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 시립 성인남성노숙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에 1호 ‘서울형 케어팜’이 조성된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입소자를 위해서는 자연농업 재배기술을 이용한 토양 만들기부터 파종·병해충 관리·수확까지 농사 교육을 진행하고,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1생활관 입소자를 위해서는 시설 밖 농장 활동과 연계한 치유프로그램으로 입소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은평의 마을에 조성되는 케어팜은 시설 입소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텃밭1,100㎡를 조성해,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올해 5월부터 생활관 옥상과 성모동산에 텃밭 조성을 시작한다. 시는 ‘은평의 마을’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옥상텃밭, 무장애텃밭, 상자텃밭 등 특색있는 서울형 케어팜을 조성해 입소자들이 ‘텃밭’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를 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입소자 등 시설 입소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특성에 맞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소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간 도시농업이 여가활동·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농업활동을 통해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치유·재활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대상 지역 13곳을 새로 더해 모두 148곳의 지자체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수도관 정비사업 8곳은 인천 강화군, 춘천시, 고양시, 동두천시, 수원시, 대구 달성군, 정읍시, 고령군이다.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5곳은 영광군, 해남군, 곡성군, 영동군, 창녕군이다. 환경부는 사업지역 뽑기 위해 올해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고 노후도, 시급성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노후상수도 시설 개량이 시급한 13곳을 신규 사업지역으로 뽑았다. 환경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앞으로 2024년까지 모두 164km에 이르는 낡은 수도관을 바꾸고 노후정수장을 다시 건설하거나 부분적으로 개량하도록 국비 약 984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3곳이 새로 더해짐에 따라 기존에 추진 중인 135곳(낡은 수도관 104곳, 낡은 정수장 31곳)을 포함하여 모두 148곳에서 낡은 상수도 정비사업(기존 4,480억 원, 올해 신규 200억 원)이 추진된다. 원래 낡은 상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조 962억 원(국고 1조 7,880억 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ㆍ예술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공고일(4월 27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가운데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수원시·수원문화재단 문화ㆍ예술지원사업에 1회 이상 신청한 개인(2018~2020년) ▲최근 3년 동안 수원시ㆍ수원문화재단 문화ㆍ예술지원사업에 1회 이상 뽑힌 단체의 회원(2017~2019년)으로 해당 지원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인 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개인 등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 지원제외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생계급여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 ◾정부 및 지자체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경기도, 수원시 등 광역, 시군구 소속 예술단체와 단체원 수원시 거주 여부ㆍ예술인 활동 증빙ㆍ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뽑는다.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를 초과하면 중위 소득ㆍ가구원 수를 고려해 순위를 배정하고 뽑힌 예술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 가구 예술인에 30만 원, 2인 이상 가구 예술인에 50만 원을 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4월 27일부터 ’2020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자동차 탄소포인트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ㆍ급제동을 하지 않고 친환경 운전을 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한국환경공단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주행거리 감축률(%) 및 감축거리(km) 등의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으로 탄소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가 참여 시점과 종료 후의 차량 계기판 사진을 전송하면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 실적을 산정하는 사진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탄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을 뺀 비사업용 승용ㆍ승합 차량 6,000대이며, 올해부터는 차량등록일 기준 1년 미만인 차량도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07년부터 가정ㆍ상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두손푸드㈜가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4월 24일(금) 낮 1시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장실에서 ‘마시는 죽’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두손푸드㈜에서 기부한 1,500만 원 상당의 튜브형 ‘마시는 죽’ 1만 개는 서울의료원의 의료진과 봉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두손푸드㈜는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전라북도 정읍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두손푸드㈜는 지역농산물을 사용하여 농민들의 판로를 개척해주는 한편, 발생수익은 농촌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끌고 있다. 구성규 두손푸드㈜ 대표는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작은 성의를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의료진 여러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직무대행)은 “의료진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커다란 힘과 감동이 되었다.