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호국영령들의 얼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한일관계와 미래한국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특집 다큐 『광복 70년 청산리 역사대장정』 ▲ 광복 70년 청산리 역사대장정 광복절인 15일(토) 아침 9시에는 연기자 송일국이 대학생들을 이끌고 중국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항일투쟁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여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광복 70년 청산리 역사대장정』(연출 이학재)이 방송된다. 전국의 대학생 64명이 중국 단동, 집안, 화룡, 용정, 연길, 해림, 하얼빈 등 항일 유적지와 백두산을 돌아보는 장도에 올랐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송일국이 답사팀의 팀장을 맡아 선봉에 섰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최 청산리 역사대장정의 9박 10일간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방송에선 안중근 의사부터 김좌진 장군, 시인 윤동주까지, 낯선 땅 중국에서 항일투쟁을 위해 선열들이 걸었을 고난과 환희의 1만 리 길을 조명한다. 아울러 대한민국만세 세 아들과 영상통화로 그리움을 달래며 대원들을 이끌었던 삼둥이 아빠 송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함양군은 읍면별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연중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휴천면 한 마을주민이 축제를 위한 재료를 직접 만들어 기부해 눈길을 끈다. 7일 휴천면에 따르면 박영식(57복이 있는 농장 대표)씨가 휴천면 송전마을(이장 김기완)에 시가 150만원 상당의 박달나무 다듬이방망이 12세트를 최근 기부했다. 휴천면에서는 오는 10월 10일 지리산 둘레길을 소재로 축제를 준비 중이며 프로그램 중 '다듬이 공연'을 기획해 준비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15명 정도가 참여하는 다듬이 공연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연세가 많아 무거운 돌 다듬이를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걸 알고 박달나무 나무다듬이와 방망이 12세트를 구입기부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송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4코스(금계동강14km 정도) 중간지점에 위치한 만큼 둘레길을 걷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듬이 공연을 연습해 왔다. 처음에는 돌 다듬이와 두꺼운 책을 이용해 연습했으나 비교적 농한기에 접어든 지난 7월부터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나무다듬이로 연습하고 있다. 박달나무 다듬이는 돌 다듬이와 소리 면에서 별 차이가 없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의 조선 옛길 복원 프로젝트 옛길, 시간을 걷다(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에서는 그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걸어온 삼남대로와 관동대로 편에 이어, 오는 7일(금) 밤 9시 영남대로 편 첫 회를 방송한다. 영남대로는 조선시대 동래(부산)와 한양(서울)을 잇는 가장 빠른 길로, 사행(使行)길, 과거길, 유람길, 보부상길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했다.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의 선비들은 영남대로 위에서 울고 웃어야 했으며, 등짐을 지고 다녔던 보부상들도 영남대로를 걷고 또 걸으며 전국의 시장을 누볐다. 총연장 960리(약 380㎞)로 지금의 경부고속도로나 경부선 철도보다 거리상으로 오히려 짧았다는 점에서, 조상들의 지리적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특히 영남대로는 조선의 영광과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 조선의 수준 높은 문화를 전하러 에도(江戶)로 향하던 조선통신사들이 다녔던 길이지만,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침략과 수탈의 통로로 이용했던 길도 바로 이 영남대로다. 이날 방송에서 밟아나갈 영남대로의 첫 번째 여정은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 끝에 송상현 부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평화를 염원하는 클래식 음악축제인 제5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가 연천군 일원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TV(원장 류현순)가 8월 1일(토) 저녁 6시 30분 KTV 중계석을 통해 마누엘 오브레곤과 조영남신효범 등이 출연한 오프닝 콘서트 실황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한다. 지난 25일 연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코스타리카 전 문화부장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마누엘 오브레곤 로페즈와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드릭 모로의 연주 무대를 비롯해 가수 조영남과 신효범이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 마누엘 오브레곤 KTV가 단독으로 녹화 중계하는 이날 방송에선 피아노의 매력적이고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중앙아메리카의 문화를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마누엘 오브레곤의 피아노 말랑고, 연천YES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모차르트의 6개의 독일 춤곡, 헨델의 사라방드,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조영남의 화개장터와 딜라일라,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와 Greatest love of all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대중가요와 모스틀
[한국문화기자=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6월 26일 낮 1시 45분 바람을 피운 배우자가 잘못이 없는 상대 배우자에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대법원 공개변론을 생중계로 안방에 전하고, 이에 앞서 23일부터 대법원과 공동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1976년 ㄱ씨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둔 ㄴ씨는 1998년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았다. ㄴ씨는 집을 나와 15년간 이 여성과 동거하면서 ㄱ씨와의 사이에 둔 자녀들의 학비를 부담하고 매월 생활비를 지급했다. 2011년 ㄴ씨는 ㄱ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선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판례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대법원 공개변론 장면 1 이제까지 법원은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다만 그 상대방이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오기를 부리거나 보복을 위해 이혼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예외적으로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대법원은 유책 배우자의 이혼청구권을 둘러싼 이 사건을 대법관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오는 26일 공개변론을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가 국내 최초로 정부 정책에 대해 퀴즈로 겨루는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출전해 총 상금 1억 원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KTV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진행 김현욱, 연출 추동진이승진)이 오는 7월 3일(금) 밤 8시에 첫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은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퀴즈로 재가공해 흥미있게 풀어보는 퀴즈대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KTV 관계자는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경쟁과 도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참가자를 대학생으로 정했다.