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함께 지역 내 한복문화 확산을 선도를 위해 추진해온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가 올해 2월 22일(수) 경북 상주시와 24일(금) 전북 전주시에서 각각 개관한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지역을 한복특화도시로 선정하여 한복 산업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균형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3개년 사업이다. 1차 연도에는 경상북도와 전북 전주시가 사업 대상지로 뽑혀 ▲창작소 공간 조성, ▲한복 근무복 도입, ▲초중고 한복문화 교육 등 지역 내 한복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창작소 공간 조성은 한복의 전시, 생산, 판매, 제작, 연구 등 한복과 관련된 전 범위 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경북은 한복진흥원을 기반으로 공간 재단장을 진행하였는데, 해당 공간은 ▲한복의 신소재를 연구하고 한복 제작을 돕는 한복 창업 개발소, ▲영상 및 화보촬영을 지원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 촬영 스튜디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2020년 ‘서울역사아카이브’의 공공저작물 제1유형(자유이용조건) 개방 후, 작년 한 해만 36,869건을 다운로드하는 등 전문가, 대중을 아우르는 시민들의 아카이브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서울미래유산기록·서울발굴기록의 박물관 조사연구자료와 근현대서울사진·서울시정사진·서울지도의 박물관 소장자료로,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사진1).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 기억 저장소로서 현재 총 26,131건의 자료가 망라되어 공개되고 있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또는 별도의 서울역사아카이브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archive/NR_index.do)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데, 박물관 온라인 콘텐츠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주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박물관 생산·수집자료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대시민 지식공유를 위해 2014년 박물관 누리집에 처음 공개하였고, 2020년 공공누리 제1유형 자유이용조건으로 아카이브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학 연구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회장 이병희)와 공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주박물관대학은 그동안 한국과 동아시아, 그리고 서구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의 강의는 <인도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다. 세부 내용은 ▷인도 고대 문명사의 흐름(이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인더스의 고대 도시와 고고학(김용준 고려대학교 강사) ▷신들의 세계: 굽타시대와 그 이후의 인도미술(강희정 서강대학교 교수) ▷인도의 석굴사원(김혜원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 ▷인도 카스트의 세계(김경학 전남대학교 교수) ▷인도의 불교미술(이주형 서울대학교 교수) ▷힌두교와 사원건축(심재관 상지대학교 교수) ▷무굴제국의 이슬람 건축과 미술(이춘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인도 바로보기, 오해와 편견을 넘어(이옥순 인도문화연구원장) ▷인도 설화의 세계(류현정 서울대학교 교수) ▷식민지배와 인도미술(구하원 서울대학교 교수) ▷인도의 독특한 음식문화(상연진 한국외국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문을 연다. 수원시는 5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개원한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ㆍ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ㆍ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수국원ㆍ그라스원ㆍ암석원ㆍ단풍나무원ㆍ논ㆍ습지초화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그동안 3개의 시스템(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www.edu-copyright.or.kr)’로 통합 개편했다. 교육 서비스는 2월 15일(수)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저작권 원격교육연수원(www.edu-copyright.or.kr), 저작권 원격아카데미(www.copyright.or.kr/education), 저작권 원격평생교육원(www.edulife.copyright.or.kr) 박보균 장관은 지난 2월 9일(목),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다렌 탕(Daren Tang) 사무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저작권은 어려운 것이 아니어야 하고, 우리 곁에 있고, 흥미로워야 하며, 재미있어야 한다. 저작권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산업 종사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저작권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쉬운 저작권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저작권 e-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저작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저작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대한민국 독서대전, 4050 책의 해, 세계 책의 날, 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연중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책 문화 행사들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 독서율*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성인종합독서율 47.5%, / 독서장애요인: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6.2%) 등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바탕에는 책이 있으며, 책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누구든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낚아채고, 상상력과 소설적,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월 4050 책의 해 출범식, 3월 책의 도시(고양) 선포식, 4월 세계 책의 날 먼저 2월 15일(수)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출판·서점·독서·도서관·작가 관련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연다. 올해는 ‘4050 중장년 책의 해’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이자 인생의 가장 활동적인 시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인생 2막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고대사학회와 공동으로 “세계사 속의 고대(古代) -개념 및 시공간”을 주제로 동계 합동토론회를 2월 17일(금)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과 한국고대사학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학술회의를 지속적으로 함께 개최하고 있다. 공동주최 합동토론회는 먼저 “한국사의 ‘고대’와 초기국가”에 대한 박대재 고려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고고학에서 본 한국 고대사”에 대한 김대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세계사적 관점에서 “중동사의 고대”에 대하여 김아리(파리1대학), “이집트사 속의 고대”에 대하여 유성환(서울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의 고대사”에 대하여 김경현(홍익대)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중국 고대에 대한 상상 : 고대의 고대, 현대의 고대”에 대한 김병준(서울대), “일본 고대사 연구의 '왕조(王朝)' 개념”에 대한 김현경(서울대)의 발표로 마무리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심재훈 단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여호규 한국외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하여 전체 발표자와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주최 합동토론회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23년 봄을 앞두고, 서울시는 희망차고 따스한 봄의 기운을 담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2월 15일(수)부터 2월 24일(금)까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봄편 공모전은 2.15.(수)부터 2.24.(금)까지 진행하며,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의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3년 봄을 맞이하여, 희망차고 따스한 봄의 기운을 담은 창작문안을 응모받는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전통국악의 장르별 명인들이 펼치는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전통국악의 장르별 기획공연 ‘일이관지’의 ‘기악’편 3월 공연을 오는 3월 14일(화)부터 23일(목)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모든 것을 하나의 이치로 일관한다는 뜻을 지닌 ‘일이관지’를 공연명으로 한 이번 기획공연 ‘일이관지’는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명인들에 의해서 전승되어 온 우리 음악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저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전통국악의 진면목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장르별 기획공연으로 3월~4월 기악을 시작으로 5월~6월은 성악, 9월~10월에는 무용 장르의 명인들이 출연한다. 가야금산조의 멋 견줘 볼 수 있는 김일륜, 최문진, 김해숙 명인의 무대 자신만의 산조 탄생시킨 정대석, 이생강, 원장현 명인의 깊이 있는 전통의 매력 등 모두 13인의 명인들이 펼쳐내는 전통 기악의 멋 ‘일이관지’의 첫 무대를 여는 ‘기악’편 공연에서는 모두 13명의 명인이 출연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3월 일이관지의 첫 주차인 3월 14일(화) 무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술을 소개하기 위해 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을 발간했다. 112쪽 분량의 이번 단행본에서는 세계적인 한류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잘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문배주, 감홍로 등 대표적인 전통주를 비롯해 외국인들에게 ‘녹색병’으로 알려진 희석식 소주와 개성 있는 수제 맥주까지 눈으로 맛볼 수 있다. 우리 술에 관한 현장 취재,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 등 다양한 이야기 다뤄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 등이 우리 술 즐기는 방법도 안내 해외문화홍보원은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을 엮어 이번 영문 단행본을 만들었다. *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 홍보 매체. 10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 단행본은 ▲ 영혼까지 달래주는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