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오는 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제2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의 안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6학년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동안 대한제국의 역사와 석조전에 대한 수업을 듣고 현장 학습과 여러 차례의 해설 실습을 거치면서 해설사 준비를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오는 2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과 11시 15분 두 차례에 걸쳐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 2층 전시실에서 석조전의 건립부터 변형, 복원에 이르는 석조전의 변천사는 물론, 고종황제의 근대화를 향한 의지와 노력이 깃든 석조전의 역사적 의미를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어린이 해설 관람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생 어린이 1명 이상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회당 가족 단위의 4개 팀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지하철 역사 예술 무대의 주인공인 「2017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2월 15일(수)까지 모집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선발했던 「서울메트로 아티스트」가 올해 9기(60팀)를 뽑는다. 서울메트로의 대표적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하철 아티스트는 2009년부터 매년 선발되어 작년까지 모두 320개 팀(음악 249개 팀, 퍼포먼스 71개 팀)이 10,000회가 훌쩍 넘는 공연을 기록했다. 「서울메트로 아티스트」에 선발되면 우선은 서울메트로 예술무대 3곳(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 선릉역)에서 매달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공연장소가 확대될 수도 있다. 뽑힌 예술인들은 월 1회~5회 공연할 수 있으며, 서울메트로가 주관하는 테마 및 기획 공연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매월 우수 예술인을 뽑아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며, 공연 중 시민의 자발적 감상비를 수령할 수 있는 모금함 설치도 가능하다. 공연 장르와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음악(노래ㆍ연주), 댄스, 각종 퍼포먼스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섬마을 민속놀이 체험’을 주제로 각종 놀이체험과 섬마을 민속행사 사진전을 연다. 전남 목포시 갓바위(문화의 거리)에 자리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엿치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 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겨루기를 통해 전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떡국 썰기와 가족사랑 붓글씨 쓰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재미있는 행사도 마련되었다. 특히, 섬 지역 민속행사인 종지윷(호남 섬 지역에서 작은 잔인 종지에 윷을 담아 놀던 윷놀이) 대회와 풍어제, 씻김굿 등 목포, 완도, 진안, 신안 지역의 섬에서 펼쳐졌던 섬 고유의 민속행사를 담은 사진을 전시하여 잊혀가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향수를 드높일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오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2017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설날 당일(28일)은 휴관일이나 차례를 마치고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을 위해 전통 놀이 체험과 가족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도롱테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한 ‘재미로 보는 윷점’과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연후 기간 중 매일 늦은 1시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27일 <쿠크하트>, 28일 <드리머>, 29일 <옐로우버드>, 30일 <빅히어로>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상영된다.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은 무료로 이른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속박물관대학은 2017년 제1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며 우리의 민속·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민속, 역사, 종교,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2017년도 강의는 ▲국경을 넘어선 한국의 문화, ▲물질문화를 통해 본 한국문화, ▲한국인의 정서구조와 민속문화사, ▲한국인의 재발견 등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29회), 문화답사(5회)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3시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340,000원, 정원은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접수와 문의는 방문, 누리편지 또는 전화(02-3704-3145/6)로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16년 12월 20일 개막한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한지 3주째인 지난 8일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주 중에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찾은 까닭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면서 관람객 수는 점점 더 느는 추세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세계 문명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문명인만큼 방학 숙제용으로 단연 인기다. “아이가 방학동안 전시 관람하는 숙제가 있거든요. 아이들 방학숙제 때문에 왔지만,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미라와 유물을 보고나니 제가 더 신나네요.” 김정숙(38, 부산 해운대구) 이번 전시를 준비한 구문경 학예연구사는 “이번 이집트 전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보고 느낄 수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신비로운 수천 년 전 이집트인들의 삶과 문화, 생각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월 1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보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설날(1월 28일) 하루는 상설전시관의 문을 닫지만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는 옥외공간은 설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또한 현재 열리고 있는 ‘이집트 보물전’도 관람할 수 있다(유료). 그리고 열린마당에서는‘남사당놀이’ 특별공연(1.28. 오후 3시)도 열린다. 지역의 국립박물관들도 설 연휴 기간에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민속놀이와 전통음식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민속놀이 및 가족영화 상영‘, 국립김해박물관은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점’,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문화행사를 준비하며,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 국립공주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국립부여박물관은 ‘가훈 써주기’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국립전주박물관 ‘전통공예품 만들기’, 국립광주박물관 ‘부적찍기 체험’, 국립나주박물관 ‘전통민속놀이’와 국립춘천박물관의‘ 사물놀이 체험’, 국립제주박물관의 ‘민속놀이와 음식체험’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모든 행사의 참가는 무료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 2017년 설날 당일(1.28.)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ㆍ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고, ▲ 당초 월요일이 정기휴일인 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ㆍ조선왕릉과 세종대왕릉ㆍ현충사ㆍ칠백의총ㆍ만인의총은 대체공휴일인 30일(월)에 개방한다. 아울러 ▲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1.27.~30.)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현충사ㆍ칠백의총ㆍ만인의총은 연중 상시 무료개방 * 화요일이 정기휴일인 경복궁ㆍ종묘는 대체공휴일인 30일(월) 정상 개방 더불어 설 연휴 기간 중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8일 설날에 지하 1층 로비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판소리 드라마 ‘심학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ㆍ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ㆍ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방학을 맞이한 가족 관객들을 위한 가족음악극부터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강의, 그림그리기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전시관의 유ㆍ무료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다.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음악극 <십이야>, 어린이ㆍ청소년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마련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가족음악극 <십이야>(1.13~30/세종M씨어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각색으로 신나는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한공연이다. 쌍둥이 남매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표현하는 무대로, 유쾌한 광대들이 등장인물로 변하여 이야기를 전달하는 흥미로운 접근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가족 관객들을 위해 방학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패밀리 패키지’티켓을 구매한 가족 관객들에게는 현장에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며, 주말(금~일)과 구정 연휴(27~3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분야별 학자와 전문가들의 강의로 살펴보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2017년도 첫 강의는 기획특별전 <이집트 보물전>과 연계한 ‘이집트로 가는 길’ 강의로, 조선대학교 정규영 교수가 진행한다. 인류문화유산의 보고인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문화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다양한 주제의 역사문화강의와 함께 <신규 지정 국보와 보물>, <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등 특별전의 이해를 위한 연계 강의도 진행한다. 공개강좌로 진행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올 한해 모두 35회 운영되며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