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항상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현대ㆍ기아자동차(주),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화물차 대량 수요처인 물류회사의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하루빨리 전환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DHL코리아, 현대글로비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 당사자별 역할과 상호협력,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등이다. 먼저 환경부는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충전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구축한다. 현대ㆍ기아자동차(주)는 다양한 전기화물차를 선보이고, 시장수요를 고려하여 충분한 물량을 공급한다. 각 물류회사는 전기화물차를 우선적으로 사고, 보유 중인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꾼다. 환경부는 올해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차량이 출시*되면서 보급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 포터Ⅱ(2019년 12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남극 생태계 지표생물인 펭귄을 주제로 ‘세상의 모든 펭귄전’을 4월 2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연다. ‘세계 펭귄의 날’은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남극 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매년 4월 25일을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세상의 모든 펭귄전’은 친환경 제품 디자이너 이지영 작가의 작품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처 파괴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펭귄의 모습을 친숙하게 풀어내 아이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60개의 연탄 위에 전 세계 펭귄을 세워놓은 ‘펭귄타워’, 펭귄모양으로 만든 ‘눈꽃송이 모빌’ 등 8점의 독특한 작품을 통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남극 펭귄의 위기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세상의 모든 펭귄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립생태원 정식 개관 전까지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의 사이버전시교육마당과 유튜브 등에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4월 23일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탐방기회를 늘리기 위해 무장애 탐방시설을 갖춘 탐방로 5개 구간, 야영지 19동, 수상체험시설 3곳을 올해 추가로 조성한다. 이번 무장애 탐방시설의 확대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추진 중인 ‘환경 취약계층 위기상황 선제적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무장애 탐방로는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하여 휠체어,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길이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42구간 39.3km 이외에 이번에 총 5개 구간 5.1km(▲한려해상 복곡탐방지원센터~보리암 0.8km, ▲속리산 세조길 구간 1.5km, ▲무등산 늦재~토끼등 구간 1.7km,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구간 1km, ▲태안해안 솔모랫길 구간 0.1km)이 추가되어 총 47개 구간 44.4km로 확대된다. 무장애 탐방로는 공원 입구 또는 탐방로 초입부에 턱, 계단 등을 제거하고 평균 폭 1.5m 이상, 경사도 1/12(8.3%) 이하로 설치된다. 무장애 야영지는 야영지뿐만 아니라 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공공 및 민간시설 조명 등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서울시민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4.16일부터 진행, 현재까지 공공 및 민간 건축물로 참여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청사 본관(서울도서관 포함), 서울로7017, 잠실철교, 양화/동호/영동대교 등 한강 교량을 시작으로 서울전역 공공과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식물원, 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고척스카이돔 보행육교 광장 등 체육시설,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청사(동대문구, 성북구) 등이 동참하고 있고, 건물 외에도 은평구 불광천의 무지개다리, 워터스크린에서는 찬란히 쏟아지는 파란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고, 뚝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벽천분수도 푸른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한강 세빛섬과 남산서울타워 등 민간 랜드마크 시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아름다운 푸른 빛으로 의료진을 응원하며 서울의 야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등 공공기관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하며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일상 속에서 주민을 연결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인 '다 같이 소통하는 곳 '다소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다소곳은 2020년 지역사회 혁신계획의 하나로 이웃 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의 마을사업이다. 강서구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 자투리 공간이나 막다른 골목길 7개소에 평상을 설치해 서로 만나고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주민 소통 공간을 만든다. 마을 평상 설치장소 추천은 골목 가꾸기 등 마을 활동을 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분 가운데 3명 이상의 모임이 있거나 만들 예정인 대표자가 하면 된다. 추천신청 방법은 오는 29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제안 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누리편지(hong754802@gangseo.seoul.kr)로 보내면 된다. 강서구는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해 마을 특성 등을 조사한 후 회의를 거쳐 장소를 뽑는다. 또한, 주민모임과 골목 회의, 어르신 놀이터 등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러 계층의 이용 장소로 운영되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웃을 연결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