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정부의 출산ㆍ양육 지원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립수목원 입장료 무료 대상인 다자녀 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 관람에 관한 규정(국립수목원 예규 제128호)」을 개정하여, 국립수목원 입장료 무료 대상인 다자녀 가구기준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가운데 막내가 12살 미만인 가족’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소지한 부모 또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가운데 막내가 13살 이하인 가족’으로 확대하였다. 변경된 다자녀 가구 기준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시행됐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함으로써 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라는 사회적 분위기와 공감대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8일(목)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더 스토리(The story) 인간문화재 이영희’ 공연을 연다. 대담과 영상, 그리고 특별무대가 조화로운 렉처콘서트 「The story 인간문화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공연이다.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있는 명인들의 삶과 전승 현황을 조명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은선 위원(국악작곡가)이 사회를 맡아 같이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 이영희와 교육자 이영희, 그리고 인간문화재로서의 이영희와 인간 이영희로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대담 형식으로 명인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본다. 격동의 세월 속 가야금 명인이 되기까지 가야금산조란 장구 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독주 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가야금을 타면서 직접 노래 부르는 것을 가야금 병창이라 한다. 1938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이영희 명인은 해방, 한국 전쟁 등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가야금을 놓지 않았고,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
[우리문화신문 = 금나래 기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11월19일(금)~20일(토) 양일간 ‘2021 온라인 별빛축제(부제 : 우주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안전한 방역을 위해 온라인 진행되며,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① 부분월식 토크쇼가 실시간 중계되며, ② 천문학자와 우주항공 전문가가 함께 하는 별정상 회담이 진행된다. 또한 ③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진행 할 수 있는 별별랩 과학교실, ④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과 함께하는 천문특강 및 천체관측, ⑤ 2021 온라인 별빛축제 사전 SNS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부분월식 시작부터 종료까지 월식의 현상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방송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① 지구 그림자 속, 숨어버린 달! ‘별빛 부분월식 토크쇼’는 천문학자와 함께 11월 19일(금)16:18 부분월식 시작부터 19:47 부분월식 종료까지 진행된다. 천체 관측 현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고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 11. 19(금) 16:00~20:00,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②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개선 연구 공청회’를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한국어교원은 제2언어 혹은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국어기본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 자격을 부여하며, 국립국어원에서 자격 부여와 관련한 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006년부터 한국어교원 자격증 발급, 15년 사이 6만 6천여 명 자격 취득 2000년대 초반, 한류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한국어교육이 확대되었고, 한국어교원 자격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5년에 국어기본법이 제정되면서 한국어교원 자격증이 발급되기 시작하였다. 2006년 868명이었던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21년 11월 현재 6만 6천여 명을 넘었고, 15년 동안에 무려 76배가 늘어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이제는 한국어교원 자격제도의 내적 성장 꾀할 때 2005년 국어기본법과 국어기본법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 1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어교원 양성 교육과정은 한 번도 바뀌지 못했다. 변화된 한국어교육 현장에 필요한 교원이 양성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가 함께 마련한 토박이말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열달 스무닷새(10월 25일)부터 오는 들겨울달 스무날(11월 20일)까지 열리게 될 여섯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빛무리 한아홉(코로나 19) 때문에 누리집(온라인)에서 열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펼친 토박이말 놀배움 열매들을 거두어 나누고 아이들이 갈고 닦은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자리입니다. 잔치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토박이말 잔치.kr’을 치거나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토박이말잔치’를 쳐서 나오는 ‘여섯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누르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잔치 누리집으로 바로 가기: 누리집에 들어가면 토박이말을 놀 듯이 배울 수 있는 ‘누리 놀배움’ 자리도 있고, 토박이말 겨루기에 함께할 수도 있습니다. 