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기자] 은백의 겨울, 강화 왕방마을 인산저수지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송어·빙어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5회째로행사는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 얼음썰매 등 여러 즐길 거리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낚시 체험과 더불어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 빙어튀김 등 겨울철 별미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장이 한층 풍요롭다. 행사내용은 얼음낚시, 부대행사(이벤트), 얼음썰매, 송어 한마리잡기, 빙어 뜨기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안내: 인산리축제준비위원회 010-6664-4354, 010-7617-6606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로고드시에서 ‘한식 조리교육’ 행사를 열고, 한식을 알렸다. 수원시 공무원과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조리사 등 5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15~20일 니즈니노브로고드시 고려문화원에서 고려인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 방법을 교육했다. 조리사들은 김치, 비빔밥, 양념갈비, 잡채, 김밥, 불고기, 제육볶음, 떡볶이, 닭강정, 즉석 고추장, 미역국, 김치・된장찌개, 불고기파전 등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한식조리교육에 참여한 한 고려인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면서 “고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지를 방문한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자매 도시들과 우호 증진을 위해 음식문화교류를 더욱 늘리겠다.”면서 “음식문화교류가 한식과 수원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2017년 5월에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K-푸드 행사’에서 조리 교육·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서울하수도과학관(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내 소재)은 2018년을 맞아 미취학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 그램 7종을 운영한다. 상설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총 3종이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있으며,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내 똥은 어디로 갈까’와 ‘도란도란 동화 듣기’가 연중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간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주말에 방문할 곳을 찾아 고민하고 있다면 서울하수도과학관 가족프로그램을 눈여겨 볼만하다. 오는 2월부터 4월 까지는 하수처리 과정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물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나만의 미생물 배지 만들기’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한편,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된다. 청소년들의 적성개발과 진로선택을 돕는 ‘나도 수질연구사’ 프로 그램은 하수처리시설 현장뿐만 아니라 실험실 및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실제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0시~12시에 운영된다. 이와 별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오는 1월 17일(수)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연계 강연회를 한다.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은 18세기 독일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임금이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1670-1733)의 수집품 가운데 명품만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강연회로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재위 시기인 18세기 독일 드레스덴의 궁정 문화를 미술, 음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봄으로써 전시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월 17일 낮 2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김정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드레스덴의 그린볼트-공예장식품컬렉션’이라는 주제이다. 김정락 교수는 이번 전시에 독일의 빼어난 그린볼트박물관 소장품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소개한다. 드레스덴의 보물 창고였던 ‘그린 볼트’ 소장품이 소장가였던 왕실의 취향과 당대 최고의 예술적 재능이 결합된 산물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강연(2.22/목)에는 이가영(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18세기 드레스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양평빙어축제>가 2017년 12월 23일부터 2018년 2월 18일까지 백동저수지에서 열린다. 양평의 깊은 산중에 자리잡은 백동저수지는 1992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빙어자원을 꾸준히 조성하여, 수려한 경관과 함께 빙어낚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빙어낚시는 물론이고, 드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겨울놀이를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내용은 빙어체험, 빙어낚시, 뜰채로 빙어잡기, 빙어시식 등이 있으며, 겨울놀이로는 전통놀이, 얼음썰매, 아이스바이크, ATV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 2017.12.23 ~ 2018.02.18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 22-3 , 백동저수지 <양평빙어축제위원회: 031-771-7750>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기념하여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모티브가 된 ‘한국 문화속 곰’특별전을 2018년 2월 7일(수)부터 3월 18일(일)까지 40일간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또, 평창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옆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참가 선수, 관계자 및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 예술과 강원도 정서를 소개하는 체험프로그램 “한국을 즐겨라 Let’s Enjoy the Art of Korea”를 올림픽 기간 내 운영한다. 