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기자]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겨울낭만’ 이라는 주제로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다.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우리한옥 알리기’,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은 쉼터 갤러리(계동2길 11-9)에서는 북촌문화센터 규방공예 강좌 한순자 강사와 수강생들이 진행하는 ‘감투할미와 새우각시 나들이展’을 시작으로, ‘원서-계동 동네지도展’, ‘서울의 골목스케치展’ 전시가 한 달 동안 이어진다. 북촌문화요일은 지역학생봉사단 ‘북촌다움이’와 함께「아름다운 여행자가 되어주세요」북촌 공정여행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겨울을 준비하는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한강에 사는 동식물 및 곤충들이 겨울을 맞이하는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한강 생태계의 이모저모를 직접 탐험해 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달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50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소개했다.프로그램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한다. 먼저 강서한강공원에서는 겨울을 준비하는 습지를 둘러보고 물새와 산새를 비교하며 손수건에 새 발자국을 찍어보는 <누구의 발자국 일까?>, 오리 고라니 담비 등 동물의 발자국의 찍어보고 야생동물의 둥지를 찾아 떠나는 <동물 발자국 찍기>, 벼 이삭을 관찰하고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는 <짚풀이야기> 등이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곤충의 겨울나기 준비 방법을 배우고, 곤충 아파트를 만드는 <곤충 아파트를 지어라!>, 늦가을의 아이콘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평생학습 도시’ 수원시가 12월 15일까지 역사ㆍ자녀ㆍ치유ㆍ예술ㆍ인문ㆍ공감 등 6가지 주제로 23차례에 걸쳐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를 연다.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강사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평생학습기관으로 찾아가 인문학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강좌는 2일 ‘조선시대 조ㆍ중ㆍ일 정치 문화 교류, 연행사와 통신사의 행차’를 주제로 한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 ‘역사’를 강의하는 김 교수는 ‘3ㆍ1 만세 투쟁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그리고 수원 사람들’ 등 6가지 주제로 강의한다. ‘자녀’는 문경보 문청소년교육상담연구소장, ‘치유’는 이재우 한국웃음치료본부장, ‘예술’은 박희숙 작가, ‘인문’은 허시명 막걸리학교장, ‘공감’은 조에스더 엘컴퍼니 대표가 강의한다. 강좌는 도서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평생학습관 등 13개 평생학습기관에서 진행된다. 무료 강의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배움터”라며 “인문학 소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한 강좌 정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누리집(lea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국악을 배우는 다양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축제를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진행한다. 초ㆍ중등학교 중심으로 국악 배우는 학생들 한 자리 에 모두 11개교 참가하는 <청소년 국악관현악축제> / 11.3.(금)~11.4.(토) 국립국악원은 국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청소년들의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과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청소년 국악 관현악 축제>를 오는 11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경기, 인천, 대구 지역까지 확대해 모두 11개교가 참가한다. 또한 주변 20여개 초중고 학생들이 연합해 구성한 ‘우장청소년연합 국악오케스트라 라온’과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학생국악단’ 등 연합 국악오케스트라의 참여가 눈에 띄어 이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국립국악원은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모두 11개 단체를 뽑았고, 참여 단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국내 최초의 댄스필름 페스티벌, 서울무용영화제가 11월 3일 드디어 개막한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는 나라안팎 무용영화 모두 33편이 상영되고 관객과의 대화와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있다.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플랫폼인 서울무용영화제는 아직 무용영화라는 장르가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카메라를 위한 안무’로 구체화 된 스크린댄스 뿐만 아니라 무용을 주제로 하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넓은 범위의 무용영화를 모두 소개한다. 11월 3일 저녁 7시 명보아트홀 아트시네마에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예지원과 아리랑국제방송의 전행진PD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귀빈 소개 및 인사말과 같은 형식적인 구성은 생략하고, 축하무대와 영화제 소개, 그리고 공모전 시상식으로 모두 30분 간 진행된다.