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에서는 2012년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시민을 위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왔다. 매달 특색 있는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6일(금)부터 12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2017 한성백제 금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한성백제 금요시네마는 매달 주제별로 진행되며, 하반기 주제는 7월 <동화에서 영화로>, 8월 <상상 이상의 환상>, 9월 <야옹야옹 멍멍>, 10월 <두근두근 로맨스>, 11월 <맛있는 이야기>, 12월 <오선지의 꿈>으로 각 주제별로 인기영화 및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7월은 <동화에서 영화로>를 주제로 ‘거울나라의 앨리스’, ‘정글북’, ‘신데렐라’,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등 원작 동화를 실사화 및 각색한 영화를 상영하며, 8월은 <상상 이상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쿠보와 전설의 악기’, ‘마이 리틀 자이언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 뛰어난 상상력으로 극찬을 받은 판타지 영화를 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보은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기우제를 열었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보은읍 삼년산성에 올라 정성껏 기우제를 올렸다. 이 밖에도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단읍면장 등 100여 명이 기우제를 통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기우제는 2015,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기우제 거행을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지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군은 극심한 가뭄을 대비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km,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 대책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해 용수 공급 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등 탄력적인 용수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천400만 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사진관이 운영된다. 1인가구인과 그들의 애장품, 반려동물 등 사람 이외에 가족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어떤 것과도 함께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다. 서울시는 7월 17일(월)부터 8월 25일(금)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진행하는 「1인가구 사진관 738」 전시에 참여를 원하는 1인가구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7년 하늘광장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BBREKA(쁘레카)팀의 프로젝트로, 1인가구 738만 명을 상징하는 「1인가구 사진관 738」 운영을 통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인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정자치부 통계에 따르면(2016년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상 등록된 우리나라 1인가구는 738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가구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1.4%에 이어 서울시가 21.1%로 1인가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소를 전공한 신재은 작가와 최진연 작가로 구성 된 예술가그룹 BBREKA(쁘레카)는 압축 공기로 구동하는 착암기의 일종인 전동기기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22~24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ㆍ온누리아트홀에서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 대회’를 열었다.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계발하고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수원시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본선 대회의 예선 격이다. 초ㆍ중ㆍ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수원시 대회에는 음악ㆍ무용ㆍ사물놀이ㆍ문학 4개 부문 17개 종목에 1,126명이 참가해 저마다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펼쳐보였다. 경연은 22일 음악 부문(한국음악ㆍ서양음악ㆍ락밴드), 23일 문학(시, 산문)ㆍ무용(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ㆍ사물놀이(사물놀이ㆍ농악) 부문, 24일 무용(댄스)ㆍ음악(대중음악 개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사흘에 걸친 열띤 경연 결과 31팀(개인 15, 단체 16)이 최우수상, 21팀(개인 10, 단체 11)이 우수상, 30팀(개인 14, 단체 16)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산문 종목 입상자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수상 내역은 수원시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제33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 우수작품을 6월 27일(화)부터 상설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5월 22일(월) 실시한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31개교 264명 참여)에서 선정된 사비으뜸상 1점, 사비버금상 5점, 사비솜씨상 21점, 사비꿈나무상 39점 등 66점이다. 