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과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 월간미술(대표 이기영)은 6월 21일(수)부터 8월 30일(수)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그려진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남산 탐방에 이어 두 번째 산책은 오는 7월 19일(수)에 시작된다. 정선의「인왕제색도」와 조선 후기 중인들이 인왕산 아래에 있는 옥류동(玉流洞)의 송석원에서 결성한 문학단체인 「송석원 시회」의 공간 ‘서촌’에서 겸재정선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왕산은 도성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아름다운 형상미를 자랑하지만, 그림으로 그려진 예가 많지 않다. 인왕산의 제 모습은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에 의해서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국보 제216호)로 완성되었다. ‘인왕제색(仁王霽色)’은 ‘인왕산의 비 갠 모습’을 뜻한다. 장맛비에 젖어 그 기운이 왕성했던 인왕산의 감명을 포착하여 그림을 완성했다. 당시 76살 노인의 솜씨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먹색이 진하고 필획에 기운이 넘친다.(이태호,<월간미술> 평론, 2015.7) 겸재 정선은 조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복 입고 광화문 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한복 입은 나들이객이라면 반값으로 볼 수 있는 공연,전시 문화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지난 5월, 서울시의 한복 입기 장려책의 하나로 세종문화회관 5~6월 공연의 한복 착용 관객 대상 에누리를 진행하였는데 이를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한복 에누리로 50%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은 「2017 세종 체임버 시리즈 Part.2」,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클래식 제너레이션 ‘비르투오소 vs 비르투오소’」,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청소년음악회 ‘상생’」, 「모짜렐라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이야기」, 전시 「화화-반려교감」 등이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의 「자미」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낮잠 콘서트」도 한복 에누리 50%가 적용된다. 국악 공연, 클래식 공연, 미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8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있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에누리 받을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공연 예매 할 때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에누리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에 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7월 1일 소강당에서 ‘제42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시상식을 연다. 지난 4월 24일(월)에 열린 그리기 잔치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188명이 참가했으며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과 창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56명의 작품 모두 60점을 최종 입상작으로 결정하였다. 이번 그리기 잔치의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그려낸 그림 속의 재미와 파격적인 구도, 자유로움을 칭찬하였고, 옛것을 바라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입상작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등 12개 소속박물관에서 입상한 우수작과 함께 7월 1일(토)부터 9월 3일(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휴게실에서 전시되어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장감 있는 행사 당일 사진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의 문화재와 풍경 등을 소재로 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작품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배우고, 옛 것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물관의 운영시간은 ‘휴관 없는 박물관’ 운영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7월 1일(토)부터 박물관 개관 시간이 아침 9시에서 10시로 변경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7월 6일(목)~7월 7일(금) 이틀 동안,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음식을 배워볼 수 있는 요리교실이 운영된다. 모두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7월 3일(월) 아침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 ○ 신청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 예약 이번 강좌는 김찬희 약선음식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여름 건강 약선음식 이해와 제철 식재료의 효능, 생맥음, 애호박 잡채 등의 약선음식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여름 건강 약선음식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공개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6959-9368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무형유산 여름방학 캠프 「무형유산 원정대, 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 「무형유산 원정대, 여름 이야기」는 무형유산과 관련된 양질의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재능을 탐색하는 과정으로써,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생생한 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첫날인 7월 25일에는 ▲ 진주 검무, 강령탈춤, 임실필봉농악 등을 익히는 무형유산 전통 예능 체험, ▲ 단체를 이뤄 과제를 수행하는 나는야 예비무형유산 전승자, ▲ 비빔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7월 26일은 ▲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 탐방과 전주천 자연유산을 체험하는 생태, 한옥마을 투어, ▲ 불화장 기술로 나만의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는 무형유산 전통기술체험, ▲ 창극 <놀보는 오장칠보>를 관람하는 무형유산공연관람, ▲ 무형유산으로 손수제작물(UCC)을 만드는 무형유산 UCC 만들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월 27일은 ▲ 무형유산 퍼즐을 맞춰보는 무형유산을 잡아라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7월부터 전문과의 해설을 들으며 박물관 소장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달의 유물 이야기’를 운영한다. 