면서 참가는 대학생들이 하지만 퀴즈 프로그램의 특성상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알면 힘이 되는 정책 정보를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고교생 대상 퀴즈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로 이름을 날린 바 있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맡았다.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연기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욱 아나운서는 공정한 진행에 적절한 익살과 여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연극교실을 진행한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민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2014년에 이어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 총 20주 34회 강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의 마지막은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 스태프가 되어 11월 10, 11일 공연하는 것으로 장식된다. ▲ 2014 봄날은간다 공연사진 1 올해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로 글쓰기, 몸으로 움직임 표현하기, 즉흥극 만들기, 연극과 오브제 등 이론과 실습이 고루 갖춰져 있는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객석에서 관람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의 배우가 되어 직접 공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시민연극교실을 통하여 창작되어진 최종 작품은 2016년 자치구 내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독일과 러시아를 각각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센터는 12일과 1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초대로 제8회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의 만남 의 마켓 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공연을 펼쳤다.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에서는 수원시 전통문화예술단이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 앞에서 삼도 사물놀이와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등 흥미진진한 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프라이부르크의 카이서살 전통 콘서트홀에서 열린 자매도시 문화의 밤에서 민요와 아리랑을 선보여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 독일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에서 사물놀이 따위를 선보여 큰 손뼉을 바았다. 국제교류센터는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와는 별도로 12일, 13일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제3회 국제 전통예술공예 축제에도 참가해 맥간공예와 규방공예를 선보였다.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는 맥간공예연구원과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함께 제3회 국제전통예술공예 축제-2015 장인의 비밀에 참가해 공예작품을 선보였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를 얇게 펴서 붙여 공예품을 만드
[한국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목포에서 서쪽으로 28.5km. 전남 신안의 암태도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소작쟁의이자 한국 농민운동사에 길이 남을 암태도 소작쟁의가 일어난 현장이다. 식민지 지주와 일제의 수탈에 맞서 강고한 단결력을 보여준, 그리하여 마침내 승리를 쟁취한 자랑스러운 항쟁의 역사가 암태도 소작인항쟁기념탑과 의사 서태석 선생 추모비, 암태도 농민항쟁사적비에 아로새겨졌다. 드넓은 논밭과 저수지가 펼쳐져 섬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이곳은 어민보다 농업 인구가 훨씬 많다.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암태도 오도선착장까지 뱃길로 25분 거리. 바로 위의 자은도, 아래의 팔금도, 안좌도와 모두 연도교로 이어져 네 섬을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다. 자은도는 여름철 해수욕장이, 팔금도는 고려 시대 삼층석탑이, 안좌도는 김환기 화백의 생가가 유명하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6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저명한 학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상품으로 선정돼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대한민국 상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사)한국상품학회(회장 김대기, 고려대 교수)에서 레저문화부문 대한민국 상품대상으로 선정돼 5일 고려대학교에서 학계, 전문가, 관련업계 등 관계인사가 모인 가운데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육성, 발전시킨 공로로 상품대상을 수상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 성공 사례 발표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학계에서도 인정하는 축제 중 최고축제, 상품 중 최고 상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정부에서 선정한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예 대표축제에 이어 올해 글로벌 육성축제에 선정된 축제이다. 이와 더불어 2013년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외국에 수출된 이래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이번에 국내 학계에서도 최고의 축제 상품으로 인정받아 명실 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명품 상품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국상품학회의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