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학)는 두래농원, 성씨네된당, 맹골사랑 등 관내 전통 장류 체험장 3개소에서 장담그기 체험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은 콩을 삶은 후 소금물에 넣고 발효시키는 식재료로 발효될 때 소화 흡수 능력 향상과 영양학적으로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염려가 없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아이소플라본,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작용, 해독작용, 고혈압과 뇌 건강 증진, 변비,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류 체험장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지도하는 곳으로 시민들이 우리 전통 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고 이해하고 유지・계승할 수 있도록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간장 등 전통 장류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메주 손질법, 항아리 소독, 장담그기, 된장・간장 분리, 숙성과 보관요령 등 전 과정을 본인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9만 원(메주 3개, 된장 8∼9kg, 간장 2L 내외)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2018년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 한국・일본・중국->에 대한 전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마스코트 ‘수호랑’에 착안, 한국・일본・중국의 호랑이 미술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김홍도(1745~1806 이후)의 <호랑이>를 비롯한 한・중・일의 회화, 조각, 도자기 및 옥기와 장신구에 표현된 호랑이의 의미에 대해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가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전(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2017.12.19.-2018.4.15.)의 전시설명회도 계속된다. 이번 전시설명회에서는 17-20세기 초까지의 프랑스 미술의 흐름과 러시아 인들이 사랑했던 프랑스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조선의 화약무기(조선실, 2/7)’, ‘철화백자의 멋(백자실, 2/14)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1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문화와 기획전・특별전 등 전시 연계 강의를 분야별 학자와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 보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2018년도 첫 강의는 기획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전(展)>과 연계한 ‘러시아 문화 이해’ 강의로, 서울대학교 박종소 교수가 진행한다. 유서 깊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 궁전이 있는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다양한 주제의 역사문화 강의와 함께 <한국 민화 속의 호랑이>, <바람과 초원의 나라, 몽골>, <함께 떠나는 라틴아메리카 문화여행> 등 기획전・특별전의 이해를 위한 연계 강의도 진행한다. 특히, 고려 건국(918년) 1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대고려전’ 연계 강의가 5회 연속으로 진행되어 전시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강좌로 진행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올 한해 모두 30회 운영되며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31일 저녁 8시부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붉은 달로 보이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해, 지구, 달이 일직선 궤도상에 놓여있을 때 달이 지구 그림자 속을 지나가며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태양빛이 지구의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돼 붉은 파장의 빛이 달에 닿아 붉은색 달(블러드 문)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개기월식은 31일 밤 8시 48분부터 달이 지구 반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약 두 시간 뒤인 9시 51분에는 지구의 본 그림자에 들어가며 개기식이 시작돼 붉은 달(블러드 문)이 모습을 보이게 된다. 밤 10시 30분에 개기식이 최대가 되고 이어 11시 8분부터 지구 반그림자로 나와 새벽 0시 11분에 종료된다. 이번 관측행사에서는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도록 시청각실, 천체투영실, 관측실을 모두 개방할 계획이다. 정남진천문대 관계자는 "당일 날씨를 꼭 확인하고 천문대를 방문하고 야외에서 관측이 진행되므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며 "가족과 함께 이번 개기월식 관측에 참여해 밤하늘 신비한 자연을 경험하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래구는 2014년에는 '축제공로'부문, 2015년에는 '축제콘텐츠' 부문, 2016년∼2018년 연속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올해 24회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20일∼22일 3일 동안 동래문화회관, 북문광장에서 열린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세가닥 줄다리기, 동래성 전투실경뮤지컬 등 동래지역만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소재의 독창성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살린 역사교육형 체험축제로서 지역축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올해 제6회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해 개최됐던 축제 중에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차별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을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에 날다 전국연날리기대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월 25일(목)에 제10회 한・일・중 국립박물관장회의와 이 회의의 공동협력사업인 3국 공동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 한국, 일본, 중국 -’ 개막식을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제안으로 2006년, 한일중 대표 국립박물관간의 공동 협력과 우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과 함께 3국 국립박물관간 공동 협의체를 창립하였다. 올해 한국에서 제10회 회의를 한다. 