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희선)은 오는 2월 19일(월)부터 3월 6일(화)까지 '제38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이하 국악 경연대회)'와 '제13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이하 전통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립국악원이 함께하는 ‘국악 경연대회’는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국악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37년간 국악 분야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했다. 국악 경연대회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민요・가야금병창, 판소리, 작곡 등 10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예선일 기준 만 18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예선은 3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본선은 4월 10일(화)부터 4월 12일(목)까지 진행되며 대통령상을 주는 대상 경연은 4월 26일(목)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악 경연대회 대상경연 참가자 가운데 관악, 현악, 성악 분야별 1등 수상자가 남성일 경우에는 예술분야 병역 특례자로 추천한다. 대상 및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찾아올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릉에서 영월의 전통문화인 단종국장 재현 거리퍼레이드가 오는 12일과 2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영월군(영월군문화재단)이 문화올림픽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조선조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장례의식을 치르지 못했던 비운의 임금 단종의 비통한 넋을 기리는 동시에 과거와의 화해와 용서 그리고 미래로의 소통과 희망을 거리축제 의식으로 승화시켜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다. 또한 대형(5m)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부활한 단종임금과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특별한 행렬은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볼거리와 독특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진행은 12일과 22일 낮 1시부터 강릉 단오공원 특설무대에서 사전 퍼포먼스와 단종 제례로 시작해 행사의 정점인 거리행렬은 낮 2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단종어가 행렬은 강릉단오공원에서 대도호부관아까지 모두 1.3㎞의 구간으로 관아에 도착해서는 부활한 단종께 올림픽의 성공과 안전 그리고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는 피날레 행사로 마무리된다. 행렬구간은 강릉단오공원 → 남산교사거리→ 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8년 무술년 개띠 해를 맞이하여 2월15(목), 17(토)~18(일) 사흘 동안(2.16, 설날은 휴관) 박물관 관람객과 함께하는 ‘2018 무술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한다.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문화 및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한복 입고 세배하기 등 풍성한 설날 세시행사 운영 17일(토)과 18일(일) 박물관 로비에서는 한복을 입는 방법과 함께 세배하는 방법을 배워 볼 수 있으며,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올바른 설 차례상 차리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나만의 복주머니와 복조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설날에 즐겨먹는 떡국과 가래떡, 한과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을 이용해 무술년 새해의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보기와 고마운 분들에게 직접 작성한 연하장을 우편으로 보내주는 새해 연하장 보내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박물관 로비에서는 역술가를 모시고 토정비결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평창군 방림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이하여 2월 12일(월) 용산기지 미국인학교 학생・교사와 올림픽경기 참가 나라안팎 관람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림계촌마을박물관 관람과 향토음식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평창군청, 계촌마을클래식거리축제위원회와 함께 2017년 12월 18일(월) 마을 주민의 삶을 담은 ‘방림계촌마을박물관’을 개관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인학교 학생・교사들은 방림계촌마을주민들과 함께 여자 스노보드 결승전 올림픽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마을박물관 관람 및 향토문화·클래식공연 체험 이번 체험행사는 미국인 학생과 교사, 올림픽경기 관람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림계촌마을박물관 관람, 향토음식 체험, 양조장 견학, 클래식공연 감상 등이 이루어진다. 마을박물관 관람은 외국인들에게 마을주민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향토음식 체험은 강원도 평창군의 향토색이 짙은 산나물 비빔밥, 황태요리, 메밀전병, 메밀부치기 등이 이루어진다. 이후, 마을 양조장 및 계촌마을클래식거리를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계촌중학교 강당에서 별빛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삼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전통누정 '청송정' 현판 제막식이 강원도지사, 올림픽조직위원장, 강원도의회의장, 평창군수, 강원도개발공사사장, 내ㆍ외신기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월 8일 평창 알펜시아 연못 솔섬 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솔섬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누정인 경복궁 향원정을, 스키점프대에는 강원도 정선 구미정을 모태로 한 전통누정을 각각 건립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개발공사에서 발주해 2017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2017년 7월에 공사를 착공했으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문화재위원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자문단을 구성ㆍ운영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관계전문가의 자문 및 고증을 거쳐 2017년 12월에 준공했다. 