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삼짇날(음력 3월 3일)에 맞추어 4월 18일 (수) 국립민속박물관 삼짇날 민속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교육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삼짇날과 관련한 우리 전통 민속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는 날로 봄의 기운이 완연하여 따뜻한 봄을 즐기는 민속이 오늘까지 전해진다. 곳곳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보러 다니는 꽃놀이, ‘꽃다림’(봄철에 들과 산에 핀 꽃을 따모아 전을 부쳐먹는 한국의 전통놀)을 하고 분홍빛으로 우린 오미자차에 진달래를 얹어 지진 화전을 먹으며 봄정취를 만끽했다. 꽃 사이를 누비는 노랑나비, 호랑나비를 만나면 그 해 운수가 좋다고 하는 나비점을 치기도하고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풀피리를 불며 활쏘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4월 18일(수) 아침 10시부터 낮 3시까지 오촌댁 앞마당에서 삼짇날 관련 전통 풍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시, 13시, 15시 모두 3회 <따뜻한 봄, 꽃다림> 시간을 통해 회당 선착순 200명에게 예쁜 꽃을 올려 지진 화전과 오미자차를 나누는 즐거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구수목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시민들을 위한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에 시작해 6월 29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운영되며 사전에 참가자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으로 직접 신청하면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회당 30여 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먼저 숲 해설가에게 천연염색 기초이론을 들은 후 각자 가지고 온 물들일 천으로 천연염색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체험을 통해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생활의 향유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희망자는 지난 11일부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4시까지 2시간 정도 운영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태국의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태국 관광객과 말레이시아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천400여 명이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한다. 태국 최대 명절인 '송끄란' 축제 연휴 기간인 오는 13∼15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April Snow Festival'을 즐기기 위한 태국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송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는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축제로 타이력(曆)의 정월 초하루인 송끄란(4월 13일)을 기념한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놀이가 유명해 '물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April Snow Festival'은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겨울 스키 관광 성수기가 끝나고 비수기 시즌을 대비해 만든 상품으로 '눈'과 '봄꽃' 테마를 살려 눈썰매 대회, 전통공연, 시상식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봄꽃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아직 눈ㆍ스키 및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생소한 태국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남이섬, 춘천, 설악산 등에 한정된 관광코스를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April Snow Fes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12일 낮 12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립역사박물관에서 ‘한국-베트남 해양문화유산 공동연구’에 따른 공로상을 받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2009년 5월 「한‧베 해양문화유산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베트남 전통선박 및 무역항 조사, 베트남 수중발굴유물 전시 개최, 국제학술대회 발표, 베트남 연구자 수중발굴과 보존처리’ 등 다수의 학술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협약 이후, 베트남 고대 항・포구 공동연구 조사, 베트남 수중발굴조사의 기반 조성, 인적교류와 정보 교류를 비롯하여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과 국립역사박물관은 수중발굴・보존・복원・전시 등 각 분야의 공동연구 협력에 도움을 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공로를 기려 이번 상을 수여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공동연구에 대한 결과물을 더해 2019년 「동남아시아 해상실크로드 베트남 무역항 조사」 보고서로 펴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일상이 곧 예술이다! 도심을 걷다 만나는 즐거운 순간!” 서울시 <거리예술존>이 오는 15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한다. 4월~11월, 따뜻한 봄부터 선선한 가을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단을 만나보자. 서울시 <거리예술존>은 주요 관광지, 공원, 시장, 지하철역 등 시내 160여개소에서 약 1,800회에 걸쳐 진행되는 거리공연이다. 거리공연가에게는 공연의 기회와 활동 장소를,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 거리예술단’ 152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색다른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 광장, 걷고 싶은 거리, 전통시장, 지하철역사 등 160여개 장소의 특성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거리예술존의 4월 공연 장소는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 서울풍물시장 및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등이며,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부터 퇴근 무렵인 저녁 7시까지 운영되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마련한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행사 프로그램 중 일부인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의 예매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은 ▲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공연인 <궁중극 세종이야기>을 비롯해 ▲ 궁중문화축전에서 매년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창덕궁 달빛기행 in 축전>과 ▲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다. <궁중극 세종이야기>은 이번 궁중문화축전의 주제인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음악과 함께 펼치는 극이다. 즉위식의 장엄한 모습을 시작으로 한글 창제 뒷이야기부터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세종대왕의 생애와 백성 사랑정신 등을 극으로 구성했다.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창경궁 문정전에서 진행되며, 철저한 고증을 거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관람료는 1인당 1만 원이며, 아이디(ID)별로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족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토요일은 박물관’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10:00~12:00, 14:00~16:00 상설전시관 1층 고구려실(105)과 백제실(106) 근처에 전시실 수레가 선다. 이 수레에는 주제별 활동지 네 종류와 복제품들이 비치되는데, 원하는 활동지를 골라 활동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품에서 ‘동물’, ‘모양’찾기(30분 소요)와‘의식주’, ‘육해공’ 관련 전시품 찾기(60분 걸림) 활동을 통해 가족 간에 협동하면서 전시품을 탐색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자율 활동으로 구성된다. 활동을 마치고 수레로 돌아오면 몇몇 복제품을 직접 만지는 등 오감으로도 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시간에 오면 누구나 별도의 접수 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1998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일본 나가노 지역은 일본에서도 천혜의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맑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물은 일본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 한국절 금강사(金剛寺, 곤고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 금강사 대웅전에서 지난 4월 8일 오전 10시에 신임 주지 법현(法顯, 전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스님의 진산식(주지 취임)이 봉행되었다. 나가노 금강사는 재일동포들의 피땀으로 1977년 어렵게 마련한 절이지만 점차 신도들이 줄어들면서 한때는 절이 경매에 넘어갈 운명에 처한 것을 정정순 보살(91살) 등 재일동포들이 사재를 털어 절을 다시 살려 이 날 신임 주지로 법현스님을 추대한 것이다. 음력을 쓰지 않는 일본에서 불기 2562년 사월 초파일 행사를 겸한 이날 주지 취임식에는 한국에서 태고종 중진 승려들의 모임인 보현도량의 회원스님,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사찰최고위과정 동문회원, 여러 종단 스님 등 40여명의 스님과 일본 국가 사찰인 나가노 젠코지(善光寺) 현증원 주지 후쿠시마 스님, 고야산의 무송스님을 비롯하여 정정순 신도회장, 문해룡 대표역원 등 재일동포 불자 등 140여명이 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14:00~16:00)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신라학 강좌』는 천년 역사의 중심 경주에서 신라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한 성인 대상 전문 강좌이다. 지난 해, 신라학 전반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신라의 불교 미술과 고고학의 최신 성과’, 그리고 ‘석굴암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4월에는‘한국의 반가사유상’(고려대, 주수완), ‘신라의 화엄미술’(충북대, 서지민), 그리고 최근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공동 전시로 재조명을 받은 ‘사천왕사 녹유신장상’(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김동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6~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렸다. 수원시는 역사와 미래, 고전과 인문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4계절 특색 있는 수원의 관광 프로그램과 자전거택시ㆍ플라잉수원ㆍ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특히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행리단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궁동 일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리단길은 ‘느낌 있는’ 카페와 파스타 가게가 늘어선 거리다. 지근거리에서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바라보며 커피등 음료와 특색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으로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수원시는 앞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리단길 같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