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5월 26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아래 ‘이코모스’]의 심사 결과 세계유산 목록의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국으로 구성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4년 1월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에 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권고’ 의견을 받게 되었다. 이코모스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 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가 5일 아침 8시(현지 시간 5일 자정) 공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모두 58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우리나라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포함해 모두 57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고, 1건에 대해서는 ‘정보보완’을 권고하였다. 이번 심사 결과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누리집(https://ich.unesco.org/en/19com)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된 유산을 평가해 그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등재 보류)’(r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