체험 행사는 국립춘천박물관을 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초서예관, 월정사성보박물관, 원주고판화박물관 등 5개 기관이 공동운영한다. 한편, 2월 5일(월)부터 3월 25일(일)까지 평창의 월정사 성보박물관과 함께 공동 특별전 ‘강원의 성자(聖子)와 미소’를 연다. 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송사터 석조보살좌상(국보 127호)과 상원사 십육나한상을 중심으로 영월 창령사지에서 출토된 오백나한과 강원지역 각지에 전해지는 나한상과 나한도 등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20년만에 개최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곡성군 대표 계절별 여행상품인 '곡성 한바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 대표 여행상품인 '곡성 한바퀴'는 작년에 '코시린 겨울여행', '꽃바람 봄여행, '개미진 여름여행' 그리고 '야무진 가을여행'까지 사계절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여행상품 기획단계부터 지역 여행전문가와 연계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숨어있는 관광·체험명소를 발굴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어 여행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곡성의 겨울은 '코시린 겨울여행' 상품을 출시해 '포켓스토브! 이건 뭐야?',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 쌀엿 마을로∼'2가지 테마로 운영해 직접 포켓스토브(거꾸로 타는 깡통난로)를 만들고 라면 끓여 먹기 체험, 전통쌀엿 만들기와 가래떡굽기 체험 등을 통해 코시린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해주는 여행을 맛봤다. 곡성의 봄은 섬진강 주변에 활짝 핀 매화꽃을 소재로 '섬진강 매화꽃놀이' 프로그램을 압록마을 주민이 주도해 압록유원지에 무대를 마련해 축제를 열었다. 이곳 압록유원지 전국에 단 2개만 존재하는 두물머리로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지리산이 키워낸 명품 산청 곶감을 선보이는 제11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오는 13∼14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산청군 시천면 송하중태길 6)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의 연 제작 명인들이 참가하는 전국연날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 가요제, 곶감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 곶감을 시중가보다 10∼20% 이상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곶감 판매장 터와 직접 곶감 경매를 체험하고 낙찰받을 수 있는 곶감 즉석 에누리경매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무대에 오르며 축제 둘째 날인 14일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청명'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은 청정한 공기와 물, 건강한 토양을 가진 지리산이 만드는 명품이다."며 "특유의 도넛 모양과 달콤하고 차진 식감은 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나무장승 만들자, 솟대 만들자. 겨울철 스산한 바람을 뒤로한 채 내가 만든 전통놀이기구로 드넓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자.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는 옛 추억을 회상케 하는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재료를 설문에 참석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체험재료는 방문객의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한 연 만들기, 부채 만들기, 나무장승 만들기, 솟대 만들기, 수평잠자리 만들기 등이 있으며 체험장에 마련된 몽골텐트에서 나만의 형태로 만들 수 있다. 겨울방학 기간 움츠린 몸을 일으켜 자연과 어우러져 놀고 우포늪의 겨울 전경을 생태체험장에서 간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다양한 수생식물의 관찰, 쪽배타기와 미꾸라지체험을 하는 학습장이다. 이번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이벤트와 함께 2018년에는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이벤트 개최로 우포늪 생태체험장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 이윤옥기자]아름다운 모란꽃 편지지에 소중한 편지를 한번 써보는 것은 어떤지요? 기자가 해보니 아주 쉽게 글을 써서 보낼 수 있는데요.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지난 8일 월요일부터 ‘도서관에서 보내는 그림편지(e-그림편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소장자료의 표지 및 삽화를 활용하여 제작한 전자우편용 편지지를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www.nl.go.kr )에서 편지 작성 후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편지지로 활용된 소장자료는 우리나라 국보 제148-2호인 ‘십칠사찬고금통요(十七史纂古今通要)’, 보물 1595-1호인 ‘목장지도(牧場地圖)’ 등 총 10종으로, ‘도서관에서 보내는 그림편지(e-그림편지)’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름도 생소한 희귀 자료들과 마주할 기회도 갖는다.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림편지에 활용된 파일은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원문보기를 통해 해당 자료를 웹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해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디지털 촬영시스템인 ‘스캔스튜디오(ScanStudio)’를 도입하여 이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소장자료의 보존뿐 아니라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