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한제국은 고종이 1897년 10월 12일 선포를 시작으로, 비록 13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강들에 맞서 자주독립국이 되고자 노력했던 주체정신이 살아 있는 우리 역사이다. 서울시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제국의 역사를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역사특강 및 특별사진전을 연다. 대한제국 역사특강 <정동길에서 만나는 대한제국>은 정동에 남아있는 역사문화유산을 역사적 사건과 함께 소개한다. 강의는 EBS&이투스 한국사 대표강사인 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 최태성 소장이 진행하게 된다. 최태성은 MBC <무한도전> 문화재 특강, KBS <역사저널 그날> 패널로 출연하였으며, 최근에는 KBS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에 출연하는 등 우리 역사를 알리는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특강은 6월 9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사전신청(400명)은 5일 만에 조기 마감되었지만, 당일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신청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역사특강은 대한제국의 역사는 물론, 지금도 정동 곳곳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는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6대 랜드마크(3ㆍ1운동 대표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항일 독립운동 테마 역사, 만인보의 방, 딜쿠샤 복원, 남산 예장자락 역사 탐방로)의 하나인 삼일대로를 3ㆍ1운동 대표가로로 조성하기 위하여 역사적 현장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전문가ㆍ시민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6.9(금) 14시부터 “삼일대로 심포지엄”을 연다. 삼일대로는 3ㆍ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3ㆍ운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6년에 이름 붙인 도로이다. 그러나 인사동과 북촌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삼일대로가 왜 삼일대로인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3ㆍ1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공간이 근처에 얼마나 많은지 미처 알지 못하고, 심지어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도 그 의미와 가치가 알려지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심포지엄이 열리는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3ㆍ1운동의 발판이 된 곳이며, 독립선언문을 검토하고 배부하던 장소이다. 천도교는 우리나라 민족종교로 3ㆍ1운동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3ㆍ운동 이후 일제 박해로 급격하게 위축되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3ㆍ1운동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8일 경북 상주 벼 시험재배 논에서 화동, 모동, 낙서 초등학교 3학교 어린이 40여 명을 초청해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상주출장소(소장 강위금)가 상주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실시해 온 ‘농업현장학습 교육기부’의 하나로 마련한 세 번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벼 재배과정과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배우고, 우리 쌀의 우수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쌀 소비촉진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모내기 한 ‘설레미’ 쌀을 200g씩 증정하며, 부대행사로 이삭이 핀 보리와 밀, 호밀 등 다양한 맥류 품종들의 형태 및 생육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다. ‘설레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맛 좋은 중산간지 적응 조생종 벼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뛰어나다. 농촌진흥청 강위금 상주출장소장은 “어린이들이 전통 농법인 손 모내기를 체험함으로써, 한 톨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부설 대원불교문화대학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를 초청해 “불교정신치료”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했다. 강의를 맡은 전현수 박사는 지난 30년간 정신치료와 불교공부, 특히 초기불교 경전을 세밀하게 공부하고 경전에 입각한 수행(사마타와 위빠사나)을 통해 우리 존재(몸과 마음)의 본질을 이해하고 왜 괴로울 수밖에 없는지, 어떻게 하면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를 연구해왔다. 그 결과, 정신치료와 불교는 본질적인 면에서 같은 것이라는 깨달음을 통해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세웠고, 현장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중심으로 이번에 불교정신치료 강좌를 진행하게 되었다. 전현수 박사는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순천향대/한양대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외래교 수, 한국정신치료학회 정회원, 미국 임상 최면학회 정회원,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상담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정신과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치료이야기》, 《생각사용 설명서》, 《정신과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마음치 료 이야기》 등이 있다. 자세한 문의와 접수는 이기풍(0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12일까지 ‘제14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순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순례’는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의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길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수원시ㆍ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문화원ㆍ한국청소년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능행차길 체험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안양, 융릉을 거쳐 수원화성 성곽에 이르는 62.2km 구간에서 열린다. 순례단의 휴식과 안전을 위해 도보 이동구간과 버스 이동구간을 적절히 배분했다. 