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축하 공연 <AREPO>(안무 모리스 베자르)로 시작하는 개막식은 이후 박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식 선포, 정의숙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오상고절(傲霜孤節) 국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국화작품 전시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2~5일 화성행궁광장에서 형형색색 가을 국화의 대향연 ‘수원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농업생명과학고, 태장동르네상스협의회, 농협국화동호회 등에서 정성껏 키운 국화 작품 6,000여 점이 전시된다. ▲ 꽃대가 뿌리 쪽으로 자라도록 키운 현애(懸崖)작 ▲ 코끼리ㆍ하트ㆍ지도 등을 형상화한 국화 토피어리(topiary, 조형작) ▲ 한 줄기에서 80송이가 넘는 국화를 피워 커다란 원형 틀에 맞춰 가꾼 다륜대작(多輪大作) ▲ 시중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 국화 ▲ 독특한 형태의 각종 분재 등 국화로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국화차, 국화떡 등 국화를 활용한 특별한 먹거리와 국화꽃누르미(꽃의 수분을 제거하고 눌러서 말린 꽃 장식)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날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각양각색 국화의 자태를 감상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둘레는 물론, 단계적으로 내륙의 걷기 좋은 길들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걷기여행길의 대표 브랜드를 지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위원장 양병이, 이하 민간추진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후원하에 창원시(시장 안상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금)과 4일(토), 이틀에 걸쳐 창원에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코리아둘레길의 더 큰 비전을 대내외에 알린다. 이번 선포식은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 사업 추진 방향, 관리 운영 방안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전국 17개 광역 시도 관계자들과 문체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및 지역협의회, 관광공사, 관광업계, 언론, 걷기여행길 단체 관계자 및 동호인 등이 참석한다. 11월 3일(금)에는 창원컨벤션센터 7층 컨퍼런스룸에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과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대한 대국민 심포지엄’이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4일(토)에는 코리아둘레길 코스 중 하나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시민들의 예술 공간으로 만들고자 계획한 ‘한강예술공원’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강한장 시민 공모’와 전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한강예술쉼터 작가 공모’를 각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쉼의 방식에 대한 폭넓은 시민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11.1.(수)부터 11.24.(금)까지 24일간 ‘당신에게 쉼은 어떤 모습입니까?’ ”라는 주제 아래 ‘한강한장 시민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응모 분야는, ▲쉼에 대한 예술작품과 ▲나무와 의자 두 가지이며, 주제선택은 응모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중복 선택도 가능하며, 이미지 또는 글로 종이 한 장에 자유롭게 표현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67 파크타워 103-704, (우)04385)으로 우편 접수 또는 서울시청 시민청(B1)에 개설된 현장접수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과거로 가는 또 다른 문, 고인골’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한다. ‘고인골’은 옛사람의 뼈를 말하며, 개인의 체질적 특징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를 포함한 식생활, 행위 유형 등의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 과거 사회문화를 복원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동궁과 월지 동편 연접지역의 3호 우물에서 출토된 고인골을 대상으로 과거인의 체질, 식생활, 생김새, 문화적 특성 등을 밝히고자 학제 간 연구 교류를 진행하였다. * 동궁과 월지 3호 우물 출토 고인골: 성인(30대 남성), 소아, 유아, 영아 4개체 출토 이번 학술세미나는 고인골의 학술 가치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연구 교류를 통해 얻은 ‘3호 우물 출토 고인골’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자 기획하였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고고학ㆍ체질인류학ㆍ자연과학ㆍ법의학 전문가가 모여 경주지역 출토 고인골의 고고학적 의미, 형질적 특성, 식생활, 얼굴형태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출토된 성인 남성 인골의 생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도록 3차원 입체(3D) 그래픽으로 복원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제16회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하늘공원을 야간에도 개장해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은빛 억새 물결 사이를 거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공원 내 마련된 무료체험 존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말린 억새를 활용해 액자를 만드는 등 다양한 가족체험 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