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윤석찬 테크 에반젤리스트를 초청하여「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IT 서비스 환경을 급격하게 바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알아보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강연자는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윤석찬 테크 에반젤리스트이다. 테크 에반젤리스트란 IT 신기술을 전파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아마존웹서비스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산업을 선도하는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 사례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활용능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6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는 누구나 사전접수 후 무료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신청은 3월 13일 화요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의 ‘신청·예약 >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향긋한 봄바람과 함께 따뜻한 봄볕에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 국민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유산과 함께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의 봄꽃 꽃 피는 때와 궁능 봄꽃 7선을 뽑아 소개한다. 궁의 봄꽃 피는 때는 오는 15일경 창덕궁 후원 안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매화나무와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 벚나무 그리고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 모란 등이 차례대로 필 것으로 예상한다. 조선왕릉에는 여주 영릉과 서울 태릉의 진달래, 고양 서오릉과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벚꽃이 차례로 피어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궁능 봄꽃 관람 추천장소 7선을 추천한다.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 경복궁 아미산 화계, 궁궐의 품격이 있는 ▲ 창덕궁 낙선재 화계,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고종이 차를 즐기던 전각인 정관헌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 덕수궁 정관헌 일원, 조선왕릉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소가야(小加耶)의 고분문화와 대외교류’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한다.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던 소가야(가야 소국의 하나)의 고분 문화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가야의 대외 교섭 창구로서 역할을 담당하였던 소가야 세력의 실체를 알아보는 학술대회이다. 참고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2년 비화가야(非火加耶, 창녕지역), 2013년 아라가야(阿羅加耶, 함안지역), 2014년 다라국(多羅國, 합천지역), 2015년 대가야(大加耶, 고령지역), 2016년 금관가야(金官加耶, 김해지역) 등 가야 권역별 고분의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해마다 열어 학계와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018년 학술대회는 ▲ 소가야의 고분문화(조영제, 경상대학교)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모두 다섯 가지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고성지역을 중심으로 2세기에 형성・성장하였던 ‘고자국(古自國)’에 대해 알아보는 ▲ 가야지역국가 ‘고자국(古自國)’ 재검토(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고성, 합천, 산청 등 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4절기 중 하나인 곡우(4월 20일) 때 개최되는 굴비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과거에는 곡우에 알이 가득 차고 살이 찐 조기를 조상에게 바치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조기신산제를 올렸으며 이러한 풍습을 살려 매년 4월 20일에 굴비축제를 연다. 지난 2016년 '영광법성포 곡우사리 굴비축제'로 처음 개최된 굴비축제는 매년 4월 20일을 '굴비먹는 날'로 지정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영광굴비'로 인식된 국민의 인지도를 고려해 올해부터 축제 이름을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로 바꿔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4월 20∼22일 사흘 동안 열리는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는 '어머니와 굴비이야기'를 주제로 굴비를 통해 일생을 헌신하고 가족을 부양해온 어머니의 삶을 감성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등 대부분의 대표 프로그램을 굴비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해 굴비축제의 정체성을 살려내고 있다. 특히 '굴비'라고 이름 붙여진 지 892년을 맞이해 축제 기념식(4월 21일)에서 엮거리 어머니들이 직접 892마리의 굴비를 엮어 걸대에 거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궁궐과 궁중 생활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만나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오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창경궁 관람객들에게 문을 연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궁궐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생강나무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영춘헌과 연결된 집복헌 대청에 앉아 창경궁과 창덕궁, 궁궐의 현판(懸板)과 주련(柱聯) 등 궁궐과 궁중문화와 관련한 도서들을 읽을 수 있다. 집복헌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자주 머물렀던 영춘헌 서쪽에 연결되어 있는 건물로,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23대 임금인 순조가 태어난 곳이며, 정조의 아들인 순조의 생모 수빈 박 씨가 거처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춘헌은 정조가 자주 머무르며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던 곳으로 1800년 49세로 승하한 건물이기도 하다. 