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한국목간학회(회장 이성시)와 함께 ‘태안해역 출수 목간과 고려 시대 사회의 이해’를 주제로 한 공동학술발표회를 오는 21일 오전 11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강당(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연다. 2007년 태안 대섬 해역의 태안선 수중발굴에서 처음으로 고려 시대 목간 20점이 발견된 이후 태안 안흥량 해역의 마도 1호선에서 73점, 마도 2호선에서 47점, 마도 3호선에서 35점의 고려 시대 목간이 출수되었다. 또한, 2014년과 2015년 태안 마도 4호선 발굴에서는 63점의 조선시대 목간이 분청사기와 함께 출수되었다. 태안해역 침몰선에서 발견한 목간들은 침몰선과 그곳에서 나온 유물의 용도와 연대를 밝히고, 해상 운송체계와 당시 사회상을 연구하는 핵심적인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동학술발표회는 와타나베 아키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부소장의 ▲ 목간 데이터베이스의 현재 - <MOJIZO 개발과 목간연구>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 MOJIZO: 해독되지 않는 고대 글자의 사진을 나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 nabunken.go.jp) 또는 아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박물관교실”을 마련했다. “여름 박물관교실” 은 임금과 왕비의 꾸미개(장식품)를 알아보고, 감상ㆍ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차 8월 1일(화), 2차 8월 8일(화)로 2회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고, 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 1차(8월 1일) 접수는 7월 17일 ~ 7월 21일 - 2차(8월 8일) 접수는 7월 24일 ~ 7월 28일. “여름 박물관교실” 은 역사와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문화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며, 어린이들이 백제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은 2017년도 제1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강좌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현장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교양인’을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교육내용은 답사기획ㆍ운영ㆍ사후관리 분석, 전국 주요문화재 현황 등 문화유산 해설이 가능하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무ㆍ이론교육(14회)과 현장답사(5회)로 이뤄졌다. 전통문화지도사 활동희망자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는 안목이 필요하고, 민속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위한 문화재와 각 부문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안목이 필요하다. 특히 전국의 주요 문화재, 민속박물관 전시해설 등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의 전문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통문화지도사자격증>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3시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70,000원,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접수기간은 개강 전 정원 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밤에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 문화재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8월 11~13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을 진행한다. ‘수원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18개 도시에서 열린다. 8야(夜)를 주제로 밤 11시까지 야행 프로그램 운영 8야(夜)를 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수원야행은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8야는 야경ㆍ야화ㆍ야로ㆍ야사ㆍ야설ㆍ야식ㆍ야시ㆍ야숙이다.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은 주요 문화재, 시설을 늦은 밤까지 개방하는 것이다. 수원화성ㆍ화성행궁ㆍ화령전 등 문화재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ㆍ수원전통문화관ㆍ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화성어차, 수원화성 벨로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시설들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화성행궁 광장에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한 대형 등불작품을 설치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목동청소년수련관 외 13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청소년의 주말여가체험활동을 위한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연합축제 ‘2017 WAWA 오감만족축제’를 연다. ‘2017 WAWA 오감만족축제’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과 후문 축제의 거리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부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 초등청소년 스피치 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오감만족을 위한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캠페인 활동, 청소년 스피치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역주민 및 중·고등학생 청소년과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구청장, 학교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공동주관 및 후원 안내, 장학금 전달식, 청소년댄스대회 대상 수상 등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캠페인 활동 및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서울시는 청소년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을 위한 전시 감상 교육 프로그램인‘교과서는 살아 있다’를 운영한다. ‘교과서는 살아 있다’는 청소년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품을 주제별로 묶어 관찰하고 탐구하는 감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문화재 속 자연을 찾아라’, ‘지배자의 흔적을 찾아라’, ‘그릇의 변화를 찾아라’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모둠별로 전시품을 찾아 질문과 답을 하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기, 글쓰기, 움직이기 등의 오감 활동과 활동을 돕는 도구를 사용하여 전시품을 여러 방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 단체(담당교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http://www.museum.go.kr→ 교육·행사→교육신청→청소년→교과서는 살아있다)에서 7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학교별 담당교사가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제출을 완료해야 최종 참가학교로 확정된다. (접수는 선착순, 참가여부는 홈페이지→마이페이지에서 확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ㆍ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 수원시 중앙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독서논술 프로그램·주제별 특강 진행 수원시중앙도서관은 8월 1~4일 초등학교 1ㆍ2학년 대상 독서논술 프로그램 ‘오감만족! 북아트와 함께하는 동화세상’을 진행한다. 「똥벼락」, 「침대 밑에는 뭐가 있을까?」 등 초등 저학년 필독서를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워크북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글을 쓰는 시간도 있다. 매일 아침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8월 8~11일에는 초등학교 1ㆍ2학년, 4ㆍ5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팔달산 숲 체험’(초등학교 1ㆍ2학년)은 아침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나무야 놀자’, ‘곤충 이야기’ 등 매일 다른 주제로 팔달산 숲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다. ‘신문에서 역사 숨은그림찾기’(초등학교 4ㆍ5학년)는 신문 기사에 등장하는 역사유물과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역사’를 주제로 나만의 신문을 완성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031-228-4781 http://www.suwonlib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 도서관이 7월 명품 특강을 마련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수원시 창룡도서관, 인권특강 '시민헌법강좌’ 수원시 인권특화도서관 창룡도서관은 15일·25일 헌법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민헌법강좌’를 연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2항) 너무 크고 거창해 언뜻 일상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헌법의 실용적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시간이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지낸 헌법 전문가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15일은 ‘헌법과 나의 권리’, 25일은 ‘헌법과 나의 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헌법의 탄생 과정으로 시작해 국민주권과 기본권의 개념, 헌법상 권력구조, 국회·정부·법원·헌법재판소의 구성과 기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행 헌법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뤄진 9차 개헌의 결과물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개헌에 대한 관심이 차츰 높아지는 요즘, 시민으로서 우리 헌법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와 (사)문학의집ㆍ서울은 청소년에게 문학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하여 7월 15일(토) 아침 10시, <2017 제16회 문학청소년 축제>를 연다. 서울에 있는 중학교 15~16개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ㆍ산문 백일장’ 및 ‘문학특강’, ‘음악공연’ 그리고 ‘문인과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ㆍ산문 백일장’은 지난 7월 6일(목)까지 학교장 또는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받아 올해는 서울 소재 15개 중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일장에 참여한 학생 중 총 30명의 학생에게 상장 및 상금(문화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 작품을 엮은 작품집을 펴낼 예정이다. 백일장 말고도 맹문재 시인의 ‘교과서 밖 문학 읽기’ 특강과 음악공연 및 레크레이션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김후란 시인과 정두리 아동문학가 등이 함께 하는 ‘문인과의 대화’를 통해 문학은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맹문재 시인은 1991년 <문학정신>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현재 안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여름 무더위에도 당당하게 태양을 바라보는 꽃, 해바라기를 도심 속 치유정원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작년부터 해바라기 품종을 수집했고, 올해 50여 품종을 중앙광장정원과 하늘정원(옥상정원)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 중앙광장정원에는 품종별로, 옥상정원에는 크기별로 전시했다. 테디베어, 반고흐, 루비 등의 신기한 품종과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등 다채로운 색상의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그리스ㆍ로마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한눈에 반한 '물의 요정(나이아스 Naiad)'이 한 자리에서 태양을 그리면서 아폴로를 기다리다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가 됐다고 한다.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해바라기 품종전시를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형형색색의 자연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 식물원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중관람이 가능하다. 연간 회원에 가입하면 다채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031-724-1600, www.sbg.or.kr)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