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 옥과도서관이 2월 1일부터 '도서 대출 도전! 3·6·9 잔치'를 운영한다. 이번 잔치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옥과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30ㆍ60ㆍ90권씩 도서 대출 실적별로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잔치 참여 희망자는 옥과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뒤 2층 자료실 데스크에서 북쿠폰을 발급받아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마그네틱 책갈피, 북커버, 어린이를 위한 피규어(사람이나 동물 모양의 모형 장난감), 독서쿠션 등 총 220개의 기념품이 선착순 지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상황에서 활기찬 기운을 드리고자 잔치를 운영하게 됐다. 도서 대출 잔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흥미를 느끼며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잔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옥과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옥과도서관 자료실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이재원)는 “계묘년을 맞아 탄소중립의 값어치와 의미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탐방행사를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운영될 이번 특별 행사는 2월 돌토끼 찾기를 시작으로 4월 산토끼, 5월 달토끼 찾기 등 가족 모두가 참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이루어진다. 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운영되며 지리산 천년송에서 돌토끼를 찾아 인생사진 인증(2~3월), 「똥의 여행-토끼의 똥」 해설프로그램 참여소감 올리기(4월), 커피박(찌꺼기)을 이용한 토끼 열쇠고리 만들기와 야간 정크아트(폐물 이용 조형 미술) 관람(5월)으로 탄소중립의 값어치와 의미를 국민에게 전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jiri)과 지리산국립공원 공식 인스타그램(@knps_jirisan)을 확인하면 된다.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탄소중립의 의미와 값어치를 새기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이주현 연구관)은 각종 공연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별별스테이지’를 개편해 1월 5일(목)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별별스테이지’(https://archive.ntok.go.kr/)는 1950년대 이후 공연 포스터ㆍ프로그램‧사진 등 약 43만 점의 자료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단순화된 중심 화면 ▲검색 차림 분류 세분화 ▲큐레이션 꼭지 신설 등이다. 중심 화면은 핵심 정보 위주의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화면의 전체적인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검색창 하단에는 검색 분류 핵심어들을 형광 색상으로 표시해 주목도를 향상시켰다. 검색 차림은 ▲장르검색 ▲매체검색 ▲단체검색 등으로 분류를 세분화했으며 어느 화면에서나 카테고리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최신등록자료’, ‘추천자료’, ‘발간자료’, ‘월간 국립극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겨울철 식물전시, 마술공연, 사진마당 등 식물원 곳곳에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특색있는 겨울 공간이 생겨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마술과 함께하는 겨울 전시회’를 조성하고 ‘마술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탐방’을 진행한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북극곰과 산타할아버지, 눈사람 등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사진마당이 어린이와 어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대표 장소인 ‘꽃의 언덕’은 하얀 눈이 내린 동화마을 분위기를 자아내어 발길 닿는 곳마다 사진마당이 된다. 이번 식물원 투어는 ‘겨울정원’을 주제로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 관람뿐만 아니라 식물해설 프로그램과 마술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1월 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선착순 30명이며. 동물원 입장료(식물원은 동물원 내에 위치)와 코끼리 열차는 개인부담이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은 서울대공원 사육사이자 마술사인 이상림 주무관이 ‘겨울’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중 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 이용남)에서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2023년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형 생태공원으로, 친환경 공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소풍결혼식’을 운영하고 모두 67회의 결혼식을 치렀다. 공원의 드넓은 잔디 위에서 가족, 친지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풍 같은 분위기의 예식을 즐기기 제격이다. 공원 내에는 예식 뒤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길도 조성되어 있다. ‘소풍결혼식’은 일회성 꽃장식을 자제하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 피로연(도시락, 비가열 음식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예식을 지향한다.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의미 있는 결혼을 원하는 예비 부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예식은 모두 8쌍으로, 콩기름 인쇄 및 모바일 청첩장부터 도시락 피로연까지 환경을 생각한 예식을 진행하였다. 이 중 6쌍은 예식을 통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탄소 상쇄를 위해 나무심기 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내 광릉숲 길을 보완ㆍ정비하여 지난 12월 31일(토)부터 재개방하였다고 밝혔다. 