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올 1월에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3일이나 시행된 미세먼지 문제는 이제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겨울에는 한파주의보 및 경보가 23일이나 발령되었고 2016년 여름은 유래없는 더위와 서울지역에 24일이라는 긴 폭염일수가 기록되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예방 및 시민·학생 등의 대응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3월말부터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 폭염, 한파, 초미세먼지경보 발령시의 행동요령, ▴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처방법, ▴ 생활 속 탄소줄이기 실천방법, ▴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참여 등 에너지 관련 정책소개 및 에너지 절약·생산 등을 위한 시민실천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방법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단체에서 3.20(화)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구 환경부서나 서울시 기후대기과(02-2133-3597)에 신청하면, 교육 희망자가 정한 시간·장소에 환경교육 관련 강사가 직접 방문, 회당 1시간 내외로 대상별 맞춤교육을 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한에서 유일하게 고려의 서울이었던 강화군이 고려건국(918년) 1천100주년을 기리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고려건국 1천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강화고려문화축전'을 한다고 밝혔다. 고려는 918년 6월 15일 왕건에 의해 건국돼 공명왕까지 475년간 유지됐다. 팔만대장경과 고려청자 등 많은 문화재를 남겼으며, 다른 국가들과의 활발한 무역 활동을 통해 고려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고려 시대의 유일한 남한 수도였던 강화에는 고려가 개성으로 환도하기 전까지 39년 동안(1232∼1270년) 궁으로 사용했던 가 있다. 또한 강화산성, 홍릉, 석릉, 가릉, 곤릉 등 다양한 고려 시대 문화재가 있다. 이에 군은 고려건국 1천100주년을 기리고 고려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삼별초와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13세기 강화가 고려의 수도였던 강도시기와 그 시대를 살았던 삼별초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기 위해 강화에서 진도, 제주 및 일본에 이르기까지의 여정과 국내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3월 10일(토) 오후 1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며, ▲ 한국홍보관 및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1층), ▲ 기자 송고실, 방송 스튜디오 및 경기영상 분석실(2층), ▲ 선수단 휴게라운지 및 사무실(3층)로 이루어진다. 1층 한국홍보관에는 한국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와 케이팝(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전시와 공연 시설 등은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이동 동선과 높이를 조정했다. 다목적홀에서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휠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13일 아침 10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민 인문교양아카데미’ 2018년 첫 강연을 연다. ‘철학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를 주제로 열리는 인문교양아카데미는 최진석 건명원 원장 강의로 진행된다. 최 원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방문학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방문 교수, 서강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한 철학자다.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탁월한 사유의 시선》 등 다수의 책을 썼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SBS 인문학강의 ‘Who am I’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민 인문교양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ㆍ예술ㆍ역사ㆍ철학ㆍ건강 등 인문ㆍ교양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15차례 열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도 2차례 연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문교양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배움으로 가득 차는 ‘글로벌 평생학습 인문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 인문교양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평생학습관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IBN그룹(회장 김형호)과 협력하여 지난 1월 25일 인천 송도라마다 호텔에서'미디어페어 런칭쇼'를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3월 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월드투어-코리아행사'를 통해 좋은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중미술협회 소속 작가들뿐만 아니라 한중미술협회소속 중국작가들도 출품하여 한중미술협회의 수준 높은 위상을보여주었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작가는 차홍규(하이브리드) 회장을 비롯하여 허순자(서양화), 문병권(조각), 김윤미(자개 공예), 이지연(멀티), 임현진(서양화), 박봄(회화). 유세영(서양화), 윤수정(서양화), 김언배(염색), 후후(서양화). 정혜욱(회화), 최경수(회화), 서주선(서양화), 박수미(서양화), 이현희(서각) 작가였다. 