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3월 1일 아침 10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를 연다. 이날 문화제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독립선언서 낭독,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필동 임면수(1874~1930) 선생을 다룬 뮤지컬 ‘백 년의 침묵’과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연극 ‘끝나지 않은 여정’이 상연된다. 행사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된다. 지난 1월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학계・종교계・언론계 인사와 사회・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수원시 공무원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역사교육을 하고, 수원지역 독립운동 인물・3.1운동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은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동참을 유도하는 메시지로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새단장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회복을 염원하는 “내 마음은 지지 않아” 문구를 담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담아 2.26일(월)부터 3월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내 마음은 지지 않아’는 지난 해 12월에 작고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송신도 할머니가 생전에 하신 말씀이다. 故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 피해자로는 유일하게 1993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청구 소송을 낸 인권운동가로, 2003년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패소가 확정되기까지 10년간을 법정에서 싸웠다. 법정을 나오던 할머니가 웃으며 외친 “재판에서 졌지만 내 마음은 지지 않아”라는 말씀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송신덕 할머니는 지난 2월 9일 유해로 고국의 품에 돌아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안치되었다. 입을 다문 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림 속 소녀는 할머니의 의지를 표현하면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무지개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는 <새싹들의 스마트한 박물관나들이>는 초등학교 단체가 참여하는 디지털 기반 문화재 교육 놀이 프로그램이다. 목요일에 운영되는 <사랑박물관 희망박물관>은 장애인, 노인 등 복지시설 단체가 참여하여 문화재 속 상징을 체험할 수 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는 <박물관 병영문화학교>는 군장병과 군가족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포화를 견뎌낸 우리 문화재’ 를 전시, 강의, 연계 체험으로 만나보게 된다. 토요휴업일을 활용한 어린이 및 가족 프로그램으로서는 1,3주 토요일의 <제11기 어린이박물관학교>와 2,4주 토요일의 <역사를 품은 토요박물관>이 운영된다. <제11기 어린이박물관학교>는 3월 13일(화) 아침 9시부터 박물관 접수처에서, <역사를 품은 토요박물관>은 3.14(수) 아침 9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일곱 요일마다 일곱 빛깔 무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거창군(양동인)은 2018년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 참가자 모집을 시행한다. 지난해 학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참가자 인원을 증원, 3월 24일(토) 전북익산 탐방을 시작으로 모두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3월 참가자 모집은 3월 2일(금) 아침 9시부터 거창군평생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이상 학생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가족 4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순으로 참가자가 선발된다. 이번 역사탐방은 전북 익산과 논산 일대에서 백제 군사 박물관과 미륵사지석탑, 황산벌을 방문해 교과서 속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전문 강사와 함께 공부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역사 속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교실의 연간 일정 및 계획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에 공지돼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평생교육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강문한복체험관이 강릉의 전통문화 체험의 핵심 공간으로 거듭나며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면서 문화올림픽 실현에 한몫하고 있다. 솟대공원과 해변 사진마당으로 잘 알려진 강문해변에 위치한 한복체험관에 '한복과 다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외국인들에게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 다도 체험 등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다과를 맛본 네덜란드에서 온 올림픽 관람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감탄하며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강문한복체험관은 올림픽 이후에도 강문해변과 연계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강릉의 상징적인 장소로 내실 있게 운영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이유범)은 23일 낮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2017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통해 114명의 미래 문화재수리 장인(匠人)을 배출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4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전문강사에 의한 100%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2017년도 수료자는 총 114명으로 ▲ 기초과정 57명, ▲ 심화과정 32명, ▲ 현장위탁과정 25명이다. 이 중 성적우수자 22명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하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등 각 계의 격려가 있을 예정이다. 2012년 개설 이후 이번 수료식까지 총 499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응시생의 절반이 넘는(50.7%) 150명이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수료생의 60%인 231명이 수리현장(공방) 등 전공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교육생이 지원하고, 교육생의 평균연령 역시 낮아져(30대 중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더불어 주변의 환경을 이해하며,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숲에서 만나는 인문학 <2018 박물관 숲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숲 이야기>는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숲 해설과 오감으로 관찰하기, 놀이, 만들기(자연미술), 전시관람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봄, 매화 향(香)을 담다’, ‘문화재 속 자연 이야기’, ‘역사와 함께하는 풀과 나무’ 등 매회 흥미로운 주제로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박물관 정원에서 진행된다. 새 봄과 함께 희망을 전해줄 이 프로그램은 숲과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하고, 더 풍요로운 삶으로 나아가게 할 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지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회 약 90분씩 진행되는 『박물관 숲 이야기』는 산림문화연구소 정숙희, 정영아, 정미화, 김인숙 강사가 진행하며, 회당 45명 안팎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금정구 (사)금정문화원(원장 하용직)에서는 3월 2일 낮 3시부터 2018년 한 해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금정구민운동장에서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연다. 식전 행사로 투호 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등 5곳에서 출발해 금정구민운동장으로 집결하게 되는 풍물패의 지신밟기, 민요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이후 저녁 5시 30분부터 본 행사를 진행해 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달집 앞에서 지낸 후 새해 소원을 적은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활활 태워 한 해의 소원성취 기원과 함께 대동한마당을 펼쳐 달집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빈다. 또한 땅콩, 호두, 잣, 껍질이 딱딱한 과일을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깨 먹으면 피부에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유래에 따라 대보름 아침에 먹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현장에서 부럼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범어사역 4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금정구에서는 금정구민운동장 뿐 아니라 동별로도 다채로운 행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국뷰티총연합회 주최로 뷰티 산업의 홍보사절단을 모집하여 세계 각국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제5회 뷰티 퀸 코리아대회'가 어제 (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인사아트플라자에서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20여명의 미녀 후보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각자가 갖고 있는 뷰티에 관한 소견발표, 워킹, 개인 미모를 뽐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뷰티 퀸 수상자로는퀸코리아 진에 양나래, 선에 이세연, 미는 최성미가 뽑혔다. 또한 우정상 이유정, 큐티상 김경은, 패션상 최은화, 맵시상 홍지영, 포토제닉상 김아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8년 정월대보름(3월 2일)을 맞이하여 2월 28일(수)과 3월 2일(금) ‘2018년 정월대보름 흥겨운 잔치 한마당’ 세시행사를 연다. 이번 정월대보름 세시행사에서는 입과 눈, 손과 몸 그리고 마음까지 흥겨운 오감만족 대잔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감(五感)이 즐거운 정월대보름 예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부럼을 깨물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더위를 팔기도 하였다. 2018 무술년 정월대보름!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으면 입과 눈, 손과 몸 그리고 마음까지 오감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정월대보름 잔치 한마당에서는 부럼도 깨물고 귀밝이술을 마셔보기도 하며, 달콤한 약밥과 복을 싸서 먹는 복쌈까지 여러 가지 정월대보름 절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보름달을 닮은 배지와 한지를 이용하여 원형 과반도 만들어 보고 액막이연도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에서만 만나는 정월대보름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하루에 3번 정해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