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브라질 문화부[장관 마르가레트 메네제스(Margareth Menezes)]는 11월 6일(수),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장관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 2억 명 이상의 중남미 최대 콘텐츠 시장인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우리 저작권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 법제·집행 정보교류, 저작권 인식 제고,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교류 등 협력 문체부는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초부터 브라질 문화부 측과의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상설위원회(SCCR)를 계기로 국장급 회의를 열고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11. 8.)의 의제 중 하나로 ‘문화, 디지털 환경과 저작권’을 설정하고, 디지털 환경 속 창작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에 대해 회원국들과 실무 논의를 해왔다. 특히 브라질 문화부가 우리 저작권 법제와 집행 체계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파르케 라제(Parque Lage)에서 환경 재난을 주제로 한 특별한 한ㆍ브라질 협력 그래피티(거리의 낙서) 전시가 10월 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10월 3일 열리는 G20 기후환경장관회의를 앞두고 양국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파르케 라제는 리우데자네이루의 관광 명소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이곳에 있는 시각예술학교(Escola de Artes Visuais)는 브라질의 전통과 현대 예술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두 국가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브라질 한국문화원(CCCB)이 주최하고, 브라질 리우주 문화부, 파르케 라제 시각예술학교, 한국 환경부가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전시는 11월 11일까지 이어지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G20 회의의 주제는 “공정한 세상과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로, 이번 전시는 그 핵심 메시지를 시각 예술로 전환한 프로젝트다. “생존(Sobre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의 Casa G20에서 열린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발표했다. Casa G20는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처음 마련된 문화 외교 공간으로, 이파네마 바닷가에 가까이에 있어 전 세계 방문객들과 현지인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중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니테로이 주민들과 리우데자네이루주와 나라 밖 관광객, 그리고 파울루 페이토사(Casa G20 이사), 페드로 트렝그로지(브라질 축구, 패럴림픽 연맹 변호사), 난다 캐롤(590만 팔로워 뷰티 인플루언서)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주산 실크로 만든 다채로운 등불로 꾸며진 터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터널 끝에는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G20의 목표를 지지하며 탄소 중립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이바지했다. 브라질 문화 및 창의 경제 장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