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두근두근 행복여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물놀이와 국악 공연 등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신나고 흥겨운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두근두근 행복여행”은 사물놀이와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연주되는 악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사물놀이 수업의 경우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난 후 꽹과리, 장구, 북, 징을 직접 배워 볼 수 있다.
또한 학업과 시험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전통 국악기로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특히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악단원들이 수험생의 입장을 이해하는 선배의 마음으로 수험생들에게 편안한 휴식이 되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다. 국악 공연을 감상하면서 가야금, 피리, 해금, 생황 등 우리 전통 악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두근두근 행복여행’ 프로그램은 모두 6회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교육을 함으로써 200명 이하 학교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접수일정은 2016년 11월 21일(월)부터 11월 22일(화)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선착순 전화 접수와 더불어 공문으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