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기자] 갯벌노을잔치는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 일원에서 갯벌체험과 노을을 주제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는 아름다운 축제이다.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汝自島)라는 섬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포함한 큰 바다이다. 여자만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려도 충분히 아름답고 낭만적이다. 해안도로가 인접한 곳곳에 위치한 카페촌과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 저물어가는 가을 바다를 거닐며, 붉은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낭만을 느끼고, 연인 및 가족들이 다양한 바다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10월 말~11월 초에 이틀 동안 열리고 있는 여자만 갯벌 노을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이룬다.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테마로 만들어 시민 및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와 노을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와 노을』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오감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가 22일 저녁 화성행궁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24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주도형 축제’, ‘소통형 축제’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출범한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와 일반 시민들이 제안하고 기획한 프로그램이 15개에 이른다. 염태영 시장,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막 선언에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원년”이라며 “시민들로 이뤄진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즐거워하는 여민동락을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냈다.”면서 “처음으로 완벽 재현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막연은 22일 ‘화락(和樂)-지난날이 부르고 다가올 날이 답한다’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이었다. 지난해에는 연무대에 설치된 무대에서 개막연이 열렸지만, 올해는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마당공연 형태로 기획했다. ‘화락’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은 소래포구축제가 9월 22일, 그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소서노 올래'라는 구호를 내건 제17회 소래포구축제는 개막 첫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향토음식경연대회로 시작해 소서노 행렬단을 재현한 거리퍼레이드와 창작극을 선보였다. 개막축하공연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인기그룹 ‘볼빨간사춘기’와 대학가요제 인천 출신 '우순실', 트로트가수 오승근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장 안에서는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수산물 잡기행사와 함께 가을밤 바다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야간정원'과 초대형 일루미네이션 '소래 은하수'를 선보이는 한편 남동구 기업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홍보관과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공산품과 농산물을 소개했다. 아울러 소래의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먹거리존에는 소래재래어시장상인회와 남동구전통시장상인회, 주민단체 등이 참여해 꽃게와 대하, 전어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요리와 더불어 남동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내빈소개, 인사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마을회(회장 신승범)는 9월 23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숲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을 곶자왈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9일 제주의 꽃, 풀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곶자왈, 자연미술' 프로그램에 이어 진행되는 교육으로 '가을 곤충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도내 유아가 있는 가족6팀이 참가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방아깨비, 귀뚜라미 등 다양한 가을곤충을 접하고 생김새를 관찰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며, 참가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접수이며, 단체 만들기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제주 곶자왈도립공원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해설 탐방',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곶자왈 생태놀이'를 연중 운영 중이며 10월 무렵에는 '자연미술과 생태놀이', 단체만들기 체험으로는 '석고방향제만들기', '제주바다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신평리마을회(회장 신승범)에서는 앞으로도 곶자왈과 연계한 자연미술,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을 개발ㆍ보급하기 위해 '제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를 오는 23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연다. 이번 경연대회는 '달지 않은 건강 한 끼 도시락(일품식)'과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를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경연은 도시락통에 담을 수 있는 밥과 반찬(2종) 세트, 2부에서는 케이크, 과자, 다과 등 디저트 2종과 음료 1종으로 구성된 디저트 세트를 경연한다. 경연 심사는 제과ㆍ제빵 관련 전문가, 교수, 셰프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11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모집한 국민 맛 평가단 30명이 참여한다. 평가는 당류를 저감한 정도, 요리의 창의성, 맛과 영양의 조화, 조리·제조의 편리성 및 대중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며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등 총 12팀에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당류 저감 레시피 작성이 탁월한 2개 팀에게 '레시피 우수상',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낸 3개 팀에는 '특별상'을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장상으로 수여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9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청에서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광역시 민속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및 정리를 추진하고, 민속문화 유산의 발굴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별로 인천 도시민속 조사, 마을박물관 조성, 특별전 개최 등의 15여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인천 주민들의 지역정체성 고양,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 제고, 나아가 사회통합을 위한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23회 계양구민의 날'과 '제2회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기념해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가을꽃 전시회는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와 들꽃(야생화)를 전시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양구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10월 5일 계양구민의 날을 전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계양구청 남측광장과 계양구 특화 거리인 미래광장거리 등에서 진행되며 국화, 초화류 등 5만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황소, 말, 우마차, 토피어리(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든 작품), 호박터널, 원두막, 아치형 샤피니아(페튜니아) 따위를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사진에 남길 수 있도록 해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구민에게 가을의 향취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을꽃(국화) 전시회는 구에서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작품 등을 전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들꽃 말고도 국화분재 작품 등을 전시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우리문화신문=남원 하진상 기자]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이병노)는 정유재란 때 순국한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만인의사 순의제향(萬人義士 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시에 있는 만인의총 충렬사에서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제향행제, 추모공연, 의총참배, 남원 4대종단 합동 위령제, 음복다과 등 순서로 진행된다. 제향행제는 ▲ 초헌관(만인의총관리소장)의 분향과 초헌례, 축관의 축문낭독 ▲아헌관의 헌작과 아헌례 ▲ 종헌관의 헌작과 종헌례와 헌관 재배 ▲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 대통령 명의)와 분향(焚香, 향을 피움) 순으로 진행되며, 제향(祭享) 후에는 남원시립국악원의 씻김굿과 보렴(남도민요) 등 추모공연과 의총참배가 이어진다. 한편 하루 전날인 25일엔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만인정신선양회, 대회장 형창우, 준비위원장 배종철)에서는 제14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문화제를 역사의 현장인 북문터 (구 남원역)에서 연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만인의사추모 및 만인정신계승 범시민대회”를 열어왔다. 제14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문화제는 저녁 5시부터 진혼무, 기념식, 전쟁시를 회상하는 주먹밥체험(인절미), 전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 한민족예술문화진흥협회(이사장 신남철)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9월 28일(목) 14:00~17:00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실향민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망배단에서 경모(敬募)행사를 갖는다.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애환과 새터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취지로 본 행사를 준비했다. 이어서 협회(http://koreaart.kr/)에서는 2018년 3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 대한민국 파주 임진각에서 통일 독일의 현장 브란덴부르크 광장까지 20,000KM 여정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달린다. 참가 대원들의 체험과 재능기부, 평화통일로 향하는 힘으로 대륙을 횡단하며 분단된 길을 열기위한 의지표명으로 평화통일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Great Journey 20,000km , The road to peace ”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대륙횡단 체험은 남기환 기획단장의 진행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남기환 기획단장은 1999년 런던에서 서울까지 단독 도로종주를 했다. 또한 2002년에는 캠핑카 40여대를 이끌고 유라시아 횡단하는 기록도 가지고 있으며, 중국 타클라마칸 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관하는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씨름은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공유 전승되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 무형유산으로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민족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 씨름과 만나는 이번 축제는 씨름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자리매김하는 자리이다. 또한,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심사에 앞서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무형유산으로 인식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첫날인 21일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백제 씨름인 ‘각저’ 체험, 가족과 어린이 동호인과 함께하는 길거리 씨름대회, 씨름시범단의 공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씨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관과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성백제문화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