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내국인 가족들을 위한 하반기 국악 강좌를 개설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주한외국인국악강좌’의 신청자를 오는 8월 26일(수)까지, 유아 ․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국악강좌’의 신청은 8월 20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 2014년도 하반기 주한외국인국악강좌
국립국악원의 ‘주한외국인국악강좌’는 우리 음악을 깊이 있게 배우고자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강좌는 장구, 해금, 가야금 반으로 구분해 한국 전통 민요와 드라마 삽입곡, 외국민요, 산조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하고, 수업에 필요한 악기는 국립국악원의 교육용 악기를 지원한다. 강좌의 마지막 날은 모든 참가자들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연주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좌는 8월 29일(토)부터 11월 2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립국악원 연수관에서 진행한다.
▲ 2014년도 하반기 주한외국인국악강좌
신청은 국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8월 26일(수)까지 국립국악원 영문 누리집(www.gugak.go.kr/en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누리편지(yskang26@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