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의왕시는 23일 오후 3시 의왕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초청해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이라는 주제로 3월 의왕아카데미를 연다.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단원, 서울종합예술원 교수, 헝가리 궤르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서희태 강사는 2016∼2017년 '전원 속의 운명', '오페라 히어로즈 마이 플레이리스크' 등의 공연을 펼쳤고 이탈리아 밀라노와 미국 뉴욕 서울 등에서 활약했다. 또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 '음악가의 연애', '서희태의 더 클래식' 등 다수의 저서와 '베토벤 바이러스', '오페라스타', '오늘부터 하모니' 등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가다. 서희태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클래식이 어렵고 딱딱한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 속에서 익숙한 클래식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날 아카데미 강연에 앞서 식전행사로 아코디언 동아리인 '의왕아코디언'의 공연도 선보인다. 정춘서 의왕시 교육지원과장은 "3월 의왕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클래식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 오후의 여유를 만끽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김해숙 원장)은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악박물관에서 구연동화에 국악을 접목시킨 체험 관람 프로그램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하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악구연동화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구연동화와 동화 관련 체험활동(1시간) 및 박물관 견학(1시간)의 모두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어린이가 즐겁게 국악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듣는 구연동화와 함께 국악동요(또는 민요) 부르기와 놀이, 만들기, 악기 연주 등의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해설이 함께하는 박물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이번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어린이들의 국악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시켜 감성 발달을 돕고, 어린이들이 향후 국악시장의 수요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며, 단체(유치원 등 기관) 대상으로는 매월 1ㆍ3ㆍ5주 금요일 이른 10시~12시, 개인 대상 프로그램은 매월 2ㆍ4주 토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27.(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2017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목적으로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구현하고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갯골생태예술교실'을 운영한다. 갯골생태예술교실은 매주 5살에서 10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금, 갈대, 모래, 농게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음악, 미술, 연극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금요일에는 이른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토요일에는 늦은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4월에는 관찰한 갯골생물들을 연에 그려보고 잔디광장에서 갯골의 바람을 이용해 날려보는 '두둥실 나만의 연 만들기'와 알록달록 나비 날개를 만들고 봄 클래식을 들으며 나비의 성장을 몸으로 표현하는 '팔랑팔랑 나비의 나들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은 매달 누리집(www.sgfestival.com) '생태예술교실'을 통해 선착순으로 한다. 금요일은 15인 이상의 단체접수, 토요일은 개인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예약신청 후 어떠한 고지나 사유 없이 불참하면 다음 신청이 제한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 대표가 23일 늦은 4시 30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1회 수원포럼’ 강사로 나선다. ‘25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 윤 대표는 지난 25년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면서 찾아 낸 역사적 진실을 들려줄 예정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던 윤 대표는 1991년 여름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증언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의 방향을 바꿔 정대협에 몸담았다. 1992년부터 정대협 간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윤 대표는 그 해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 시위’를 열었다. 그렇게 시작된 시위는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원포럼에서 윤 대표는 일본군의 만행,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활동경력이 적어 아직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한 채 과도기에 놓여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5개의 ‘서울청년예술단’을 뽑아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무용, 문학, 시각,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 다원(매체실험) 등 모두 7개 분야의 20세~35세(’98~’83년생)의 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선정단체는 신청 현황 등에 따라 비율을 정하여 뽑았다. 이번에 뽑힌 105개 예술단체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에 응모한 총 466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전체 평균 4.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시에서는 문화예술 관련기관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분야별 각각 7명으로 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단체별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하여 향후 성장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뽑았다. 