧은 응모 기간에 총 5,000여 작품이 응모되어 중국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2월에는 중국 베이징시 인민일보 본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이 참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하여 수상자들에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도 2015년부터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년 연속 관광사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5월 9일부터 19일, 6월 6일부터 16일(매주 화요일 제외)까지 20회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달리 경복궁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문 배우들이 연기와 이야기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흥례문으로 입장한 뒤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궁궐의 소개와 연기를 감상하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모습을 재현한 장면을 보고, ▲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냈다. 궁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우리 전통음악공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부부 끼리, 부모와 자식 사이에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더욱 두텁게 하는 5월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영상메시지 상영 이벤트를 한다. ‘박물관이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려요’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사랑, 감사, 축하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공모를 통하여 선정, 상영하는 이벤트다. 영상물 공모는 2018년 4월 16(월)~5월 7일까지며 결과는 5월 9일(수)에 발표한다. 영상물은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며 응모자격은 청소년ㆍ일반인과 개인 또는 단체영상물 등으로 제한이 없다. 뽑힌 영상메시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5월 12일(토) 낮 2시에 상영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올해로 55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경기도 대표관광축제’로 인증받았다. 수원시는 23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 담당자 워크숍에서 경기도로부터 ‘2018 경기도 대표관광축제’ 인증패를 받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를 경기도 대표관광축제로 뽑은 바 있다. ‘경기도 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대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것이다. 도내 지자체가 개최하는 축제를 ‘대표’, ‘우수’, ‘유망’ 등 3등급으로 구분해 선정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가장 높은 등급인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대표 축제 5개, 우수 축제 3개, 유망 축제 7개를 뽑았다. 지난해 9월 열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에는 관광객 75만여 명이 찾았다.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추진위원회’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해 ‘시민 중심 축제’로 거듭났다. 또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행궁을 지나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됐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관장 문용수)은 4월 25일(수)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32회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개관 32돌을 맞이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은 개관이래 매년 사생대회를 개최하여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의 잔치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지역 단체 및 개인 발달장애인 2천 여 명,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7백 여 명 등 모두 2천 7백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ㆍ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주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ㆍ국립민속박물관 공동주관, 에이플러스에셋 재정후원, 바이엘코리아, CJ나눔재단, 코웨이, 전국관광, 칸타코리아, 롯데RGS(크리스피크림), KT, 무진전자, 농심 후원 및 자원봉사 나눔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체험, 정보, 문화, 놀이로 구성된다. 사생대회는 초등부, 중ㆍ고등부, 일반부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사생화와 태블릿PC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컴퓨터화 두 개의 부문으로 구성되며, 특별부문 수상자는 미국 케네디센터의 ‘장애아동을 위한 VSA 국제예술 콘테스트’ 참가 추천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18년 종묘대제가 오는 5월 6일 낮2시 종묘 정전에서 거행된다. 조선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놓은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임금이 친히 제향을 올렸던 종묘대제는 유교 절차에 따라 거행되었던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다. 1969년 복원된 이래 매년 열린 종묘대제는 조선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종묘대제는 신을 맞이하는 절차, 신이 즐기도록 하는 절차, 신을 보내드리는 절차로 진행되며, 제사를 지내는 예법과 예절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의식이기 때문에 엄격하고 장엄하게 진행된다. 종묘제례(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와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등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음악, 무용이 어우러진 종묘대제는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종묘대제가 열리는 종묘는 '종묘 정전‘(국보 제227호)과 ’종묘 영녕전‘(보물 제821호) 등 한국적인 건축양식의 건물과 공간들이 지닌 고유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10월 말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화성행궁 일원에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21일 화성행궁 정문 신풍루(新豐樓) 앞에서 ‘2018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열고, 올 한 해 화성행궁에서 매주 주말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15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올해 10월 마지막 주말까지 이어질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주요 프로그램은 장용영수위의식, 토요상설공연, 주말체험마당, 순라군 4가지다. 장용영수위의식(매주 일요일 낮 2시~2시 50분)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 무예훈련 등 200여 년 전 조선 최강의 군대 장용영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다. ‘제12대 정조ㆍ혜경궁홍씨’가 출연한다. 토요상설공연(매주 토요일 낮 2~3시)에서는 전통 줄타기, 탈춤, 국악 등 국가무형문화재 중심의 고품격 공연이 매주 주제별로 펼쳐진다. 주말체험마당(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30분~저녁 4시 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는 11월까지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 활용사업들을 발굴해 그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ㆍ관광ㆍ교육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지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살아있는 문화재, 친구 같은 문화재, 재미와 교육적 가치가 공존하는 문화재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오광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형극, 나만의 탈 만들기, 놀면서 배우는 탈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사회교육기관,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5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오광대보존회 사무국(055-674-2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대공원이 지난 '15년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약 10만㎡ ‘치유의 숲’ 이용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년 간 약 1만 1천 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로 서울 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이 잘 보존된 자연 숲이다.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숲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 작년엔 치유 숲 프로그램 이용자의 쾌적하고 편안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공원 후문 주차장부터 치유숲 입구까지 기존 도로를 따라 새로운 숲속 산책길을 조성, 더 즐거운 산림치유 나들이가 되도록 했다. 올해도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직장단체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치유숲’을 비롯해 중ㆍ고등학생, 일반성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동절기 중단했던 ‘치유의 숲’을 4월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히고, 이와 같이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참여 신청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4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백제 웅진기 왕계와 지배세력」을 주제로 <제12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연2회 진행되며, 올해는 4월과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을 표방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 백제사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하나씩 선정하여 고대사 고고학 전문 연구자들의 발표와 4시간 동안의 집중토론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출판, 학계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 곤지와 무령왕을 둘러싼 왕계 문제와 지배세력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학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백제 무령왕의 개로왕 아들설과 곤지 아들설을 중심으로 왕계 문제에 대한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주제발표는 ▴일본 사료로 본 백제 웅진기 왕계 문제에 대한 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실장 ▴중국 사료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