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 관광축제로,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봄 개최된다.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라는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는 왕인이 현대로 귀환하여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변화된 콘셉트로 재현한다.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천자문, 문자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볼거리를 강화하였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관리자 061-470-2346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운영하는 셀프 스토리지 사업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앱을 이용해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누적 이용 건수가 1,200건을 넘어섰다. 공사는 지가 상승, 서울 도심 내 보관 공간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도부터 지하철 역사 내 장기 공실 상가를 활용하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ㆍ기업이 편리하게 물품을 중ㆍ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 사업(또타 스토리지)을 시작했다.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집에서 공간을 차지하는 의류, 취미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또타 스토리지’는 현재 이수역, 반포역 등 총 20개 역사에 24소가 조성되어있다. 박스형, 캐비넷형, 룸형 등 3가지 유형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지하철 운영시간 동안 운영하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고, 장기 이용 시에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앱을 이용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이다. ‘T-Locker 또타 라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창고 및 이용 기간을 선택하고, 결제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에서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4월 1일(토)부터 10월 29일(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2019년 목동운동장에서 개설되어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중단 되었다가 2022년 6월에 목동운동장에서 재개강 하였다. 『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0년 7월 첫 개설할 당시 연간 수강인원이 약 3천명 이였으나 2019년 연간 수강인원이 약 1만 6천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이다. 이론과 기술훈련 외에 수강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목포는 근대문화유적 박물관이다. 온금동, 일본인 골목, 오거리 등에는 목포의 근대사를 만날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 있다. 온금동은 목포에 시가지가 조성되기 전 뱃사람들이 살던 마을이다. 유달산 산자락에 기대어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온금동 달동네를 걸어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가는 인정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목포의 오래된 골목에서는 일본식 가옥의 자취와도 조우한다. 2층 격자모양 집 외에도 구 일본영사관, 이훈동 정원, 근대문화역사관 등이 목포의 근대사를 담아낸다. 예향의 도시인 목포에서 오거리는 70~80년대 예술의 중심지였고 그 중심에 다방이 있었다. 다방은 작가들의 아지트였고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목포의 근대사를 더듬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목포의 봄을 즐겨보자. 유달산 자락은 3월말이면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유달산에서 북항으로 이어지는 일주도로는 노란 꽃 세상으로 변신한다. 문의 :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061)270-8430
[우리문화신문=오종실 사진작가] 90mm, f10, 1/160초, ISO400 수리산 변산바람꽃을 찍은 옆 골짜기에서 발견한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이 원산지로 전국 곳곳의 산지에 분포한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줄기나 잎이 올라올 때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키는 10cm 가량, 꽃의 크기는 1.5cm 정도로 작고 앙증맞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금천구청 내 금나래아트홀에서는 뮤지컬 <나를 닮은 여름에게>를 무대에 올린다. 작가 유자홍, 작곡가 노선락, 연출가 오준석, 안무가 정윤은 지난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10살부터 19살의 청소년 32명을 만났다. 10대들과 함께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모두의 여름을 위한 한 편의 뮤지컬을 창작한 것이다. 14살 중학교 2학년 하록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친구의 별장으로 놀러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림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한다. 그곳에서 만난 선옥의 연애에 참견하기도 하고, 뮤지컬 동아리 ‘캣츠’의 한 사람으로 함께 한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발견하는 선옥의 편지. 서서히 드러나며 밝혀지는 진실. 과연 하록은 어떤 여름의 끝을 마주하게 될까? 공연은 작가 유지홍, 작곡ㆍ음악감독 노선락, 연출 오준석, 안무 정윤, 무대디자인 백철, 조명디자인 손정은, 음향디자인 김성욱, 영상디자인 황호규, 무대감독 박기남, 분장 김소희 등이 함께 한다. 출연진으로는 유정민, 김성현, 설재영, 김두리, 김유민, 강지윤, 정시윤, 최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시각은 목요일은 아침 10시와 저녁 4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창녕군은 내달부터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포늪 생태관 체험학습 '에코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누리 프로그램은 우포늪생태관 및 따오기복원센터 견학과 우포늪에 사는 생물에 관해서 탐구하는 일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우포늪생태관 가족서포터즈 ▲가족 생태환경교실 ▲어린이 생태환경교실 ▲가족 따오기생태환경교실 등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인터넷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우포늪생태관 가족서포터즈와 어린이 생태환경교실은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연간 프로그램으로 중도 참여가 제한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에코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포늪의 생태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따오기 탐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부 일정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군 누리집(창녕여행-우포늪생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생표고버섯에 자외선을 처리하면 부패 발생을 억제해 저장기간을 늘리고 기능 성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연구 끝에 밝혀냈다. 자외선 처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미생물 침입으로 상하기 쉬운 생표고버섯을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고 저장, 유통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기능 성분의 함량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수확한 표고버섯 온도(품온)를 1.5도(℃) 정도로 낮추고 버섯 갓이 위를 보도록 쌓은 뒤 저농도 자외선(UV-C, 245nm)을 7킬로줄(kJ) 강도로 쏘였다.* *국산 표고 품종 산조715(중온성) 버섯을 갓을 위로 하는 기존(관행) 포장 형태로 스티로폼 상자(트레이)에 담아 주파장 254nm 자외선램프 15cm 아래에 둔 후 3.9mW/cm2의 강도로 45~180초간 조사해 총 에너지가 1∼7kJ/m2이 되도록 처리함 그 결과, 저온(1도)에서 30일 저장한 뒤에도 부패균 감염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참고로,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표고버섯은 상온에서 3일, 저온에서(1도) 24일 저장했을 때 부패균 감염이 확인됐다. 또한, 자외선을 처리(180초)한 뒤 1도에서 30일 저장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3월 10일, 17일, 24일 총 3주에 걸쳐 '공예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는 중세 유럽의 장인 조합인 '길드'에서 유래한 단어로, 특정한 분야의 전문가(마스터)가 수련생을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고강도 심화수업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공예 마스터클래스’는 미래의 한국공예를 이끌 주역인 공예 전공자, 애호가들이 공예문화계의 권위자 및 석학과 소통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심화강좌 프로그램이며, 기존의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 저자강연회 프로그램을 겸하여 기획하였다. 향후 국내 공예계 권위자뿐만 아니라 인접학문이나 해외의 석학들로 시야를 넓혀 국내외 권위자와의 소통의 장(場)을 꾸릴 계획이다. 첫 번째 수업은 미술사학자인 방병선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가 "한국 도자 제작 기술사" 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며, 3회에 나누어 최근 출간한 『한국도자제작기술사』에 엮은 한국 도자 제작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그 발전의 역사를 들려준다. - 제1강 “절차탁마(切磋琢磨) : 갈고 닦은 한국 도자, 어떻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반도의 동해남부 바다는 고래의 바다이다. 특히, 울산의 장생포는 고래잡이의 메카였다. 하지만 지금 울산을 대표하는 어항은 북구의 정자항이다. 정자항은 전국으로 유통되는 참가자미의 70%를 어획하는 곳으로 1년 내내 참가자미를 잡는다. 참가자미는 비린 맛이 없어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그중 정자항 사람들이 으뜸으로 여기는 것은 참가자미회이다.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인지라 양식을 할 수 없는 생선이고, 산란하기 전인 3월의 참가자미는 기름기가 많아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 정자항의 또 다른 먹을거리는 정자대게이다. 크기는 작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다. 정자바다의 세찬 물살에서 자라는 미역도 일품이다. 강동 화암 주상절리가 있는 산하동을 찾으면 3월 바다에서 수확한 미역을 널어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문의 :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