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봄을 알리는 미선나무 축제를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괴산군 일원에서 개연다. 미선나무 축제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미선나무마을과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두 곳에서 열리며 괴산 전역에 향긋한 미선나무 향기를 솔솔 풍길 전망이다. 칠성면 쌍곡리의 미선나무마을권역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꽃 축제(3.24.∼4.2.)'는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열리는 행사로 미선나무 묘목 나눔 행사,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마을주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미선나무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합창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곳의 미선나무 꽃 축제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고 4월 2일까지는 미선나무 꽃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장소 괴산읍 소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미선나무 축제가 펼쳐진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의 미선향 테마파크에 심은 5만여 그루의 미선나무가 꽃피는 시기에 열려 매혹적인 꽃향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미선나무 학술행사, 사생대회, 성불산 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17 꽃피는 유달산 축제'가 오는 4월 8∼9일 유달산 일원에서 '봄의 시작, 또다시 목포!'라는 주제로 열린다. 남도의 끝자락 유달산은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벚꽃, 목련, 철쭉 등 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으로 끊이지 않는 명산으로 시는 올해 축제를 봄꽃 나들이 행사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월 8일 정명여중ㆍ고생들의 4ㆍ8만세운동 재현극 행사로 막을 여는 축제는 노적봉 주 무대 개막축하 공연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유달산 꽃길 걷기, 유달산 둘레길 트레킹 등이 진행된다. 또 노적봉 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판타스틱 댄싱쇼, 희망노적회예술단 공연 등 상춘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4월 9일에는 해설이 있는 유달산 둘레길, 근대역사거리 탐방 답사를 통해 유달산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상히 소개한다. 아울러 나도 목포가수다, 유달산 신동 공연, 청소년 재능콘서트 등 끼를 발산하는 무대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유달산 둘레길 트래킹은 조각공원, 낙조대, 수원지 둑방길, 오포대, 목포시사 등 6.3㎞에 달하는 코스를 걷는 행사로 유달산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점점이 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과 3월 10일(금)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한다. 울산 민속조사, 공동 전시, 민속공연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국립민속박물관은 울산광역시와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나라안팎 홍보를 위해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공동 전시 개최(주제 ”울산, 수용과 포용의 도시,” 서울 ‘17.4~17.6.’, 울산 ‘17.11~‘18.2), 울산 민속조사 및 마을박물관 전시(6월 예정), 한국민속학자대회 개최(6월 예정), 민속공연 및 체험 행사, 울산 내 공사립 박물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에는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의정 국립민속박물관회장, 김종규 한국문화유산기금 이사장,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울산광역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을 위해 대폭 에누리한 공연 패키지 티켓 ‘2017 대극장 올패스’를 3월 6일부터 3월 21일까지 500매 한정 판매한다. ‘2017 대극장 올패스’는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2017-18 세종시즌 57개 공연 중 대극장에서 열리는 7개의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작년 10월, 1만8천원으로 대극장 공연 5편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시범적으로 500매 한정 판매해서 매진된 바 있다. ‘2017 대극장 올패스’를 구매하면 3월 오페라 ‘사랑의 묘약’, 4월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10’, 5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 기획공연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페스티벌’, 10월 ‘합창 명곡 시리즈 2-하이든 사계’ 그리고 11월 창작무용극 ‘로미오&줄리엣(가제)’까지 7개 공연을 대극장 3층의 가장 낮은 등급 좌석에서 관람하게 되는 데 각각 구입하게 되면 모두 16만원에 달하는 티켓을 단돈 2만4천원으로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돋보인다. 