특히, 인터뷰심사는 단체별 구성원 모두가 참석하여 각자 명확한 역할을 가지고 활동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봄빛으로 새 단장을 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광명시는 새봄을 맞아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 빛으로 깨우다'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동굴 예술의전당에서는 컴퓨터 그래픽(CG)과 자연촬영 영상을 빔 프로젝터를 통해 동굴 암벽에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가 진행돼 빛의 탄생에서부터 과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광명동굴 빛의 연대기가 펼쳐진다. 또 봄 주제의 노래에 맞춘 레이저 쇼와 프랑스 등 유럽 및 전 세계에서 화제를 일으킨 스피닝 댄스 공연이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 쇼는 이번 축제 기간뿐 아니라 연중 20분 간격으로 상영되며 레이저 쇼와 스피닝 댄스는 주 중에는 하루 4회(이른 11시, 늦은 1시ㆍ2시ㆍ3시), 주말에는 하루 5회(이른 11시, 늦은 1시ㆍ2시ㆍ3시ㆍ4시) 공연된다. 동굴 내부 웜홀광장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은여우와 개구리 등의 캐릭터와 벚꽃LED 조명으로 토피어리 사진마당이 조성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광명동굴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과 들과 강과 마을을 만나며 자연의 길을 따라 봄을 향해 걷는 길이 있다. 바로 역사와 문화가 깃든 의령부잣길이다. 이번 의령부잣길 걷기는 39회째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19일(일요일) 오전 10시에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인 부잣길 걷기는 추위와 함께 한 긴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햇볕과 포근한 봄바람을 따라 희망으로 걷는 동행의 길이다. 부잣길 걷기는 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고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참가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1분 강의와 더불어 시낭송과 산속음악회도 가진다. 한편 부잣길 걷기는 호암생가 주차장을 출발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 호미마을을 지나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 제359호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부잣길 걷기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도시락과 물, 간식만 준비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3월 13일(월)부터 3월 17일(금)까지 ‘제37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이하 국악경연대회)’와 ‘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이하 전통춤경연대회)’ 참가자를 접수한다. 대통령상 이외에도 국무총리상 모두 2개 확대하고, 4월에 연다 국립국악원은 올해부터 유사 기간 중 두 대회를 열고, 각 대회에 훈격(勳格)을 추가 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우선 매년 각각 다른 시기로 나눠서 열었던 국악경연대회와 전통춤경연대회가 올해부터는 오는 4월에 함께 연다. 아울러 대통령상 말고도 각 대회별 국무총리상을 확대해 훈격을 늘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협찬하는 국악경연대회는 10개 부문 1위 입상자에게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천 만 원이, 2위 입상자에게는 확대된 국무총리상과 상금 5백 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전통춤 경연대회 예인부 1위 수상자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7백 만 원이, 신인부 1위 수상자에는 확대된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5백 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국악경연대회 대상경연 참가자 중 관악, 현악, 성악 분야별 1등 수상자가 남성일 경우에는 예술분야 병역 특례자로 추천하며, 대상 및 작곡부문 수상자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7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행복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과 관련한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자유학기제, 그리고 박물관 투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교육으로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 ‘박물관 멘토스쿨’, ‘1318 박물관 비밀의 문’ 등 3 가지 교육이 운영된다. 또 문화탐방 교육으로 ‘박물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내 손 안의 박물관’, ‘자연이 주는 선물, 우리 옷 산책’ 등 3종의 교육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우리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필휘지! 손끝으로 펼치는 예술, 문자도’, ‘종횡무진! 박물관 속 숨겨진 보물찾기’, ‘한국인의 일생의례 완정정복’ 등 3종의 교육을 운영하여 주말을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박물관에서의 진로체험 교육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서 중고등학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중학생 대상의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멘토스쿨’이 있다. 이 교육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3일(목)부터 6월 21(수)까지 3주 연속으로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학년의 <옛 편지로 보는 생활문화 이야기>와 3~6학년의 <철따라 씨 뿌리고 거두고> 2종이다. 교과 간 통합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옛 편지로 보는 생활문화 이야기”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옛 편지로 보는 생활문화 이야기”는 의·식·주 생활에 대한 주제를 통해 민속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과거에서 온 가상의 편지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전시실에서 탐색해보는 모둠별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철따라 씨 뿌리고 거두고”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철따라 씨 뿌리고 거두고”는 어린이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사회·과학·미술 등 다양한 교과를 접목하여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24절기에 따른 농사일과 농경세시를 탐색하고 체험하며,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조상들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