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경남과 부산 소재 공립ㆍ사립ㆍ대학 박물관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박물관(전시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3년도 경남 및 부산 공립ㆍ사립ㆍ대학 박물관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실시한다. 연구출판 협력사업은 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 소재 등록 박물관과 전시관 75개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서를 제출한 기관 가운데 4개관을 고른 뒤 공동으로 도록ㆍ연구서 펴냄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하나로 도록과 각종 연구서의 펴냄이 원활하지 못한 도내 박물관들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든다. 지난 2년 동안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해인사성보박물관 등 10개 기관과 ‘경남 역사 및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10권의 도록을 함께 펴냈다.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지역의 역사가 품고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고증하여 연구출판 등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여 경남 및 부산지역 박물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신청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10일(33일 동안)까지 이며,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도내 박물관들의 연구 역량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지난 2월 4일 토요일에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차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향기로운 찻자리에 초대하다!’ 차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향기로운 찻자리에 초대하다!’ 행사는 부여ㆍ익산ㆍ군산 지역의 차인들이 녹차ㆍ황차ㆍ보이차ㆍ홍차ㆍ꽃차ㆍ건강차 등 다양한 차와 전통 다과를 예쁘게 준비하여 부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차 시연과 함께 차를 나누는 행사였다. 부여박물관 로비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차인 30여명이 둥그렇게 둘러앉아 펼친 이날 찻자리에는 200여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차와 다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은 장소만 제공하고, 차인들이 차와 다과를 준비하여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박물관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함께 인문으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이끌 전국 도서관과 전문가를 2월 9일(목)부터 공개 모집한다. 인문 강연, 탐방, 체험 활동 등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도서관은 2월 27일(월)까지, 심화 인문 강좌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는 2월 22일(수)까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https://inmun360.culture.go.kr/b2b/index)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통해 결과물 생산하는 참여형, 지역사회시설과 연계하는 사회확산형 등 신규 프로그램 신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토론·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 10년 동안 3,152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37,0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국민 100만 명 이상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인문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도우며 인문학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참여 도서관과 참여자들의 수요,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A씨와 같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20년부터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2년 10월부터는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간(09:00~18:00)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나, 서울시복지재단(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로 전력량과 조도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현장출동을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일정시간(24시간~50시간) 전력량 또는 조도량의 변화가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 또는 재단 관제센터에서 전화 확인하며,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출동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22년까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4,071가구에 기기를 설치·지원하였으며, 야간·공휴일 관제에 동의한 총 3,213가구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올해 1월 말까지 위험신호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 총 6,759건의 전화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3월부터 어린이집 ‘서울형 0세 전담반’1) 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가운데 안심돌봄 분야의 하나로, 엄마아빠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소 수요 대비 반 편성이 저조한 12개월 미만 영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어 마련한 사업이다. 산전‧후 휴가 후에 영아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맞벌이가정 등에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은 줄여 보육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개소, 총 100개 반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별로 모집을 완료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1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단편영화 ‘사르후 전투’의 조회 수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 첫 사례다. 아울러 채널 구독자는 3만 명을 돌파하고 콘텐츠 <화력조선>의 총 조회 수는 520만을 넘어섰다. 화력조선 콘텐츠 첫 공개 뒤 2년 여 만의 성과다. <화력조선>은 2020·2021년 시즌 1ㆍ2에서 승리의 역사와 화약무기 발전사를 다룬 데 이어 2022년 시즌 3에서는 그 동안 외면 받았던 패배의 역사인 사르후 전투(1619)*와 병자호란(1636)을 재조명했다. 또한 관련 영화(한산) 리뷰 등 콘텐츠의 다양화를 꾀했다. * 사르후 전투: 1619년 무순(현 랴오닝성 푸순시) 일대에서 조명연합군과 후금군이 벌인 전투로 후금이 대승을 거둬 만주지역을 장악하는 기점이 됨 특히 ‘사르후 전투’편은 기존 영상과 달리 단편영화의 구성을 갖추고자 했다. 전문 작가의 시나리오와 대본, 독특한 화면 연출, 적절한 컴퓨터 그래픽(CG) 활용, 높은 수준의 고증을 거친 소품, 현직 연극배우 섭외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조회 수 100만 회를 달성하고 단일영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역사문화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산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의 성공적 추진 모형(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4년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 역사문화권: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후백제 ** 선도사업(예시): 비지정 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유적주변부 특화 경관조성, 향유공간 조성 등 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의 체계적 정비ㆍ육성을 위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이 제정ㆍ시행(`21년 6월)됨에 따라 지난해 4월 5개년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권별 기초자원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공모는 역사문화권별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벌이는 시범사업의 하나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들은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내 역사문화자원 가치제고와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뽑아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서면 및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월에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2월에는 법에 따라 정비시행계획이 최종 승인된 3곳 안팎의 사업을 뽑아 내년부터 본격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통문화산업의 각 분야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의 낡은 작업 공간이 묵은 때를 벗고 환골탈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2022 전통문화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이하 작업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원한 전국 전통문화산업 분야 기업 공간 8곳이 새롭게 태어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작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통산업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마지막으로 뽑힌 8개 기업에 기업당 1천 5백만 원 상당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낡은 지붕, 화재 피해, 누수, 외풍 등 열악한 작업 공간 4곳에 ‘공간환경 개선’이 진행됐다. △서평도예연구소(경기 양평)는 전승 공예 분청 장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슬레이트로 된 지붕이 석면 노출 위험성이 큰 데다 내부 천장의 손상 정도도 심각하여 지붕의 전면 교체를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했다. △손내옹기(전북 진안)는 업력 30년 이상의 옹기 장인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화재로 인해 손상된 전시 체험실의 바닥과 벽체를 보수하고 체험학습실을 재단장하여 교육과 전시 등 고객 서비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H.E. Khalid E.Al-Hamar) 신임 주한 카타르 대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카타르 국경일 행사 성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정사무엘 한문화외교사절단 단장을 카타르 대사관으로 공식초청하여 공로패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를 전달했다. 카타르 대사는 “정사무엘 단장의 한문화외교사절단 국제의전과 문화외교 지원은 외교가에서도 매우 잘 알려져있다. 정 단장 덕분에 양국 공식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열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양국 문화외교에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 단장은 2020 카타르 국경일 행사에서 카타르 문화소개, 2022 카타르 월드컵 홍보행사의 의전과 기록임무 총괄을 맡아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하며 2022 카타르 국경일 행사 까지 성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공로패를 수상한 정 단장은 "카타르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열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월드컵을 통해 더욱 잘 알려진 카타르와 대한민국의 우호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문화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제행사와 문화외교 전문가로 활동하는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일부터 ‘2023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경험의 기회와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최초 시행하여 2022년까지 총 196명의 장애인이 참여, 이 중 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인턴은 3월 6일(월)부터 12월 29일(금)까지 약 10개월간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 관련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이곳에서 인턴은 사업기획부터 회계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에서 만 1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https://seoul.go.kr)에서 인턴 모집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하고,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2월 9일(목)부터 2월 22일(수)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채용기관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서울시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