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향기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클래식 공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6일~27일 이틀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악과 향기를 결합한 공감각 클래식 공연 새라새 클래식 <음(音). 향(香)>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연주와 향(香)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음(音). 향(香)>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겨울’을 주제로 선곡한 피아노 연주곡을 중심으로, 퍼퓸테일러 배사라가 음악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이 더해져 완성되는 공연이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향이 함께 제시되며, 관객은 소리와 향을 동시에 인지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새라새 클래식은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 공간과 관람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는 시도로 올해 처음 출발했다. 지난 11월 1~2일 진행된 <고잉홈프로젝트 × 새라새 클래식> 공연에서는 자유로운 좌석 구성과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라운지 펍 콘셉 연출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관람 환경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음(音). 향(香)> 공연은 이러한 첫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