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연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2월 8일(토)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원착회의 ‘상형청자, 전통의 재해석과 확장‘을 연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24년 1월 26일(화)부터 2025년 3월 3일(월)까지 진행하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를 계기로 마련한 자리이다. 상형청자(象形靑磁)는 고려시대에 인물ㆍ동물ㆍ식물 등의 형상을 본떠 만든 청자를 말하며, 우리나라 전통 공예문화의 정수로 손꼽힌다. 이번 원탁회의는 고려시대 상형청자라는 전통 장르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확장할 수 있을지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원탁회의는 자리의 순서나 지위에 상관없이 서로 대등한 관계에서 자유롭게 발언하는 형식의 회의로서, 이번 행사에는 박물관의 도자 전문가를 비롯하여 전통과 현대를 접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한다. ‘고려 상형청자’를 매개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원탁회의는 박물관 전문가 2명과 외부 전문가 3명의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고려 상형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