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역서 국악배달통 ‘학교 음악회’ 열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김명석)은 12월 6일과 13일에 강원도 정선과 화천에서 ‘학교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교 음악회’는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국악 배달통’ 사업의 하나로 국악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정선에 있는 남선초등학교와 임계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과 화천에 있는 풍산초등학교와 원천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학교 음악회’에는 판소리부터 교과서 수록 국악곡과 실내악 연주곡뿐만 아니라 민속무용인 태평무까지 악ㆍ가ㆍ무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종합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원지역에서 활동하며 올 한 해 국악배달통 사업에 참여한 4개 팀(판소리 무브먼트 작심, 우아, 젊꾼, 스트링즈)과 2023년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최우수상(대통령상) 수상자인 권지아(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연에 출연한다. 공연에 출연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 ‘우아’의 홍희주 대표는 “올 한 해 국악 배달통 사업을 통해 태백에 상장초등학교, 원주에 소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더욱더 가까이, 즐겁게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