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수원광교박물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9일까지 수원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1318 뮤지엄 이야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하나인 ‘1318 뮤지엄 이야기’는 도서관ㆍ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해 주는 전시 해설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8주 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학예사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사 전문교육 4주, 수원광교박물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객들 앞에서 전시 해설사로 직접 활동해보는 현장실습 4주로 이뤄진다. 8주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청소년 전문해설사 수료증’이 수여되며, 자원봉사 인증(26시간)도 해준다. 전시 해설사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은 학생에게는 전문 학예사와 일대일 멘토링(상담)을 지원한다. ‘1318 뮤지엄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어렵고 딱딱한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뮤지엄(museum)’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박물관 팀과 미술관 팀 각 15명(중학생 7명, 고등학생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6일 aT센터(서울 양재동) 4층 창조룸 전시실에서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민간 나리 육종가와 정부 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로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GSP원예종자사업단이 공동 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아를식물원 등 4개 기관, 1개 민간 육종가가 참여한다. 평가회에서는 국산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평가를 거쳐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대표 나리 15품종과 새롭게 육성한 35여 계통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밀키웨이’ 품종은 오리엔탈- 트럼펫(OT) 종간잡종 나리로 상아색의 꽃이 아름답고 알뿌리(구근) 부패병에도 강하다. 또한 절화수명이 길어 기존 오리엔탈나리 대체 품종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알뿌리 키우는 기간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2017년 6월 23일(금)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을 맞이하여, 문화적 생산과 교류의 장으로서의 올림픽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돌아보고,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의 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내년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펼쳐질 것인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전망’ 국제학술대회에는 문화인류학 및 국제스포츠행사를 연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1988년 서울올림픽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원로 문화인류학자 강신표(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교수가 ‘우리에게 올림픽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다음으로 미국의 존 맥칼룬(John MacAloon)(시카고대학교) 교수가 ‘평창2018/서울1988: 오늘날 한국에서 필요한 올림픽 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강신표 교수와 함께 1988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해 5월 경의선 폐철도터를 숲길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지하화가 시작되는 용산구 원효구간(신계동 1-276번지, 6호선 효창공원역 5번 출구 경의선숲길공원 따라 도보5분)에 리모델링하여 놓은 폐화물기차를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6.15(목)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의선숲길은 원효구간부터 연남구간까지 총 6.3km 조성된 선형공원으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양호하여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경의선숲길 원효구간은 숲길 공원이 시작되는 시점부로, 서울시는 ‘경의선 숲길’ 홍보관 역할 및 방문시민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자 폐화물기차(약 15평)를 리모델링하여「숲길 사랑방」으로 개방한다. 엠보팅(시민참여 투표)을 통해 이름을 정한 경의선 「숲길 사랑방」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기차내 책방이 마련되어 있으며,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뚝딱뚝딱 목공교실’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뚝딱뚝딱 목공교실’은 ▲어린이 목공교실과 ▲주민 목공기초교실로 구분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어린이 목공교실’은 6.17(토)부터 매주 수요일(16:00~17:30)과 토요일(14:00~16:00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오는 9월 22~24일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7월 31일까지 범시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 재현’ 행사다.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km 구간에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될 3000여 개의 효행등 사이로 정조대왕의 을묘년(1795년) 능행차가 원형 그대로 재현된다. 시민들의 기부금은 능행차길을 빛내줄 효행등 제작을 비롯해 ▲각종 축제 행사 시 사회적 약자 배려석 설치 ▲화성어차 효행행렬 운영 ▲‘조선백성 환희 마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단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인 기부금액은 계좌당 1만 원ㆍ3만 원ㆍ5만 원으로 나뉜다. 1만 원 기부자에게는 ‘효 머플러’를 증정한다. 3만 원ㆍ5만 원 기부 시에는 기부자의 이름이 표시된 효행등이 능행차길에 걸린다. 