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신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고3 수험생을 위한 두근두근 감동여행”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모두 2회로 예정되어 있다. ‘너와 나는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악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태평가, 흥부 박타다와 같은 전통음악을 비롯해서 해피 앤 조이 등 청소년들이 들으면 알 수 있는 모두 7곡의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공연 도중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우리 전통 악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12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고3 수험생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박물관을 찾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7년 11월 27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선착순 전화신청 뒤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국악 공연을 보면서 신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배달민족 한겨레라면 모두가 아리랑을 알고 즐겨 부른다. 아리랑은 단일한 하나의 곡이 아닌 한반도 전역과 세계에서 지역별에 따라 다양한 곡조로 전승되었다. 아리랑은 세계 어디에 살든 한국인과 대한민국, 또 한겨레 사이를 이어주는 문화의 탯줄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감정적인 연결 끈은 20세기 초 조국을 떠나 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중앙아시아서 눈물로 살아온 동포들은 물론 최근 이민을 통해 옮겨 살게 된 독일ㆍ미국ㆍ브라질ㆍ오스트레일리아 등의 동포들들 사이에서도 한 겨레임을 확인시켜 준다. 어제 11월 25일 저녁 6시 태화빌딩 대강당에서는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차길진)의 제13회 아리랑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인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인제 고문 등 정치인들과 아리랑을 사랑하는 200여 명의 참석자가 몰렸다. 시상식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차길진 이사장은 이현수 이사가 대신 읽은 대회사에서 “아리랑은 공동체 결속에 이바지한다. / 아리랑은 끊임없이 재장조된다. / 아리랑은 한국현대사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불려왔다. / 아리랑은 인간의 창의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미덕의 노래이다.”라며 아리랑의 특징을 강조했다. 이후 이인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개발한 단기 치유농업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에 참여한 체험객들도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행복감은 증가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지역 실정에 맞게 감성체험을 위주로 꾸며졌으며, 농업‧농촌의 인적, 물적 자원과 문화 활동을 통해 체험자의 이야기와 경험, 깨달음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6개 농장에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이 23%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아동이 느끼는 긴장감은 76%나 감소했고, 인성은 6%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 ㈜뜨락(경북 경산): 9월 7일~28일, 쉼드림(전북 고창): 9월 22일, 나폴리농원(경남 통영): 9월 27일, 지리산 휴가(전남 구례): 9월 29일~30일, 산토끼 교육농장(경남 창녕): 10월 17일, 치유벗(전북 순창): 10월 19일~20일 성인의 경우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22% 줄었으며,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은 55%나 증가했다. 또한 공격성(90%)과 좌절감(78%), 우울감(73%)이 감소했고 스트레스나 긴장,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세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11월 28일(화) 18:00~21:00, ‘이제는 말하고 싶다, 젠더폭력과 결별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인터넷(http://www.seoulwomen.or.kr) 및 전화(810-5082)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장: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 앞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11월 25일(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12월 10일(세계인권의 날) 이번 토론회는 작년 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관련해 시민들이 여성안전 현실과 정책적 대안을 연구해본 '여성안전 시민논문 공모전'의 결과를 공유하고, 젠더폭력 근절방안을 논의해보는 자리다. 우선 1부에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의 논문 발표 및 이에 대한 전문가의 총평, 2부에서 참여자들이 젠더폭력근절에 대해 논의해보는 집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되는 시민 논문은 서울시 여성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전달된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1주기를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추모 메시지 등 강남역 사건 기록 자료를 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유구한 역사의 한국문화와한민족의 모든 것을 담자는 목표로세상에 나온 인터넷 <우리문화신문>은 어제 창간 4돌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문화공간 온’에서 첫 송년회를 열었다.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한 송년의 밤은 100여명이참석하여세 시간여 동안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어제 열린 정유년 <신한국문화의 밤> 행사는 식전1부 행사와 2부의 각계 인사의 축사 등 한국문화 전반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발행인 김영조 대표는 “우리문화신문의 토대는 13년 전부터 쓰기 시작한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였다. 아무리 훌륭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고 해도 자신의 문화를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서 날마다 우리문화를 알리기 위해 짧고, 쉽고, 재미나는 글쓰기로 독자층을 파고 들었다. 이것이 우리문화신문의 뿌리다. 앞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 고 인사말을 했다. 1부 공연에서는함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애원성’전수조교 강정민 명창의 '사설난봉가' 등 서도민요를 시작으로,해금소녀 이호연(부평국악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양의‘도라지타령에 의한