올림픽 전통누정 현판은 평창 알펜시아 솔섬의 푸른 소나무를 상징하는 '청송정'으로, 스키점프대의 설경을 상징하는 '관설정'으로 각각 작명했고 오늘 청송정 현판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올림픽 전통누정 '청송정ㆍ관설정'은 동계올림픽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유수한 전통문화의 멋과 미를 보여주고 문화유산을 체험함으로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명절 당일 휴관일을 뺀 2월 15일, 17일, 18일 모두 3일동안 ‘2018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한다. 설 연휴 기간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롱테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또한 올해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재미로 보는 윷점’과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통의상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15일 <씽>, 17일 <쿠보와 전설의 악기>, <라라랜드> 등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은 모두 무료이며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재 방재의 날(2.10.)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8일 낮 2시 30분, 문화재에 화재가 났을 때를 가정하여 소방서와 경찰서, 문화재 관계자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처럼 훈련에 임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서울 덕수궁 중화전에서 시행한다. 최근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화재로 인해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면서, 문화재청은 보물 제819호인 ‘덕수궁 중화전 및 중화문’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상황을 연출해 대응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중부소방서,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대문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문화재지킴이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재난 대응 지침(매뉴얼)에 따라 ▲ 화재신고, ▲ 관람객 대피, ▲ 동산문화재 소산(疏散), ▲ 자체 초동진화, ▲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훈련을 단계별로 직접 해보면서 실전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8일 덕수궁 중화전 재난대응훈련에 앞서 문화재청은 당일 낮 2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 안전과 애호의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초・중・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7일 대전 서구에 있는 통계교육원에서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2018년 지역문화유산교육’의 성공적 추진과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설명회’와 함께 ‘문화유산교육 발전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 문화유산방문학교(31개), ▲ 문화유산체험교실(11개), ▲ 테마문화재학당(5개) 등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이 사업들을 직접 수행하게 되는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한다. * 문화유산방문학교 : 문화유산을 주제로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진행되는 문화유산교육 * 문화유산체험교실 : 문화재 발굴현장 또는 민속문화재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유산 현장에서 이뤄지는 체험교육 * 테마문화재학당 : 일정한 주제를 갖고 그 주제와 관련된 문화유적에서 집중적 강의와 답사로 구성되는 교육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유산교육정책의 올해 방향에 대한 소개,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발전방안이 논의되고, 세부 상담을 통해 문화유산교육의 개선 방향도 모색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지난 해 말 문화재청이 수립한 ‘문화유산교육 발전 중장기 계획’(이하 ‘중장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청소년들의 눈으로 본 불교는 어떤 모습일까?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으로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최우성)에서는 '제 12회 청소년 불교 사진전'을 공모한다. 미래 한국불교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영상을 통한 불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봉축위원회와 한국불교사진협회가 주관하고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사진 공모전이다. 응모자격은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정인 청소년으로 작품내용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불교생활모습, 사찰에서의 신행활동 모습 및 법회모습,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모습, 파라미타 수련생활 모습, 불교문화재의 예술적 표현 등을 나타낸 작품이면 된다. 사진은 가로 2500픽셀 이상의 jpg이미지로 1인 5점이내이며 참가비는 없다, 입상자 발표는 3월 중이며 대상 1명은 상금 50만원, 금상 30만원 등 40여점의 수상작을 뽑는다. 문의 : 한국불교사진협회 010-4273-2398 홈페이지:한국불교사진협회 참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대국민 공청회를 2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 ‘콘텐츠 발굴 연구팀(이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태권도의 문화 콘텐츠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8월부터 추진돼왔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태권도, 관광, 콘텐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 특별전담팀(TF)’(’17년 9월∼)은 ‘연구팀’이 제안한 안건을 심의(5회)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2회)했다. ‘태권도 4단체 협의체’는 자문회의를 개최(1회)하는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연구 방향을 가다듬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태권도는 전 세계 2만여 개의 도장에서 1억 명이 수련하는 양적 성장은 이뤘으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나 심도 깊은 콘텐츠 개발 등 질적 성장에는 소홀했다’고 분석됐다. 특히 태권도를 수련하는 인구의 저령화 추세가 확대되고 경기중심 태권도가 주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