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실시되며, 포장기준을 위반하여 제품을 제조ㆍ수입한 자에게 많게는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과대포장 과태료: 1차 위반 100만 원, 2차 위반 200만 원, 3차 위반 300만 원 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ㆍ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견줘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는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하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 종합제품 : 1차식품, 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세제류, 신변잡화류 등 해당 지난해 한가위 명절 전(8월 28일부터 2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9,447건을 점검하고 이 가운데 837건을 검사하여 위반여부를 판단한 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전기차 8만 4,150대와 수소차 1만 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ㆍ수소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월 10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조명래 장관은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 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모두 11만 3천여 대가 보급되었으며, 올해는 모두 9만 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전기승용차 6만 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 1,000대 등 전기차 8만 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 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 280대를 보급한다. 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차 포함) 20만 대 시대가 열린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19년 11월 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저는 한때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운 삶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치료를 받고, 잃어버렸던 웃음과 즐거움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이들이 용기를 내, 자신의 재활 스토리를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제35회 졸업생 윤○○씨(30)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겠다던 그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것은 오로지 술뿐인 것만 같았다. 결국,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져 오랜 시간 방황했다. 막막하고 길던 방황은 따뜻한 치료공동체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끝났다. 하루하루에 집중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자존감도 찾고 웃음과 즐거움도 되찾았다. 윤씨는 자신이 받은 따뜻함을 알코올 중독에 대해 올바르게 알려주는 방송으로 보답하고 있다. 윤씨는 “‘유튜버(Youtuber)’에 도전하는 일은 두렵고 힘들었지만, 스스로 편견을 깨고 성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오늘 1월 6일(월)부터 수식 및 수학기호의 음성변환 규칙을 제정하고 수학 관련 장애인용 대체자료 제작의 표준화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점자를 읽지 못해 음성(소리)을 통해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하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함이다. 그동안 장애인복지관과 점자도서관 등에서 대체자료를 제작할 때 수식 읽기 표현에 대한 규정이 부재하여 제작자가 임의로 수식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학습 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인이 많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수학 교육과정 및 교과서 용어를 기반으로 MathSpeak 표준규격을 접목하여 수식의 음성변환 규칙을 정의하였다. 또한, 서비스는 교육과정(초․중․고)과 독음의 수준(간략 읽기, 상세읽기)을 고려하였으며, ‘수와 연산’, ‘문자와 식’, ‘기하’, ‘집합과 명제’, ‘함수’, ‘확률과 통계’ 6개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d.nl.go.kr) > 대체자료 신청 > 수식독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제작자의 편의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돗물 수질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 수질ㆍ수량ㆍ수압 감시 장치, 자동배수설비, 정밀여과장치 등을 관망에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현황 감시 및 자동 관리 가능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는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드러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실시간 수돗물 정보 공개 등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전국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에 앞서 관련 정책ㆍ기술토론회를 1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스마트상수도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ㆍ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ㆍ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즉시 제공해 수돗물 신뢰를 높인다. 이와 함께 워터코디*, 워터닥터** 등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수돗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을 말한다. *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검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옥내배관의 진단ㆍ세척 서비스 제공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약 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 이후 중소형 경유차(총중량 3.5톤 미만)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30일 공포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8일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며, 같은 해 11월에 개정된 유럽연합(EU)의 규정과 동등한 수준으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한다.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2017년 9월부터 배출가스 인증을 새로 받는 자동차부터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폭스바겐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처럼 실내 시험 시에는 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했으나 실제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과다 배출하도록 설정한 임의조작을 막으려는 조치다. 당초 2017년 9월부터는 실내 인증모드 배출 허용기준(0.08g/km)의 2.1배, 2020년 1월부터는 1.5배 이내로 배출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2020년 1월 이후 1.5배(0.12g/km)로 규정했던 것보다 5%를 추가로 강화하여 1.43배(0.114g/km)로 설정한다. 아울러 대형ㆍ초대형 가스차(총중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미얀마의 가장 높은 사원 관광지 ‘쉐모도 파고다(Shwemawdaw Pagoda)’ 안에 깨끗하고 편리한 수원화장실이 생겼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7일 낮 1시(현지 시각) 미얀마 바고에서 ‘수원화장실’ 건립 기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 심영찬 세계화장실협회 이사, 원 떼인 바고 주지사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함께 추진하는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으로 미얀마 바고 쉐모도 파고다 안에 화장실을 건립했다. 미얀마에서 가장 높은 사원으로 알려진 쉐모도 파고다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공중화장실의 시설이 낙후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건립된 수원화장실은 전체면적 120㎡로 남ㆍ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여자 화장실에는 양변기 3개ㆍ세면대 2개ㆍ샤워실 1개,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3개ㆍ소변기 3개ㆍ세면대 2개가 있다.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양변기와 세면대가 1개씩 있다.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4개월 만에 완공했다. 김영식 청소자원과장은 “바고를 찾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2월 27일부터 한중 사이 전용망으로 공유된 중국측 대기질 예보정보를 국내 예보 시 활용하여 미세먼지 사전 대응을 강화한다. 이번 두 나라의 예보정보 교류는 한중 미세먼지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환경장관회의에서 체결한 ‘한중 대기질 예보정보 및 기술교류 협력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의 대기질 예보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사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11개 성ㆍ시에 대한 앞으로후 3일 동안의 대기질지수(AQI)*와 농도자료를 매일 1회(현지시간 18시) 국립환경과학원에 제공한다. * 대기질지수(AQI) : 6개 대기오염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오존)을 기준으로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 방식 중국 11개 성ㆍ시는 ‘베이징, 장춘, 다롄, 선양, 친황다오, 톈진, 칭다오, 난징, 상하이, 닝보, 허페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예보정보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의 국외 유입 및 고농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도구에 관한 규정’을 12월 26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유해 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을 규정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1조 제2항 제1호가 올해 9월 25일 유해 야생동물 포획 시에는 환경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포획도구를 이용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새로이 제정되었다. 이번 고시에서는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도구를 ‘엽총, 공기총, 마취총, 석궁(도르레 석궁 제외), 활, 포획틀, 포획장,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포획트랩, 그물, 그 밖에 환경부 장관이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인정하는 포획도구’로 규정했다. 그간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허가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었던 올무는 이번 고시에서는 야생동물 포획도구에서 뺐다. 다만, 민통선 이북지역은 총기포획이 금지된 지역이라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올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었다. 유럽연합 나라 가운데 5개 나라*를 뺀 모든 나라와 미국의 일부 주에서도 올무가 포획과정에서 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준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벨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전국 6개 권역*의 초미세먼지(PM2.5) 가운데 망간, 니켈, 아연 등의 중금속 농도를 12월 26일부터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을 통해 공개한다. * 백령도, 수도권(서울), 중부권(대전), 호남권(광주), 영남권(울산), 제주도 해당 자료는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중금속 성분의 장・단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2시간, 24시간, 1년 평균 농도의 형태로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 가운데 납과 칼슘의 실시간 농도를 단계적으로 공개하여 2017년 이후 전국 6개 권역에 대한 농도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망간, 니켈, 아연은 산업시설 등 다양한 발생원에서 배출되는 성분으로 나라밖에는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이나 환경기준 등이 설정되어있다. 망간의 경우 미국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로 관리하고 있는 유해물질이며, 니켈의 경우 발암 1군 물질로 국내에서도 중금속측정망에서 월 1회 주기적으로 망간, 니켈의 측정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7대 광역시 니켈의 연간 농도는 1.0(광주)~4.0(부산) ng/m3, 망간의 연간 농도는 9.0(광주)~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