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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생문화재사업' 최초 명예의 전당에 올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강진군이 추진한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가 국내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강진군에 따르면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생생문화재-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 프로그램이 전국 88개 지자체가 참여한 2016년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콘텐츠로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꼽힌 문화재 활용사업에 문화재청이 부여하는 특전이다. 이에 따라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 프로그램은 매년 정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프로그램은'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 시인 학교', '영랑생가에서 듣는 인문학 이야기', '김영랑의 시, 그림으로 만나다', '영랑생가 사진으로 만나다'등의 콘텐츠를 개발·운영, 영랑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바라보고 보존하는 시공간적 차원을 넘어 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한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코자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문화재활용사업의 하나다.