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공예품의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과 공예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사업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공예인의 입점 기회를 늘려 공예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공예품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공모에 뽑힌 작가는 온라인 유통채널 중 (네이버 아트윈도, SSG.COM, 아이디어스, 10X10) 희망하는 채널에 입점하게 되며, 홍보ㆍ마케팅 지원, 상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특히, 공진원은 이번 공모에서 텀블벅과 협력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희망하는 작가를 별도로 뽑아 참여자 여건에 따라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등 펀딩 준비를 지원하고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진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시장성, 창의성, 완성도, 기획력 등을 토대로 외부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뽑는다. 공진원은 앞으로도 공예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최근 동해안에 월동하는 ‘붉은부리갈매기’의 사계절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러시아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필리핀까지 최장 9,054km를 이동하여 월동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19년 4월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를 열어 철새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서해안 지역의 과자 먹는 새’로 유명한 ‘괭이갈매기’의 4계절 이동현황에 대해 ’20년 5월 공개한 바 있음 갈매기과에 속하는 붉은부리갈매기는 유럽과 아시아에 분포하는 조류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안가나 습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낙동강 하구를 비롯한 부산, 포항 등 남동해안 일대에서 많이 보여 이 지역 프로야구단 응원가의 가사 속에 언급된 ‘부산갈매기’가 이 종을 뜻한다. 붉은부리갈매기는 부산 등 남동해안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사람이 던져주는 과자를 날면서 받아먹는 새’로 알려져 있다. 이 새의 이동과 관련하여 유럽 지역 이동현황에 대해서는 지난해 네델란드에서 논문을 발표한 적은 있으나 동아시아 지역 사계절 이동현황에 대해서는 이번 국립생물자원관의 조사 결과가 세계 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사용자가 노트북이나 손말틀(휴대폰)을 바꾸는 까닭 가운데 하나가 배터리 수명 때문이다. 정보통신(IT) 기기를 오래 사용할수록 배터리 수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배터리 수명은 기기나 크기,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3년 정도다. 그런데 배터리 수명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할 방법은 없을까? 이번 글에서는 효과적인 배터리 수명 관리를 위한 정보를 소개한다. 배터리 성능을 따지려면 배터리 사용주기(사이클)를 먼저 알아야 한다. 배터리 사용주기는 총용량만큼 충전한 횟수로, 방전된 배터리를 100%로 충전한 것을 1사이클이라고 한다. 이 사이클을 기반으로 배터리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사이클이 500회 이상이면 배터리 수명이 8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배터리를 바꾸는 것이 좋다.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법 무엇보다도 기기의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기를 사용하고 충전을 반복하다 보면 배터리 수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슬기말틀(스마트폰)의 경우 백그라운드 앱(Background App, 화면에 표시되지 않지만 실행되고 있는 앱)이 너무 많거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3월 17일(금)부터 4월 14일(금)까지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치유(힐링) 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3월 17일(금)부터 4월 14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10:00~12:00에 총 5회에 걸쳐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마가 휴식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힐링 강좌로 기획되었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양육자의 현실적인 부담을 덜고 양육 활동이 존중받기 위해 마련한 시책 사업이다. 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위해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자녀와 함께 그림책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며 놀이할 수 있는 육아법까지 배워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강좌는 매 차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진행된다. 1~3회차는 ‘엄마 치유(힐링)’ 시간으로 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그림책 치료(테라피) 과정이며 4~5회차는 ‘그림책 놀이법’ 시간으로 자녀와 그림책으로 놀이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전수하는 과정이다. ‘엄마 치유(힐링)’ 과정에서는 엄마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한강’을 주제로 계절마다 개최되는 <2023 한강페스티벌>에 함께할 민간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일정은 2월 22일(수)부터 3월 20일(월)까지다. <한강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사계절로 확대 실시된 한강 축제 브랜드다.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취와 즐거운 활동을 가득 담은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나들이를, ▴여름(7~8월)에는 수상레저·문화예술·생태체험 등 즐거움 가득한 피서를,▴가을(10월)에는 한강 노을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를, ▴겨울(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민간협력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3 한강페스티벌>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건다. 