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김형순)과 협업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상자 프로그램」,「문화유산 실감체험관」을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74일간) 함께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올바른 문화유산의 이해와 실감형 체험 교육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현장을 찾아가는「디지털문화유산 교육상자 프로그램(토‧일요일 미운영)」, ▲생생한 문화유산 디지털체험이 가능한「문화유산 실감체험관(월요일 휴관)」으로 구성되었다.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상자 프로그램」은 ‘남해안 공룡발자국 화석’을 주제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전시관 내 상시교육으로 운영한다. 방문형 교육은 전라남도 소재 초등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현장에 직접 전문강사가 찾아가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유선(☎061-278-9200, 건곤교육센터)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상시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목포자연사박물관 전시관을 방문하면 별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재생에너지문화축제 <재생에너지 톺아보기>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10.1(금)~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재생에너지문화축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재생에너지 이용을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행사인 <해와 바람과 땅과 디카시(詩)> 는 재생에너지가 되는 자원인 해, 바람, 땅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5줄 이내의 자유로운 시상을 적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공모전이다. 디카시 공모전은 재생에너지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기간에는 현장에서 참여자가 사진을 인화하고 전시하는 디카시(詩) 야외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야외 자율 프로그램 <숨은 재생에너지 찾기>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 영상을 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9월 23일(목)부터 9월 29(수)까지 부다페스트 코르빈극장에서‘제14회 헝가리한국영화제’를 열었다.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은 헝가리한국영화제(이하 영화제)는 최신 영화부터 특별 주제별로 선정된 영화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중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및 폐막작을 포함 4개의 세션*별 주제에 맞는 영화 총 18편을 상영했다. 개막작, 폐막작은 코미디장르 영화‘히트맨’과‘엑시트’로, 개막작 <히트맨>은 코비드19 상황에서도 전석 매진의 결과로 한국영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 프리스(Friss) : 신작(Fresh), 포커스(Fόkusz) : 집중조명(Focus), 아르콕(Arcok) : 영화인 특별전(Face), 엑스트라(Extra) : 기타(Extra) 이 밖에도 한국 여성 다큐멘터리 특별전 <엑스트라 섹션>의‘물숨’, ‘칠곡 가시나들’ 두 편의 영화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 81.3%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달성했다. 해마다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폐막식에 발표하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가을엔 구절초꽃이 아름답다. 무리지어 피어 있는 구절초는 화려하지 않지만 잔잔한 마음의 파장을 준다. 고만고만한 키를 서로 기대고 피어있는 모습이 우리네 모습같아 더 정감이 간다. 장미처럼 고고하게 홀로 피어 어여쁜 꽃이 있는가하면 구절초 처럼 서로 기대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꽃이 있다. 참고로 코스모스처럼 꽃잎이 가는 구절초를 포천코스모스(일명 가는잎구절초)라고 한다. 오늘 사진 올린 구절초가 바로 포천구절초다. 포천구절초, 성주풀, 전주물꼬리풀처럼 지역 이름이 들어간 꽃은 원래 꽃과 약간 다른 모습을 띄고 있으며 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그런 이름이 붙는다고 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KOCIS)]은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알리기 위해 첫 ‘코리아 콘텐츠 위크(Korea Contents Week)’를 10월부터 프랑스, 홍콩, 미국(로스앤젤레스),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등 7개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을 한국문화로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재외 한국문화원 현지 곳곳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 홍보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의 고유한 색상과 기와문을 활용한 ‘코리아 콘텐츠 위크’ 로고를 제작하고, 케이팝 가수 전소미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는 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코리아 콘텐츠 위크’를 열어 한국문화가 뜻밖의 즐거움이 되고(주제: The door to serendipity), 나아가 코로나로 지친 모두의 일상에 위로가 되길(표어: Make Your Days Better)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을 주제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월)부터 10일(일)까지 ‘2021 한글주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한글주간 누리집(www.한글날.c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국어문화원과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도 10월 4일(월)부터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글의 창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이다.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라는 단어를 사용해 한글로 세상을 연결하자는 염원을 담았다. 한글주간에는 전시와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10월 4일(월) ‘우리말 겨루기’ 한글주간 특집[한국방송(KBS1)]을 시작으로 한글날 기념방송 ‘노래가 된 시[한국방송(KBS1), 10. 9.~10.]’와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문화방송(MBC), 10. 9.]’를 방송하고 ‘한글주간 4행시’, ‘외래어 순우리말 바꾸기’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대표 문화유산이자 사적 제10호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전통무예의 향연이 10.2.(토)~10.3.(일) 양일간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훈련도감 무예 재현행사(서울시‧서울디자인재단 공동주최)에서는 외적의 침입이나 내란을 진압하여 수도 한양을 수호하는 최정예부대 훈련도감이 연마하던 무술을 선보이며,『무예도보통지』에 담긴 24가지의 실전 투입 전투기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풍성한 축제로 시민들 곁에 다가간다. 철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장소‧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옛 하도감 터인 DDP에 설치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무예 영상 상영 외에도 ▴역사콘서트 ‘훈련도감, 그 날!’ ▴노영구 교수와 함께 하는 ‘하도감 나들이’ ▴랜선 배움터 ‘훈련도감 전통복식 만들기’, ‘전통무예 배워보기’ 등 누구나 집 안에서도 참여 가능하도록 다채로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10월 4일(월)부터 미술품 유통과 감정에 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미술시장을 둘러싼 여러 관계자가 미술품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미술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작품의 가치, 신뢰를 같이’를 주제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10월 7일(목)부터 17일(일)까지 열리는 ‘미술주간’과 연계해 캠페인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술 창작자, 유통관계자,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이루어진다. 우선 미술시장에 처음 접근하는 창작자와 소비자가 미술품 유통구조를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미술품 감정 방법, 작품의 관리, 작품 보존 등을 쉽게 안내한 지침을 제작해 누리소통망(SNS), 미술 잡지 등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미술시장과 유통에 대해 쉽게 설명한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유튜브, 미술주간 등과 연계해 공개한다. 미술시장에 익숙한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미술품 유통관계자, 애호가, 중견작가 등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인간과 문화 포럼’은 급속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문화와 사회에 관한 주요 쟁점에 대하여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종, 언어, 종교, 성별 등의 영역에서 차별과 편견의 표현을 없애자는 ‘정치적 올바름 운동’이 오히려 역차별적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있다. 혐오의 언어를 지양하고 함께 살아가려면 먼저 올바름에 대한 기초를 마련하고 편향성 없이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제11회 인간과 문화 포럼을 통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삶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깊어가는 가을, 인문학적 사색을 도와줄 전문가와 함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주제: 정치적 올바름이란? - 모두에게 올바르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일시: 2021년 10월 7일(목) 14:00-15:40 ○ 발표 및 토론: 강성훈 서울대학교 교수, 홍지수 번역가/작가,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 ○ 사전 신청: https://forms.gle/daS4T47gHztR2S227 ○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은 2022년 3월부터 활동하게 될 유아교육기관을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 첫 시작으로 매년 이야기할머니의 선발•교육을 통해 양성된 3천여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는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속삭이던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이야기할머니로 선발이 된 후 일정 교육을 받은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서 선현들의 삶의 지혜가 닮긴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전승의 기회가 제공되고, 유아들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약 8천여개 이상의 유아교육기관이 사업의 수혜 혜택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현재 양성중인 13기 이야기할머니 500여명이 활동을 시작하여 수혜 기관을 1만여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만3세~만5세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