전체 좌석이 3,022석에 달하는 세종문회관의 3층 객석은 무대와의 거리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래놀이를 보급하고자 '호수공원 두근두근 놀이마당'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호수공원 두근두근 놀이마당'은 공원 이용객의 호응이 좋아 한 달에 두 번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장미놀이터 전래놀이마당에서 둘째ㆍ넷째 주 토요일 늦은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놀이마당에서는 비석치기, 달팽이놀이 등 전래놀이 100여 가지를 전래놀이지도사와 (사)놀이하는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 호수공원 팀장은 "두근두근 놀이마당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놀이로 다시 한 번 배워보길 바라며 아이들에게는 시간뿐 아니라 놀이할 장소와 친구가 부족한 지금 시대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해양문화유산과 관련된 분야의 진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마린스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마린스쿨」은 해양문화유산 분야의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문화유산 교육‧홍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틀꿈틀 마린스쿨」과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이틴 마린스쿨」 두 종류를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들(수중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 전통선박공학자, 해양역사학자, 해양민속학자, 전시‧교육 학예연구사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수중탐사선 승선 및 전통배 항해)을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 마린스쿨」은 상반기(4.13.~5.19.)와 하반기(10.18.~ 11.29.)로 나누어 모두 8회(상반기 4.13./ 4.27./ 5.11./ 5.19., 하반기 4회 미정)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하이틴 마린스쿨」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팔달산과 화성행궁, 융건릉 등을 걷는 ‘사계절 숲속 힐링체험 걷기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걷기 교실은 3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5월 3일 제외) 10차례에 걸쳐 매주 수요일 늦은 2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하며, 숲치료 전문가와 함께 숲길을 걷고, 명상도 한다. ‘숲 대문을 열어라’, ‘자연의 맛에 빠지다’, ‘꽃내음에 취하다’, ‘바람을 만지다’, ‘산새들과 속삭이다’, ‘나무터널 길 걷기’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이다. 참가 희망자는 팔달구보건소 건강증진팀 전화(031-228-7718)로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명 선착순 마감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청소년 대상 창극 교육 프로그램인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 입문반 수강생을 모집, 오는 3월 18일(토)부터 6월 17일(토)까지 모두 13회 운영한다.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는 국립극장과 안숙선 명창이 2013년에 개설한 국내 유일의 청소년 대상 창극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에게 판소리ㆍ연극ㆍ한국무용 따위 다양한 전통예술을 즐겁게 놀이처럼 배우며 우리의 말과 소리, 몸짓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입문반(3~6월)과 심화반(8~10월)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입문반은 판소리와 창극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선착순 모집하고, 심화반은 기수강생 또는 판소리를 배운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입문반과 심화반 모두 기존 과정에서 1회씩 확대, 각 13회 과정으로 더욱 짜임새 있게 구성한다. 올해 입문반 프로그램명은 ‘흥보가 좋아라고~ 창극이 좋아라고!’. 판소리 ‘흥부가’를 주제로 한다. 안숙선 명창은 모두 2회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직접 창극에 대한 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사업소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양진당 전통의상 체험 진행을 자원봉사자에서 전문도우미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면서 이용객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히려 이용이 어려웠던 것을 이번에 전통의상 체험 도우미를 직접 채용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한복 입어보기 체험은 월미공원 내 양진당, 월미문화관(전통문화체험실, 궁중문화체험실)등 3곳에서 성인용 한복 32벌, 유치원생용 5벌을 준비하고 공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월미공원 내 한복 입어보기 무료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인천의 월미공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월미공원 내 전통정원, 전망대를 둘러보고, 가족 간, 연인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미공원은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외 관광객 230만 명(내국인 210만 명 외국인20만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새봄과 함께 3월 첫 주말인 오는 4ㆍ5일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영ㆍ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의 풍물굿ㆍ치유콘서트를 시작으로 '2017년 주말 문화공연'이 막을 올렸다. 특히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해마다 열리는 주말 문화공연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4천400만 원의 국비까지 지원받게 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연출된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거점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고자 정부가 2007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참판댁ㆍ화개장터 주말공연을 포함해 전국에서 15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3월 첫 주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각각 1∼2회씩 모두 130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주말문화공연에는 마당극 전문공연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 (사)한국연예협회 하동군지회, 하동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하동군시우회, 한국판소리문화재단, 조손다례보존회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 전문단체가 출연해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