단체나 기업 기부금액은 계좌당 3만 원ㆍ5만 원ㆍ100만 원으로 나뉜다. 3만 원ㆍ5만 원 기부 시 단체ㆍ기업 이름이 표시된 효행등이 능행차길에 걸린다. 100만 원 기부 시 축제 기간에 열리는 ‘사회공헌 공동 퍼레이드’를 통해 단체ㆍ기업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6월, ‘시(詩)가 흐르는 서울로 7017’에서 문학의 향기를 맡으며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교보문고(광화문점, 영등포점)에서 ‘시(詩) 낭독공감’ 행사를 진행한다. 특별히 오는 17일(토)에는 ‘서울로 7017 장미마당’에서 <시(詩)가 흐르는 서울로> 특별 낭독회를 열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시(詩) 문학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한다. 이번 특별 낭독회 <시가 흐르는 서울로>는 6월 17일(토) 낮 3시, 서울로 7017 장미마당에서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학생 39명을 초대하여 야외 낭독회로 진행되며, 김기택, 심보선, 이장욱 등 시인들의 작품과 안양예고 학생들의 자작시를 들을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시 낭독공감>은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추어 대화하고, 소통하는 문화행사이다. 시 낭독 행사를 정례화하여 낭독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쓰레기[JUNK]와 리싸이클’을 주제로 쓰레기의 문화사적 조명을 통해 현대문명의 문제점을 고찰하고 미래를 성찰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2017년 6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인문·사회·환경·예술 분야에서 조망한 쓰레기[JUNK]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쓰레기[JUNK]와 관련된 인문ㆍ사회ㆍ환경ㆍ예술 등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쓰레기와 리싸이클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덕경 부산대학교 교수는 동아시아의 똥오줌처리와 농업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재고할 것이며, 미국 버크자연사박물관 고고학자인 잭 존슨(Jack Johnson)은 고고학자들의 쓰레기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 자신이 기획·참여한 <UW Garbology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타이 요시아키(田井靜明) 일본 세토나이해역사민속자료관장은 일본의 해양 표착물에 대한 민속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일본의 대책도 소개한다. 박중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큐레이터는 최근 예술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업사이클링(U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한국부인회수원시회는 12일(현지 시각)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에서 열린 국제전통예술공예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 닥종이공예를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세계 10개 도시의 공예대표단이 참가해 저마다의 전통 공예를 뽐냈다. 한국 공예대표단은 축제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사물놀이’, ‘정조와 말’, ‘꼬마 신랑ㆍ신부’ 등 한국 전통 닥종이인형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닥종이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도 열었다. 한국부인회수원시회 최수아 대표의 설명에 따라 현지 시민 등 축제 참가자 100여 명은 닥종이를 이용해 고무신과 손거울을 만들었다. 현지인들은 종이를 이용한 한국 전통공예에 호기심을 보이며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모습이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노만호 센터장을 비롯한 한국공예 대표단은 행사 후 세계 각국의 공예대표단과 만나 공예를 통한 다양한 민간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만호 센터장은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10일 청소년, 수원환경운동센터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월저수지 내 논습지에서 토종벼 손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청소년을 비롯한 도시민들에게 전통 모내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처를 확보하고자 수원환경운동센터가 해마다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수원청개구리 서식처 마련을 위해 조성한 일월저수지 내 논습지(1,200㎡)는 수원환경운동센터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수원 도시생태 네트워크의 박영재 공동대표의 친환경 논농사 교육에 이어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팔과 다리를 걷어붙이고 습지에 들어가 길게 드리워진 못줄에 맞춰 전통 방식으로 모를 심어나갔다. 모내기가 끝난 후에는 전문가로부터 수원청개구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습지 주변의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전통 모내기가 조금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었다.”면서 “수원청개구리가 살 곳도 마련해줄 수 있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심 속 습지는 시민들을 위한 생태체험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5회 수상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후보자 등록은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농촌진흥청 인삼과로 전자메일(kcped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 rda.go.kr)에서 6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후보자들의 인삼연구에 대한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여러 각도로 살펴본다. 수상자 선정은 10월 13일 예정이며, 10월 23일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