광릉숲길은 201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까지를 잇는 약 3km의 탐방로로 조성되었다. 광릉숲길의 개설로 많은 국민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에도 95만 명의 탐방객이 찾을 정도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탐방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발견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이 보다 즐기기 편하며 안전한 숲길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은 지난 2달(’22. 10. 20.~ 12. 20.) 동안 광릉숲길 보완공사를 추진하였다. 본 공사에서는 ▲광릉숲길 곳곳에 휠체어 교행을 위한 구간확장, ▲장애인 램프 시설 추가 설치 등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보행 취약계층을 배려한 시설물로 개ㆍ보수 함으로써 무장애 산책길로 변신하였다. 또한, 일부 오솔길 구간을 신설하여 숲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새해를 맞아 재개방된 광릉숲길을 찾은 많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설을 앞두고 강소농(强小農)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식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명절 선물 판매 기획전을 연다. 이번 판매 기획전은 이동통신(모바일)용 농장 경영게임 ‘레알팜*’ 개발업체 ㈜네오게임즈와 함께 마련했다. 레알팜 게임 이용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 누구나 5일부터 17일까지 ㈜네오게임즈 온라인 상점(마켓) ‘레알팜마켓’**에서 농산물을 살 수 있다. * 레알팜: 실제 재배환경과 비슷한 가상 세계에서 농사를 짓는 게임 **레알팜마켓 온라인 상점 주소: smartstore.naver.com/realfarmstore 전국 9개도 15명의 강소농이 생산한 △과일(배, 샤인머스켓,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청ㆍ차ㆍ꿀(오미자청, 생강청, 유자청, 꽃차, 뿌리차, 막대형 꿀) △가공품(생강한과, 수제정과, 수제오란다, 참기름, 곶감) △기타(버섯, 잣) 등 모두 18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네오게임즈는‘레알팜’게임 이용자 20만여 명이 소통하는 온라인 소통창구(카페)에 ‘레알팜마켓’에 올라온 농산물을 홍보하며 소비와 판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설을 맞아 농업인의 정성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국내에 유통 중인 공기소독용 살균제를 전수 점검하고, 관련 법률을 위반한 제품을 적발하면 제조ㆍ판매 금지는 물론 회수 등 시장에서 즉시 퇴출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 점검 대상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신고된 공기소독용 살균제* 383개 제품을 비롯해 신고 또는 승인 없이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제품 등을 모두 포함한다. * 공기 중 떠다니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살균ㆍ멸균을 목적으로 실내공간에서 전용 분사기기를 이용하여 일정시간 동안 살생물물질을 공기 중으로 분무하거나 방출하는 제품으로 기기 유형 및 작동 원리에 따라 자동분사식, 모터건 분무식, 저온스팀 초미립분무식, 연무 가열식 등이 있음 점검 방식은 서면조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하며, △신고한 용도 외 품목 표시 여부, △살균ㆍ항균에 대한 표시ㆍ광고 시 효과ㆍ효능 시험자료 제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용량이 늘어난 공기소독용 살균제의 안전성 및 효과ㆍ효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아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기본 정보가 모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1년 기중 받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기본 정보를 등록 완료하고, 이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을 통해 공개했다. 이로써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값어치를 국민과 나누고, 이후 연구 및 전시 등 활발한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받은 직후, 기증품 전체의 재질별 구분 작업을 시작으로 실측과 실사를 진행하고 기본 정보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정리된 기증품 기본 정보를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DB화하여 최대한 빨리 등록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에서 기증품을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기본 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재 공개한 사진은 출처 표기 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전체 기증품의 절반가량 고화질 사진 촬영을 마무리하여 우선 공개하였고, 올해 2차로 고화질 사진 촬영을 진행하면 `23년 말에는 전량 고화질 사진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수집 문화재 기증은 국립중앙박물관 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그동안 관련 사료가 부족해 전체의 내용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던 사자관청(寫字官廳) 운영과 사자관(寫字官)의 활동이 기록된 《사자관청등록(寫字官廳謄錄)》을 최초로 뒤친(번역) 《국역 사자관청등록》을 펴냈다. * 사자관청(寫字官廳): 조선시대에 외교문서를 담당한 승문원(承文院) 소속 관청 * 사자관(寫字官): 사자관청에 소속되어 외교문서와 왕실 기록물 작성을 담당한 관원 * 등록(謄錄): 관청에서 조치하여 행한 일이나 사실 가운데 중요한 것을 그대로 기록하여 만든 책 《사자관청등록》은 국립고궁박물관이 2021년 입수한 국내 유일본으로, 1877년(고종14)부터 1882년(고종19)까지 외교문서 작성을 맡았던 사자관청의 업무와 사자관의 활동을 담은 기초 사료다. 이 등록(謄錄)에는 조선 말기 6년 동안 사자관청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일들이 날짜별로 생생하게 담겨 있다. 모두 671개 기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 내용은 ▲ 사자관의 직제, 수련 과정, 임명과 평가, 징벌 사항 등 사자관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 ▲ 외교문서 및 왕실 기록물의 작성 등 사자관의 활동과 관련된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