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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한국의 ‘아라리’ 닮은 조지아의 농부가(歌) 들어보셨나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뮤직로드-음악의 길을 묻다‘ 프로그램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김해숙 원장)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해외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월드뮤직 감상회 뮤직로드-음악의 길을 묻다를 운영하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월드뮤직 감상회 오는 101일부터 1126일까지, 국악박물관 입체영상실에서 매주 토요일 늦은 330분부터 5시까지 모두 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감상회에서는 유대인과 이집트 음악을 비롯하여 아시아 여러 나라와 아르메니아이란 등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음악을, 전문가의 해설을 따라가며 감상한다.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듀서 서남준, MBC PD 최상일,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김희선 등 월드뮤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한국의 <아라리>와 비슷한 아리 아라리 아랄로오라는 가사로 된 조지아의 농부가 <오로벨라>, 고구려 무용총 춤과 닮은 조지아 전통무용 <심디>, 한국 줄타기와 유사한 아르메니아 줄타기, 한국의 피리태평소 등과 유사한 다른 나라의 악기 등 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로드-음악의 길을 묻다는 음악의 교류와 전파된 길을 쫒아가는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음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http://academy.gugak.go.kr)을 통해 선착순 마감되며, 10월 프로그램은 9.20() 오전 10시부터, 11월 프로그램은 10.12() 이른 10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14살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 2회 이상 참여자에 한해 국악원 발매 CD 또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문의 02-580-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