지난 10여 년 동안 세 박물관은 각 박물관 누리집에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를 포함한 외국어판을 개설하였다. 소장품 연구, 인적교류, 학술출판, 박물관 운영과 문화재 보호의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 걸쳐 세 박물관 사이 교류를 심화하였다. 특히 세 박물관의 공동협력사업으로 3국 공동특별전을 관장회의와 연계하여 순환 개최하면서 3국간 교류가 더욱 내실화 되었다. 이번 관장회의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해오던 의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협력방안들을 논의한다. 3국 역대 공동특별전의 온라인 전시방안과 3국 공동연구주제와 학술 세미나 및 출판, 박물관 교육의 교류를 심화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 양성,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도 매장문화재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 교육장소는 모집공고 시 추후 안내 올해 교육은 기본교육 2개 과정(매장문화재조사 행정실무, 발굴현장 관리와 운영)과 전문교육 7개 과정(GIS(지리정보시스템) 공간정보데이터 활용 방법, 매장문화재조사와 첨단과학장비의 활용, 지표조사의 이해, 발굴조사의 이해, 유물실측의 이해, 매장문화재조사 출토유물의 보관관리, 발굴보고서 작성의 이해) 등 2개 분야 총 9개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 기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업무담당자들의 행정실무 역량 강화와 발굴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교육으로, 매장문화재 관계법령, 발굴현장의 관리와 안전조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 전문교육은 전년도 4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것을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 등을 반영한 7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신설・개편하였다. 신설된 2개 과정은 ‘GIS(지리정보시스템) 공간정보데이터 활용 방법, 매장문화재조사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지난 1월 20일(토),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의 개막 한 달여 만에 누적 관람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은 18세기 독일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임금이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수집한 보물들 가운데 명품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전시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18세기 바로크 왕실 유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관람객 집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은 개막 이후 1일 평균 320여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53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하였다. 1월의 기록적인 한파에도 특별전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아,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높은 문화적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유럽 왕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문화예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상당수 방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월 20일(토), 1만 번째로 특별전을 찾은 주인공은 3대로 이루어진 일가족이었다. 주말을 맞아 7명의 가족이 함께 특별전을 찾았다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3・1운동 /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2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염태영 수원시장, 박환 수원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추진위원 100명을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수원시민 추진단’과 추진위원, 고문・자문위원으로 이뤄진다. 시민추진단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과 관련이 있는(학교・직장 등) 모든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시민추진단은 추진위원회에 여는 각종 행사, 학술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추진위원은 학계・종교계・언론계 인사와 사회・시민단체 대표, 수원시 공무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지역 독립운동 재조명, 기념사업 추진 수원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돌(1919년)을 앞두고 수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위원회는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역사교육을 하고, 수원지역 독립운동 인물/3・1운동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3・1운동/대한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증평군이 올해 최대의 천문이벤트인 개기월식 관측회를 오는 31일 좌구산 천문대에서 실시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좌구산 천문대에서는 이날 밤 8시 48분 부분식 시작부터 월식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밤 9시 51분에는 개기식이 진행되며 밤 10시 30분이 되면 개기식이 최대로 진행돼 지구의 그림자 안에 들어온 달을 붉은 색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날은 기존 3회 운영되던 야간 일반관람 프로그램이 모두 7회에 걸쳐 운영되며 개기월식을 직접 개인의 DSLR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해 볼 수 있는 테마 가족캠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간 일반관람 프로그램 시간은 밤 7시, 7시 30분, 8시, 9시, 9시 30분, 10시, 10시 30분이다. 참가신청은 좌구산 천문대 누리집(star.jp.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휴양공원사업소 휴양운영팀 좌구산 천문대(043-835-457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가능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한편 증평 좌구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을 보유하고 있어 맨눈으로 보기 어려운 어두운 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