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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해금소녀 이호연 국악경연대회서 대상 받았다

제16회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에는 김남순 씨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집근처를 오가며 해금 교습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를 듣고, 호기심 반 취미 반으로 등록하여 배우던 중 지난 4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국악영재교육원에 신청, 합격하여 해금이라는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서울 도림초등학교 5학년 이호연 어린이는 국악경연대회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101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주최, ()서도창배뱅이연구보존회(회장 박준영) 주관으로 제16회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렸다. 모두 1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수상자는 명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 김남순 씨, 명인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무용의 강예지 씨가 뽑혔고, 학생 초등부 대상(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은 도림초등학교 5학년 이호연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눈길을 끈 이호연 양은 아버지 이성열 씨에 따르면 어려서 피아노도 치고 바이올린도 켜보았지만 가녀린 음색의 해금 연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에 집에서는 해금소녀라고 부른다고 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호연 양의 연주를 면밀히 지켜본 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한국전통음악학회장)어린 학생인데도 활의 움직임이 활달하여 연주에 힘이 있다. 앞으로 대성할 소지가 충분하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