사비으뜸상(문화체육부장관상)은 ‘서산마애삼존불’을 그린 계룡시 용남초등학교 6학년 김도은이 받았으며, 사비버금상(충남도지사상)은 논산시 강경황산초등학교 5학년 양혜승, 사비버금상(충청남도교육감상)은 부여군 은산초등학교 4학년 김가인, 사비버금상(공주교육대학교총장상)은 논산시 강경황산초등학교 3학년 최은서, 사비버금상(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은 논산내동초등학교 2학년 서희연, 사비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은 부여초등학교 1학년 서예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람객들이 전시 유물 감상과 함께 어린이들의 손끝으로 재탄생한 유물 작품 전시를 통하여 더욱 다양한 각도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성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글로컬프로젝트 분야에서 최종 선정돼 국ㆍ도비 5억1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고유한 창조 자산이나 지역 상징성을 포함한 소재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캐릭터 등으로 개발, 문화 자원을 산업화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전에 '공룡테마를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개발 및 국내외 전시사업화(부제 LIKE DINO 공룡대전 해외진출)'를 주제로 참여해 뽑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휴양도시 안쫄에서 'LIKE DINO공룡대전' 해외전시를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고성군 출연기관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와 민간사업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또 'LIKE DINO공룡대전' 브랜드를 활용한 공룡 콘텐츠 전시 및 고성군 홍보Zone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룡나라 고성' 지역 브랜드 홍보는 물론 부가적인 수익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조선 시대에 일본과의 대외활동을 위해 통신사절단이 타고 바다를 건너던 ‘조선통신사선(朝鮮通信使船)’을 2018년 9월까지 실물 크기로 재현하기로 하고, 22일 낮 4시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배짓기 고사를 지낸다. 조선통신사선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왕조 사절단인 ‘조선통신사’들을 태우기 위해 국가에서 제작ㆍ운영한 배다. 사행(사신 행차)을 위하여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해 특별히 건조한 당시 최대 규모의 배다.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로 제작되는 조선통신사 재현선은 조선 시대 선박 제작에서 쓰인 건조방법과 전문가 고증을 거쳐 당시의 선박과 최대한 가깝게 재현된다. 선박 운항실태가 적힌 《계미수사록(癸未隨槎錄)》(1763), ‘도해선척식(渡海船隻式)’이 수록된 《증정교린지(增政交隣志》(1802), 전개도와 평면도가 수록된 《헌성유고(軒聖遺槁, 필사본)》1822) 등의 문헌자료 등을 참고하였다. * 도해선척식: 조선통신사선의 주요 치수(영조척(營造尺): 1파=5尺, 1尺=30.65㎝) * 증정교린지(增政交隣志):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오는 24(토)~25(일) 이틀간 청계천 판잣집에 체험행장을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계천 판잣집 체험행사는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계천 판잣집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해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특색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시민들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에 조성된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이다. 이번 행사는 통기타 가수(거리아티스트)를 초빙하여 70~80년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1960~80년대 추억의 생활용품 및 장난감을 판매하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와 뱀 주사위 놀이, 물방개 게임,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6월 23일부터 7월5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의 해외사진가 초대전 '시마다 사토시'의 ‘시장(市場)’이 전시된다. 현재 일본사진가협회(JPS) 상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의 사진가 ‘시마다 사토시’는 2012년 부터 한국의 시장을 촬영해 왔다. 그는 미술사를 전공한 후사진전문학교를새로이 졸업한 30년 경력의 사진가이다.한국에서는 2012년 11회 동강국제사진축제에 감독으로 초청받아 일본작가 140여 명의 사진을 전시하는 총괄책임자로 참여한 바 있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 ‘시장’은 일본에서는 점차 사라져가는시장에 비하여 활기 넘치는 한국(서울)의 시장풍경에 매료되어 매년한국을 방문하여여러 시장의 모습을 담아왔다. 이러한 작업은 2015년 일본 동경에서 ‘서울의 시장’이란 제목으로전시하였고 이 전시는 한국매스컴을 통하여 국내에 알려지기도 하였다. 그가 6년여 동안 한국의 시장을 작업하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시장에 대한 아쉬움과 향수 때문이란다. 일본의 전통시장과 같이국내의시장도 점차활기를 읽어가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양키시장은 활기를 잃은 지 오래되었고 신포국제시장 등 몇 군데의 시장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텃밭 먹거리,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고, 풍성한 문화 공연까지 볼 수 있는 ‘다래기 장터’가 24일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는 다래기장터는 지난해 5~10월 매달 한 차례씩 열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열린 올해 첫 장터에도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이 찾았다. ‘다래기’는 당수동의 옛 지명이다. 다래기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꽃, 약초, 꿀 등 다양한 농산물은 물론 나무ㆍ규방ㆍ금속 공예품과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재생에너지 체험관도 운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목공예, 모종 심기, 인두화(우드 버닝)ㆍ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마당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비눗방울 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다. 드론 비행 시연도 있다. 장터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낮 12시 30분과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