토박이말 겨루기를 한 낱사람과 뜸(개인과 학급)에 손씻이(선물)도 드립니다. ‘다녀갑니다’에 토박이말 잔치 구경을 한 느낌, 생각을 글로 남길 수 있습니다. 글을 남긴 사람 가운데 몇 사람을 뽑아 손씻이(선물)도 준다고 하니 글을 남겨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차림판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우리 옷 한복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장식예술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하 박물관)과 협력한다. 그 첫걸음으로 문체부와 공진원은 11월 16일(화) 오후 3시, 한복진흥센터에서 박물관 수석 전시기획자인 로잘리 김에게 문체부와 공진원이 개발한 한복 교복과 기증서를 전달한다. 박물관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류(Hallyu! The Korean Wave)’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을 처음 열고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가 오늘날 어떻게 세계적 현상이 되었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전에서는 이번에 기증한 한복 교복을 비롯해 케이팝 스타가 입은 한복, 전통한복 등도 전시한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에 알려지고 주목받게 된 결과이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임소담, 지희킴 작가가 참여하는 《하지 못한 말》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임소담 작가의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도예와 회화 작품 13점, 지희킴 작가의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회화 작품 6점이 함께 전시된다. 두 작가는 ‘기억, 꿈, 설명할 수 없는 사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품 속 대상을 선택한다. 그 대상들은 ‘고양이, 새, 불꽃, 상자, 강아지, 장갑, 손, 문어, 눈물’ 등 익숙하고 친숙한 것들이지만, 색과 형태의 변형을 통해 방문객들이 말로 못 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교보아트스페이스 최희진 디렉터는 “전시 제목 《하지 못한 말》은 관객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올 한 해 말로 하지 못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제목 ‘하지 못한 말’과 연관한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2022년 1월 5일까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을 운영한다.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오감만족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했으나, 올해는 다시 열며 꼼꼼한 방역으로 수험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명나는 놀이로 스트레스를 발산할 ▲ 풍물굿ㆍ가면극 등의 전통예능 즐기기, 형형색색의 색감과 손맛으로 감성을 자극할 ▲ 매듭장ㆍ금박장 등의 전통공예 만들기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재료비도 모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원한다. 접수는 고등학교 3학년 학교별 단체(1회 20명)로 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1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다. 참가 희망학교는 전화(☎063-280-1656~1657)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역사문화특별전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를 11월 16일(화)부터 2022년 3월 27일(일)까지 기획전시실A에서 개최한다. 육조거리는 오늘날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에 이르는 대로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획한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 캠페인의 네 번째 전시로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인사혁신처에서 후원하고 있다. ①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10월 29일/ 서울역사박물관) ② <마야 : 신성한 도시 타칼리크 아바흐>(11월 9일/ 서울역사박물관) ③ <도성의 서쪽 문, 헐값에 팔리다>(11월 9일/ 한양도성박물관) ④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11월 16일/ 서울역사박물관) ⑤ <서울 멋쟁이>(11월 19일/ 서울생활사박물관) ⑥ <경교장, 메타버스 세계에서 만나요>(11월 23일/ 제페토) ⑦ <청계천 기계공구상가-붕어빵틀에서 인공위성까지>(12월 10일/ 청계천박물관) 이번 전시는 600여 년 전 한양이 조성된 이래 핵심 관청가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온 육조거리와 그 사이를 오고 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19년 추석 이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서울광장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2년여 만인 약 800일 만에 다시 선다. 19일(금), 20일(토) 양일 간 만날 수 있다. 영양 고추, 서천 젓갈, 청송 사과 등 전국 곳곳의 신선한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같은 날 마포구 DMC, 만리동광장에서도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선 20일(토) 하루 절임배추부터 무, 고춧가루, 새우젓까지 다양한 김장 재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비자가 전국 생산 농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와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수칙에 따라 동시간대 행사장 이용자를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관리하고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 사전방역, 백신 접종자 및 음성확인자로 농가 및 판매자 구성, 시식·시음 및 비말 확산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