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2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불교문화 이해를 위한 “행복을 이어주는 인문학 강좌” 를 운영한다. 국립부여박물관 인문학 강좌는 2014년 ‘행복을 여는 인문학’을 시작으로 2015년 ‘행복을 키우는 인문학’, 2016년에는 ‘행복을 나누는 인문학’를 운영하여 일반인들이 인문학을 통하여 삶의 여유와 멋을 찾아 행복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불교문화에 대하여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불교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준비하였다. 2월 23일 ‘석불-부동의 미학’을 첫 출발로 △3월 30일 ‘한국불교와 석조미술’, △4월 27일 ‘한국의 불교공예’, △ 5월 25일 ‘실크로드와 불교’, △6월 29일 ‘백제금동대향로의 조형성과 예술성’, △8월 31일 ‘아름다운 고려불화’, △9월 28일 ‘백제의 불교건축’, △10월 26일 ‘통도사 답사’ 로 마무리 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의 “행복을 이어주는 인문학 강좌” 는 불교문화 전반에 대하여 살펴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며, 8회 강좌 가운데 6회 이상 수료하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17년에도 남명 조식 선생 선비정신 계승을 위한 산청선비대학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산청선비대학 참여 학생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청선비대학은 2006년부터 경상대 부설 남명학연구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10개월 과정 교양대학으로 매년 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산청 군내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선비정신을 배우고자 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오는 3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33주간 매주 수요일 19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되며 강사진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돼 있다. 한문고전강독(대학・중용) 중심의 교육과정이며 이외에도 유교문화 현장학습 등 선비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신청은 산청군청 문화관광과(055-970-6403)나 남명기념관(055-973-9781),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강나루 기자] 서울시는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하여 전통문화를 꾸준히 지켜오는 분들을 2017년 2월 7일(화)부터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에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월 22일~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전통문화의 예술적가치와 사업타탕성, 보전 전승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월 중 10개 내외의 전통문화 예술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및 단체당 500~700만원까지의 지원을 받게되며 1년 동안 활동분야의 전문가 지도와 점검을 받으며 연말에 성과품 전시도 하게 된다. 2016년에는 고증을 통하여 재현된 조정훈장인 세종 28년 훈민정음 원본을 한글로 풀이한 언해본과 철종 12년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를 133년만에 복각한 대동여지도, 시부인 왕실의 금박장인을 가업으로 전수받은 박수영 장인의 고려불화, 백지묵서에 묘법연화경 보탑도, 경운박물관 소장의 의친왕의 정비 연안 김씨의 당의, 덕온공주가 윤의선과 혼인할 때 입었던 재현 원삼 등 장인의 혼을 담은 품격있는 작품들이 전시된 바 있다. .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7년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2017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대보름 절식 체험, 소원성취 부적 그리기 등 모두 22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풍요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예로부터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믿음에서 다양한 세시행사가 정월에 집중되어 있었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 동안의 무병, 풍요를 기원하고 액을 막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마을과 가족 공동체는 이러한 세시 행사를 같이 하며 하나로 결속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국립민속박물관은 2월 9일(목) 장승을 깎아 새로 세우는 “장승제”를 비롯해, 기세배놀이, 볏가릿대세우기, 솟대 만들기, 소원성취 부적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 복을 나누는 절식 체험 정월대보름에는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풍습이 전해진다. 대보름날 아침에 ‘부럼’을 깨물면 한 해 동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여주 달맞이 광장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높이15m 지름12m인 달집태우기 축제를 연다. 올해도 정월대보름인 2월 11일 늦은 2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여주대교 밑 달맞이광장에서 여주녹색성장실천연합 주최로 열린다. 여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는 쥐불놀이용 깡통 만들기, 연 만들기와 함께 참여한 주민들이 한해의 계획과 소망을 적은 소원 지를 작성해 달집에 미리 묶어 놓아 축제를 준비한다.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것은 전화 031-886-433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월 11일(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무료로 맛볼 수 있고, 액운을 물리쳐주는 부럼깨기 체험이 진행된다. 저녁 5시부터는 악단광칠과 연희집단 The광대의 공연이 시작되며, 이후 달집태우기로 한 해 소망을 빈다.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참조. (www.hanokmaeul.or.kr)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쥐불놀이를 했다. 마을에 있는 논과 밭에 불을 붙여 병충해를 막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달집태우기’에서는 지난 동지와 설, 입춘 행사에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한 데 모아 달집태우기에서 하늘로 올린다.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대보름달이 뜨지 않은 낮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야외 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인 오곡밥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주고, 귀가 맑아져 좋은 소식을 듣게 해준다는 귀밝이술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에 각종 부스럼을 예방해준다는 부럼 깨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박물관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4일 이른 10시 박물관 1층 중앙로비에서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연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되면 입춘축을 써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풍속이 있다. 행사에서는 유명 서예가들이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명언・명구를 쓴 입춘첩을 무료로 나눠 준다. 올해는 은초 김향선, 청향 이은숙, 월하 조성달, 근당 양택동 선생이 휘호자로 나서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글을 쓸 예정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2017년 새해와 입춘을 맞아 박물관에서 준비한 복이 가득 담긴 입춘첩도 받고, 박물관을 돌아보며 잊히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228-4164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마을에서 오는 2월 10일(음력 1월 14일) 고유문화를 계승한 400여 년 전통의 국사제가 열린다. 청안면 국사제는 청안의 국사신이 있던 장압산 아래에 있는 운곡2리에서 마을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 그리고 풍농을 비는 제의로 이는 과거 조선시대 후기부터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해마다 정결한 제관을 선정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국사제를 지낸다. 국사제는 현재 전국 244개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2개 마을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마을 현감이 부임하면 길일을 택하여 지역의 안민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당에서 제를 지냈다. 제사를 봉향하는 날에는 심야에 행하여도 개가 전혀 짖지 않았다고 하며 이전에 제관 한사람이 불량한 행동을 하여 그 죄로 눈이 감겨 큰 고생을 하였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청안면 운곡2리 마을은 2014년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사제를 지낸 신당과 과거 화재를 막기 위해 산의 명칭을 좌구산이라 정하고 우물을 파서 사용했다는 화재막이 샘 복원 사업 및 오감만족쉼터 조성 등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체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유료로 이용한 공연ㆍ전시ㆍ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을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운영한다. '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서점련)가 주관하며, 서점련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한다.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본 1인 출판사 대표 도서 500여 종, 모두 4만 부 배포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 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선정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될 500여 종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2월 13일(월)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이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할 ‘시민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선발 오디션을 거쳐 시민합창단이 되면 서울시합창단 김명엽 단장의 지휘 아래 5월 27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서울시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합창 페스티벌> 무대에 서울시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설 수 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시민합창단’은 약 2달 동안의 연습시간을 거친다.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시민합창단의 연습 지도는 김명엽 단장과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시민합창단’은 천만 시민을 위한 합창 운동 ‘함께 부르기’ 캠페인으로 2012년 김명엽 단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2012년 캐럴을 시작으로 매년 우리 민요, 우리 가곡, 세계 민요 등 다양한 곡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에 대해 올해로 6년째 시민합창단을 이끄는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 단장은 “합창은 화합이 중요한 장르입니다. 여러 목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뤄야만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합창을 하며 조화롭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합창단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