참고로, 창경궁관리소는 영춘헌과 집복헌에 2016년과 2017년에도 ‘정조’의 서화와 취미 등을 주제로 한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에게 문을 연 바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입학생을 모집한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 속에서도 교육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지역 선각자들의 뜻이 모여, 1954년 문을 열었다. 올해로 65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 박물관 교육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3월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 졸업식까지 1년 과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국립경주박물관 수묵당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신라를 담다,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신라역사의 체계적인 이해와 함께 최신 전시・교육 경향을 반영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018년 3월 12일(월)~3월 19일(월)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입학정원(7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천 백사산수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상)는 제19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4월 6~8일까지 사흘동안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한 축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령을 자랑하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의 산수유 군락지에서 산수유 꽃을 주제로 상춘객과 함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한마당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풍년기원제, 육현 추모제, 투호와 장작 패기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노래자랑, 산수유 열매 체험행사, 대한민국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뛰어나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수려한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황금색의 꽃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행사 장소인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일원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초봄에는 노란 꽃이,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마을을 감싸는 형국이라 매우 아름답고 원적산(634m)과 그 아래 자리한 영원사 주변도 볼 만하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제19회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의 성공과 안전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3월부터 11월까지 광교호수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생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 시작한 ‘광교호수공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채로운 생태자원을 활용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숲속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청소년・성인・가족 프로그램이 있고, 공원 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수원 YMCA가 프로그램을 주최한다. 유아 프로그램은 숲속 탐험·생태놀이 등을 하는 ‘놀자’와 ‘숲에서 책 놀이’, ‘엄마랑 숲 놀이’ 등이 있고, 청소년 프로그램은 ‘놀자’와 ‘Young 어린이 기자단’, ‘또래 생태 안내자’ 등을 진행한다. 또 성인 프로그램은 ‘엄마, 아빠는 숲해설가’, ‘꽃차 소믈리에’, ‘우리집 바리스타 핸드드립’, ‘냅킨아트’ 등이 있으며, 가족 프로그램은 공원에서 농사를 지어보는 ‘가족봉사단 논두렁, 밭두렁’, ‘가족 힐링 오감 생태 나들이’ 등이 있다. 참여 신청은 광교호수공원 누리집(http://www.gglakepark.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70-7776-5001, 수원YMCA 광교호수공원 프로그램 운영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국 명궁들이 경남 남해에 모여 활시위를 당기며 자웅을 겨룬다. 남해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기념 제10회 전국남녀궁도대회'를 남해 금해정에서 연다. 남해군궁도협회(회장 박해동)가 주최ㆍ주관하고 남해군체육회와 경남궁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궁사 2천여 명이 참가해 최고의 명궁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며 친목과 화합의 장을 연다. 경기는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 총 4개 부분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충무공의 승첩을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 격전지인 남해군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유서 깊은 대회다. 남해군궁도협회 박해동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궁도인들이 경쟁을 떠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펼쳐 우리 전통무예의 하나인 궁도문화의 계승과 발전,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전 11시 남해 금해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백제문화 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한 <제15기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 “박물관 상상 탐험대”> 입학생을 모집한다.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부여군 내 초등 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소통하며 친해질 수 있는 역할극 체험과 백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주제별 강의, 미션 활동, 만들기, 유적지 답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 이해를 위하여 불피워보기, 세모돌칼 만들기가 진행되며, 백제문화 이해를 위하여 백제 토기 만들기, 백제의 놀이 즐기기, 백제 산성 돌기, 세계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 답사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직접 만든 토기에 불을 피워 감자와 고구마 구워먹기, 직접 만든 돌칼 사용해보기, 백제인들이 소변기로 사용했다는 호자를 만들어 채색하여 복원해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속으로 여행하는 듯한 신비감을 체험하게 되는 제15기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