[우리문화신문= 김영조 기자]“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이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이다. 이처럼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른다고되어 있다. 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환국 뒤에 마지막 청사로 썼던 경교장에서 어제 11월 23일 4시 30분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대표 김인수), (사)우사김규식기념사업회(회장 회장 이기후),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인수) 공동주최로 “임정 환국 72주년 기념식 및 경교장 정상 복원 촉구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맨 먼저 식전공연으로 박연숙 통일판소리와 김숨의 “시소리, 국토서시” 대금 연주가 있었다. 공연이 끝나자 국민의례에 이어 유승남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이사(김구 주석 경호원 애국지사 유평파 선생 장손)의 임정연혁보고와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김인수 상임대표의 대회사가 있었다. 김인수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김구 주석과 정부요인들이 김포비행장을 통해 환국한지 72돌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임시정부를 법통으로 한다는 헌법 전문과 달리 정부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독립영화 특별상영회인 “2017 위풍당당 독립영화”를 11월 25일(토) 서울시청 지하2층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총 3편의 독립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관계자를 초대하여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2017 위풍당당 독립영화”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첫사랑의 향수를 품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 배우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인 ‘여배우는 오늘도’, 세월호 희생자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친구들:숨어있는 슬픔’ 등 세 편의 독립영화가 연달아 상영된다.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부족하여 많은 시민들과 만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이번 특별상영회는 서울시내 공공문화시설 등을 활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독립영화를 연중 정기적으로 무료 상영하는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영화를 제작하는 독립영화인들에게는 영화 상영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독립영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독립영화 특별상영회와 독립영화 정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경북 울진에 있는 금강소나무 숲에서 양 기관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연다. 문화재청과 산림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약 150년 후에 문화재 보수용으로 쓸 크고 튼튼한 금강소나무를 마련하고자 금강소나무를 심는 행사를 가졌으며, ‘금강송 보호림 업무 협약식’(2005)도 한 바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당시 업무 협약식을 가졌던 금강소나무 숲에서 두 기관이 다시 만나 그때 심었던 금강소나무들을 손수 돌보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학생 등 약 300명의 국민이 함께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금강소나무를 가꾸는 활동을 하며 숲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강소나무를 정성껏 가꾸어 미래의 문화재 보수용 목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국립가야ㆍ나주ㆍ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주관하는 ‘가야문화권 조사ㆍ연구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연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지난 7월 1일 발표된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ㆍ연구와 정비’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그동안의 학술 조사ㆍ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와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은 제1부 가야사의 연구 현황과 과제, 제2부 가야문화권의 고고학적 조사 현황과 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먼저 문헌사와 고고학 분야로 나누어 가야사와 가야고고학 분야에서 이루어졌던 연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검토한다. 먼저 가야사 연구 학설과 최근 쟁점을 다룬 ▲ 가야사의 문헌사적 연구 현황과 과제(이영식, 인제대학교 역사고고학과), 대성동고분군으로 알아본 ▲ 고고학으로 본 가야의 전개와 연구 전망(신경철,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제2부에서는 유적 분포현황의 검토를 통해 가야문화권의 범위를 추정해 보고, 영호남 권역별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고고학적 조사를 점검해 본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와 함께 11월 22일(수) 전남 무안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제5회 고구마의 날 축제 한마당 및 고구마 발전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가 제정한 ‘고구마의 날’(11월 19일)에는 매년 재배 농가와 소비자, 관련 기관 및 산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고구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축제 한마당은 고구마 가공ㆍ소비분야의 학술토론회와 고구마 신품종, 가공제품, 농자재 전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고구마 생산동향과 소비형태 변화(전북도농업기술원 김홍기 박사) △ 해남 고구마의 가공 산업화와 운영사례(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 김남욱 대표) △고구마 신품종 소개 및 보급 확대 방안(국립식량과학원 남상식 박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신품종과 ‘풍원미’ 고구마로 만든 칩 등 다양한 가공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정응기 소장은 “고구마 소비를 확대하려면 생산자와 산업체가 원료 생산부터 가공제품 개발 등 산업화까지 함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