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봄 맞이- 흥(興)’ 이라는 주제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옥에서 만나는 ‘전통문화체험’ :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들이 일상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전통공예 체험을 마련한다. 짚으로 새끼를 꼬아 메주를 엮어보는 ‘풀짚공예’(강사 박진희)가 진행되고, ‘칠보공예’(강사 강명숙)로 작은 화분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씨실과 날실이 아래위로 교차해 옷감을 짰던 방식을 활용해 폰걸이와 코사지를 만들어 보는 ‘직물놀이’(강사 이명애) 체험과 전통 색줄로 매듭 팔찌를 만들어보는 ‘매듭공예’(강사 윤선미) 체험도 진행된다. ‣매주 토, 오전 10시~오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성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를 4월 10일(화)부터 7월 17일(화)까지 매주 화요일(14:00~16:00)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바쁜 일상 속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인문학 강좌는 동양의 차 문화와 서예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시대, 아름다운 차 문화를 꽃 피우다’를 시작으로 ‘초의 선사, 경화사족들의 차 문화를 이끌다’, ‘청자의 아름다움, 차 문화의 예술미를 담다’ 등 한국과 동아시아의 차 문화 관련 강의 6회, ‘중국서예사’, ‘한국서예사’, ‘조선 기자와 은나라 갑골 문자 해부학’ 등 한국과 중국의 서예 역사 및 문화를 비교하고 ‘한국의 명필’을 소개하는 서예 문화 강의가 7회 운영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동양의 차 문화와 서예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동양문화를 이해하고 일반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영화, TV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인 배우 이하늬를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국악을 전공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다. 현재 가야금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무용과 판소리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의정부 종합 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천사금의 어울림’에 참여해 1168명의 연주자와 함께 ‘아리랑’, ‘꽃이 피었네’, ‘우리의 소원’, ‘양주골아리랑’ 등 4곡을 연주하며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하는 등 꾸준히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지난 4일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하늬 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고, 공감하면서 내일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데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하늬는 궁중문화축전,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등의 행사 및 한국문화재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활동 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설립된 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의령읍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서 제46회 의병제전을 기념해 '움틀 꿈틀 곤충이야기'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종류의 개미 전시를 통한 개미의 생태습성과 특성을 직접 관찰하고 곤충, 조류 등 다양한 알 전시와 부화기를 통해 알에서 병아리가 되는 생태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서 태어난 아기 동물(고슴도치, 비어디드레곤, 토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주말에 장수풍뎅이 줄타기대회, 사슴벌레 씨름대회, 곤충낚시 대회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3D곤충 퍼즐 만들기, 새싹 재배기 만들기, 곤충사육 키트 만들기,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로 진행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의령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이색적인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형물 신규 설치와 사진마당 신설 등 리모델링을 마치고 '움틀 꿈틀 곤충이야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양주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매년 진행되는 상설공연 '북한강 문화나들이'가 오는 7일 스피닝 댄스 및 아르헨티나 탱고, 드럼라인 림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2018년 힘찬 개막을 알린다.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북한강야외공연장(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서 진행되는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전문공연단체들의 전문공연과 지역 우수 동아리 공연, 매월 둘째 주 체험놀이와 매월 마지막 주에는 월말상설인형극이 진행되며 공연과 공연 사이에 레크리에이션과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변화하는 점으로는 휴가철 관람객 감소와 장마철 우천으로 인한 공연 취소를 고려해 7월과 8월 휴연하고 봄ㆍ가을 공연에 집중해 공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한 것이 눈에 띈다.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누구에게나 오픈돼있는 열린 공간으로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화창한 봄 가족들과 함께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문화공연과 나들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보자. 그 밖의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031-590-4598) 또는 남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마지막 2주간씩(3~4번째 주) 개최한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고궁의 운치 있는 밤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10월(행사 최종일은 11월 3일)까지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2주간씩 70일 동안 시행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밤 8시 30분까지)이며, 하절기인 6월, 7월, 8월은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8.5.~9.15 중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야간 특별관람 미시행 참고로 야간 특별관람 첫날인 28일은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개최로 인해 창경궁만 야간관람을 시행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밤 8시까지 입장, 밤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4월 3일(화) 저녁 7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8년 제10기 국학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룡 안동시 부시장과 안동도서관 관계자 및 제10기 수강생 65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국학아카데미는 어느 해보다 참가자의 열기가 뜨거웠다. 작년보다 수강인원을 30%정도 늘렸음에도 마감일 전에 모집정원을 넘어 사전에 수강신청을 끝냈다는 것이 관계자 후문이다. 2018년 국학아카데미는 이날 첫 강좌를 시작으로 1학기(4.3~7.3)에는 14강, 2학기(8.21~11.13)에는 13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봄기운 가득한 도산구곡, 옛길에서 만나는 선현의 가르침 개강식 후 ‘도산구곡’을 주제로 농암종택 이성원 종손의 강연이 이어졌다. ‘도산구곡’은 낙동강 상류부터 청량산 입구에 걸쳐 설정된 아름다운 풍경 아홉 곳을 뜻한다. 도산구곡에 실제로 살면서 도산구곡의 변모와 역사를 지켜본 농암종택 이성원 종손의 강의는 더욱 뜻 깊었다. 1곡부터 9곡까지의 풍경을 조망하면서 도산1곡의 광산김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직무대리 이광섭)는 오는 4월과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4.25./5.30.) 창경궁 경춘전(景春殿)에서 「상반기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연다. 창경궁은 고종연간(1860년대)까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으나, 1908년부터 일제에 의해 많은 건물이 강제로 소실되었으며, 현재는 복원 등을 통해 명정전 등 450여 칸(‘대온실’과 ‘과학의 문’은 별도) 가량이 남아있다. 국보 제249호인 ‘동궐도(東闕圖)’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182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약 3천 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함께 수많은 건물이 그려져 있어 옛 창경궁의 모습을 추측하기 좋은 자료다. 창경궁 경춘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모두 2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첫 강좌는 4월 25일 홍순민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 교수의 강좌로 동궐도를 통해 본 창경궁 궐내각사의 역사적 변천과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5월 30일은 동궐도를 통해 본 궁중의료기관에 관한 내용으로 김호 경인교육대 교수가 강좌에 나선다. 강좌 장소인 경춘전은 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8년 4월 5일(목) 14:30 국립익산박물관 건립 현장(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에서 국립익산박물관 기공식을 한다. 이 기공삭은 국립익산박물관의 첫 삽을 뜨게 됨을 축하하고 건립 취지와 기능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건축계획 보고 등의 기공 의식이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5년 건설공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6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3달 동안 설계용역을 진행하였고, 그 해 12월 감리사로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시공사로는 선혜종합건설을 뽑았다. 국립익산박물관은 2018년 1월 착공하여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6월 준공,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시실과 수장고, 사무동 외에 박물관 기념품점, 카페 등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총사업비 367억 원이며 연면적 7,500㎡의 지하 2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설계했다. 2019년부터는 현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개축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이 완공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역사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324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31일까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가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기획분과 ▲홍보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 ▲재정분과 ▲음식거리분과 ▲거리질서 안전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 2~3개 소위원회(총 14개)가 있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발굴에 참여한다. 또 시민 공모사업 추진・참여자를 모집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 준비를 주도하게 된다. 기부참여 콘텐츠 개발・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한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축제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가 시민참여형 축제의 원년이었다면,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