한편, 중국 작가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양즈를 비롯하여 5명으로 한자리에서 여러 장르의 귀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중미술협회는 북경 칭화대 미대를 정년퇴직한 차홍규 작가가 회장으로 있는 미술단체로 설립 이래 꾸준히 무료 초대전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올 상반기 전시일정을 보면, 서울의 공감갤러리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문화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함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맞이해 개막일인 3월 9일(금)부터 대회가 끝나는 18일(일)까지 개최지인 평창, 강릉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최첨단 미디어예술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전시와 화려한 쇼가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평창의 밤을 밝힐 불꽃쇼 ‘파이어판타지_마법의 밤’이 3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페스티발파크 광장(강원도 대관령 송천 일원), 봉평장, 대화장, 진부장, 평창장 등에서 펼쳐진다. 대회 기간 내내 불과 불꽃,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쇼와 대규모 불꽃 공연(2회)을 볼 수 있다. 대규모 영상 프로젝트 ‘70엠케이(mK)-하나 된 한국(just simply KOREA)’도 눈길을 끈다. 3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페스티벌파크 평창과 페스티벌파크 강릉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8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봄철 나들이를 위해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22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3~6월까지 13개 봄맞이 행사와 135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봄꽃축제부터 음악소풍, 어린이 놀이한마당과 쉽게 접할 수 없는 목공,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천문, 건강 프로그램 까지 매우 다채롭다. 길동생태공원 등 4개 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도 가꾸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년 중 한번 손모내기를 체험하고 싶다면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을 추천한다. 베란다 화초부터 도시정원까지 정원사교육을 받고 싶다면 공원만한 곳은 없다.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으로 2천여 종의 식물과 25개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내 가드닝과 식물 가꾸기 등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서울숲과 경의선숲길 또한 수준별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보라매공원에서는 4~6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알고 걸으면 건강 두배’ 프로그램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외 홍보 간행물인 월간 ‘코리아(KOREA)’의 웹진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3월 12일(월)부터 27일(화)까지 이벤트를 연다. 해문홍은 한국문화를 나라밖에 홍보하기 위해 2017년까지 월간지 ‘코리아(KOREA)’를 매달 15,000부씩 펴내 재외 문화원 등을 통해 나라밖 독자들에게 배포해왔다. 그러나 올해 2월호부터는 인쇄본을 월 10,000부 정도로 줄이는 대신 독자들의 접근성이 높고 이용이 편리한 월간 ‘코리아(KOREA)’의 웹진을 펴내고 있으며, 3월호부터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넷(KOREA.net)에도 웹진 배너를 올란다(‘18. 3. 7.) 해문홍은 웹진 펴냄을 통해 ‘코리아(KOREA)’ 인쇄본의 나라밖 발송비*를 절약하고, 동영상과 지도, 문화ㆍ관광 관련 누리집 등 온라인에서 활용도가 높은 한국문화 홍보 자료를 제공해 우리 문화의 나라밖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발송비: 월 2천2백만 원에서 1천3백만 원으로 감액 이벤트를 통한 독자 확보와 홍보 효과 드높이기 또한 이번 웹진 펴냄을 기념하여 해문홍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어제(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는 ‘정창원 소장 한반도 유물 – 정창원을 통해 밝혀지는 백제ㆍ통일신라의 비밀’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백제와 통일신라의 비밀’이라는 부제 탓인지 10시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이 열리는 소강당은 시작 30분전부터 초만원 사태를 빚었다. 주최측이 준비한 127쪽 분량의 두툼한 책자는 500부가 동이날 정도로 이날 심포지엄에 방청객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기자도 일찌감치 앞자리에 앉아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 20분까지 장장 7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고대 일본의 보물창고인 정창원과 고대한국’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마침 이날 심포지엄과 관련된 분야는 기자의 전공 분야이기도해 남다른 생각으로 경청했다. 주최측이 설정한 제목은 ‘정창원 소장 한반도 유물’ 이었으나 안휘준 교수는 한반도라는 말은 일제식민지 냄새가 폴폴 나는 말이므로 학술회의 제목 하나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을했다. 심포지엄은 모두 6명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그리고 안휘준 교수의 총평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이 주최한 것으로 학술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 <프로젝트전(展) 월(月):성(城)>에 참여한 3명의 작가와 관람객과의 만남을 오는 10일에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2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특별전은 4년 차에 접어든 월성 발굴조사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예술작품과의 접목을 시도한 특별한 행사다. 이상윤, 양현모, 이인희 3명의 작가가 한 해 동안 월성을 돌아보며 느낀 월성의 정체성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일반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전시 기간인 오는 10일, 이번 전시에 참여한 3명의 작가가 경주 월성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전시 준비 과정과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1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참여 작가와 함께 전시장의 작품을 살펴보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작가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아침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