광교박물관은 소장 유물 중 매월 ‘이달의 유물’을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다. 전문가는 관람객들에게 유물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해준다. ‘7월의 유물’은 광교신도시 조성 당시 안동 김씨 묘역 이장 과정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여인들의 외출복 ‘장옷’이다.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의 이명은 학예사가 해설을 맡는다. 수백 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장옷과 오늘날 복원된 장옷을 견주며 조선 시대 복식(服飾)을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7월의 유물 이야기는 13일 낮 2시 박물관 2층 사운실에서 진행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광교박물관 누리집(http://ggmuseum.suwon.go.kr)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광교박물관은 12월까지 매월 둘째 목요일에 ‘이달의 유물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만화 묘지(墓誌): 조선 시대 묘지 이야기(8월) ▶삼국접양지도: 지도에 그려진 독도(9월) ▶시마네현 고시: 기록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7월 11‧18‧25일 3회에 걸쳐 ‘아빠와 함께하는 박물관 밤도깨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가 아빠엄마와 함께 박물관 전시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평소 직장생활로 낮 시간에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을 위해 저녁 7시 30분~9시에 진행된다. 11일 ‘도자기편’에서는 옛날 광교 지역에서 쓰인 도자기에 대해 알아보고, 유물발굴 키트(교구)를 이용해 직접 도자기 유물을 발굴해본다. 18일 ‘출토복식편’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여인의 외출복 ‘장옷’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와 자녀가 힘을 모아 장옷 스케치를 완성해 본다. 25일 ‘야외 문화유산편’에서는 광교역사공원 내 심온 선생 묘를 찾아가 왕릉ㆍ무덤 등에 사용된 석조 문화재에 대해 공부한다. 3가지 중 관심 있는 프로그램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와 아빠엄마가 팀을 이뤄 참여하며 회당 모집인원은 8팀이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수원광교박물관 누리집(http://ggmuseum.suw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인원수와 무관하게 팀당 5,000원이다. 여름 밤 달빛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산하 한양도성연구소․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양도성 교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교육프로그램을 총 8회(7월 26일~7월 28일, 8월 16일~8월 18일) 운영한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레고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한양도성의 구조와 현황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옛 서울인 한양의 구조와 한양도성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에 대해 선행학습하고 전시실에서 유물, 모형, 영상을 보고 활동지를 풀어가며 시대별 축성방식의 변화와 성벽을 쌓는 과정 등 한양도성을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레고 한양도성 만들기 활동은 4명이 한 조가 되어 서로 도와가며, 성문을 만들고 성벽을 이어 하나의 한양도성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레고 체험을 통해 오늘날 한양도성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인터넷 접수 후, 각 회당 36명을 추첨한다. 모집기간은 7월 3일(월) 1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제 6월 26일은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흉탄에 쓰러진지68주기 되는 날이었다. 이날 낮 11시 경교장 1층 바불마루에서는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회가 중심이 된 추모식이 있었다. 추모식은 김구 주석 국민장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신재현 추진위원의 백범 김구 선생의 약력보고와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김인수 대표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김인수 대표는 경과보고 뒤에 22년 동안 투쟁해온 소회를 덧붙였다. 그는 “오늘의 경교장은 삼성병원에 포위되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경교장을 두고 서울시는 원형복원이라 주장하고 이를 언론들이 그대로 받아쓰니 안타깝게도 국민은 그런 줄만 안다. 2년 뒤엔 삼일만세운동 100돌,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돌이 되는 동시에 백범 선생 서거 70돌이 된다. 이때를 맞아 6월 26일 나는 경교장을 백범기념관으로 고쳐 부르는 명명기념식을 열 것이다.”라고 피를 토하듯 말했다. 경교장을 백범기념관으로 불러야 한다는 김인수 대표의 주장은 정치인들이 인위적으로 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산하 한양도성연구소․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양도성 교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8회(7월 26일~7월 28일, 8월 16일~8월 18일) 운영한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레고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한양도성의 구조와 현황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옛 서울인 한양의 구조와 한양도성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에 대해 선행학습하고 전시실에서 유물, 모형, 영상을 보고 활동지를 풀어가며 시대별 축성방식의 변화와 성벽을 쌓는 과정 등 한양도성을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레고 한양도성 만들기 활동은 4명이 한 조가 되어 서로 도와가며, 성문을 만들고 성벽을 이어 하나의 한양도성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레고 체험을 통해 오늘날 한양도성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인터넷 접수 후, 각 회당 36명을 추첨한다. 모집기간은 7월 3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