민간협력사업은 한강의 문화·예술·여가 활동에 적합한 민간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하여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며,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대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기술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에 필요한 문화적‧제도적‧산업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3개의 워킹그룹을 발족한다. ▴ 저작권 제도의 개선, ▴ ‘한국어 잘하는 AI’를 위한 한국어 말뭉치 학습, ▴ 콘텐츠 창작과 산업에서의 AI 활용 등 세 개 분야의 워킹그룹을 통해 전문가와 문체부가 긴밀히 논의하며 현장의 요구를 듣고 정책적인 답을 찾는다. 박보균 장관은 “K-챗GPT의 성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대기업은 물론 신생기업까지 저작권 문제와 데이터수집 비용을 걱정하지 않고 풍부한 자료를 학습하게 지원해야 한다.”라며, “고품질 한국어 학습데이터인 모두의 말뭉치 구축을 확대하고, AI 산업 발전과 창작자들의 공정한 권리 보장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저작권 제도개선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산출물의 저작권 법적 지위 문제 등 제도개선 방향 논의 먼저 AI 기술발전에 따른 저작권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월 24일(금) 오후 4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이하 저작권 워킹그룹)을 발족한다. 저작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개원 1돌인 2월 22일에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문화유산 연구정보 온라인 누리집(portal.nrich.go.kr)을 국민이 더욱 친근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이름을 “문화유산 지식e음”으로 바꾸고 새롭게 개편된 연구 자료를 제공한다. * 2022.2.22.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기관 이름 바꿈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의 새로운 이름인 ‘문화유산 지식e음’은 문화유산 연구 지식을 국민에게 이어주고 확산시키는 디지털 매개체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고고ㆍ미술ㆍ건축ㆍ자연유산ㆍ보존과학 등 분야별로 축적된 연구 자료 약 37만 건을 비롯한 최신 연구성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연구 전문 누리집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국민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으로, 문화재청 내부 공모를 통해 최종 고름 이름이다. * 주요 서비스 내용은 ▴한국고고학사전(고고) ▴한국의 전통문양(미술) ▴건축 문화유산3D(건축) ▴고문헌 전통재료(보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 산하 7개 지방소의 조사성과 등임 새 이름과 더불어 이번 개편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이고 개방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되는 사람뼈ㆍ미라 등 중요출토자료의 체계적 조사ㆍ연구를 위한 중요출토자료 연구ㆍ보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월 22일(수)부터 3월 21일(화)까지 연구ㆍ보관사업 전문기관을 공모한다. * 중요출토자료: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되는 ‘사람뼈ㆍ미라 등 인체 유래물’, ‘동물 뼈’, ‘목재ㆍ초본류’ 가운데 출토경위, 잔존상태 및 희귀성 등을 고려하여 연구ㆍ보관 값어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발굴현장에서 사람뼈ㆍ미라 등이 출토되어도 법적으로 신고 의무가 없었고, 신고를 하더라도 이와 관련된 조사ㆍ연구 비용을 건설공사 사업시행자가 부담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출토자료에 대한 정확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자료 확보와 심층조사 연구 진행에 어려움이 따랐고,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사람뼈ㆍ미라 등 중요출토자료의 연구·보관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관련 사업비 2억도 확보하였다. *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22.1.18), 같은 법 시행령 개정(‘22.7.19) 개정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은 발굴조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2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와 함께 ‘인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실시협약(환경부 포함 모두 5개 기관)’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합쳐 올해 안으로 인천시에 수소버스 200대를 보급하고, 2024년까지 모두 700대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인천시 수소버스 전환 계획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며, 인천시는 지역 내에 운영 예정인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와 충전소**를 기반으로 수소버스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3월 인천시와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2030년까지 인천시 시내버스 2천여 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 * 연간 3만톤 액화수소 생산 예정 ** 인천 서구 신백승여행사 차고지, 가좌 LCNG 충전소(4분기 운영 예정) 인천시에는 1,514대의 수소차가 보급되었고, 수소충전소는 7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7곳이 추가로 구축 중이다. 특히, 국내 처음 올해 1월 인천시에 수소 고상버스(광역버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협업을 통해 남한 최북단‘DMZ 자생식물원’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있는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국내 기관들과 함께 선보이는 비무장지대의 역사, 자연, 예술에 대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의 하나로 DMZ의 사계절과 함께 하는 북방계 식물과 접경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 그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투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