주요 행차 지점에서 문화관광 해설사가 역사 해설을 한다. 정조대왕의 수많은 업적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효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모자, 조끼, 티셔츠, 반바지, 배낭, 우비 등 순례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지급하며 순례 완주자에게는 참가 기념 인증서를 준다. 봉사활동 시간 15시간도 인정된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순례 전 기간에 걸쳐 구급차와 대형 버스가 동행하며, 조별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청소년활동진흥법 청소년수련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올해 2017년은 민족시인 윤동주가 태어난 지 100돌 되는 해이다. 이 100돌을 맞아 갖가지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어제 6월 6일 낮 12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삼성동에 자리 잡은 코엑스몰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서 윤동주를 이야기 하고 윤동주를 노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윤동주의 육촌동생이며. 쎄시봉 가수 윤형주가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와 함께 이야기마당(토크쇼)이열린 것이다. 윤형주는 윤동주 시인이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삶을 마감한 뒤 윤동주의 아버지 윤영석과 함께 주검을 수습한 윤동주의 당숙(윤영석의 사촌) 윤영춘이 아버지이기에 윤동주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윤형주는 이야기잔치 내내 윤동주와 관련된 많은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번은 아버지에게 ‘동주 형님의 시에 곡을 부쳐서 노래해보겠습니다.' 했더니 아버지께서는 한참을 아무 말 없으시더니 ‘시도 한 편의 노래이니라.’라는 한 말씀만 하셨습니다. 그것은 동주 형님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아버지께서 혹시 시에 누가 될까봐 걱정이 되셨던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에 김응교 교수는 “그렇지만 윤형주 선생님의 노래에는 바로 윤동주 시인이 노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탐방을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첫선을 보였다. 올해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19일(38회)간 운영하여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6월은 14일간, 9월은 12일간 행사를 진행된다. 이번 달의 ‘경복궁 별빛야행’은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휴궁일)을 빼고 14일 동안 1일 1회(19:40~21:40) 운영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60명이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하여 1일 6매(1인 2매)까지 전화예매(옥션 고객센터 ☎1566-1369)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수문장 개문의식’을 시작으로 경복궁 별빛야행을 위해 열리는 흥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상규)와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이병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추모 예능대회를 오는 10일과 9일에 각각 연다. 칠백의총관리소는 금산군 민간 봉사단체 ‘칠백회’(회장 박석희)와 함께 충남 금산군ㆍ논산시ㆍ계룡시와 대전광역시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후 1시에 「제17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연다.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마다 6월에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뽑아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다. 입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5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 예능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753-87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로,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와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화요 열린 강좌 - 더 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 2017년 6월 강좌에서는 도덕적 자아의 완성과 사회의 도덕화와 인간화를 주창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진정한 면목과 오늘에도 삶의 본질을 꿰뚫는 성성함으로 일상에 가르침을 주는 퇴계 정신에 대해 듣는 시간을 오는 6월 20일(화) 저녁 7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 마련한다. 이번 강의는 《인생교과서 퇴계》(21세기북스)를 펴낸 김기현 전북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_김기현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방문교수(1995~1996), 전북대학교 대학원장(2010~2012)과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조선유학의 학파들》, 《선비》, 《선비의 수양학》 등이 있고, <주자서절요를 통해 본 퇴계의 학문정신>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이번 강좌의 바탕이 되는 김 명예교수의 책 《인생교과서 퇴계》에는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소장 두정호) 중봉도서관이 국가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뽑혀 1천만 원의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뱃사공 손돌, 조운선을 타다' 주제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포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진행되며 탐방은 오는 7월 1일(토), 7월 15일(토), 7월 29일(토)에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중봉도서관(031-980-5191)에서 전화상담 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뱃사공 손돌, 조운선을 타다' 프로그램에서는 손돌 묘를 시작으로 김포 지명의 유래와 지역 역사, 김포 조강을 통한 조세 제도와 변천 과정을 깊이 있게 배우고 역사전문가와 함께 김포 지역 답사, 조강 탐방, 경인아라뱃길 승선 등을 통한 직접적 체험을 할 수 있어 인문학적 소양과 애향심이 고취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봉도서관 누리집(lib.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031-980-5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